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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광복절 격세지감
장성호배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8·15를 앞두고 참으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낀다. 66년 전만 해도 가난한 식민지였다. 대한민국의 화려한 비상을 세계에 알린 것이 불과 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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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반값 등록금과 지역거점 국립대학
김유신부산대 교수·과학철학 한국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수도권 집중과 낮은 출산율이다. 수도권 집중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지만, 그것들을 관통하는 핵심은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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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휴경농 활용한 인공댐 만들자
전성군농협안성교육원 교수 가뭄은 아무리 심해도 농사 피해에 그치지만 홍수가 나면 모두 씻겨가 남는 것이 없고 인명 피해도 엄청나다. 그래서 3년 가뭄에는 살아도 석 달 장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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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치산은 치수다
정주상서울대 교수·림자원경영학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를 놓고 일부에선 ‘뿌리가 얕은 잣나무가 많아 피해를 키웠다’고 주장한다. 일면 수긍할 부분이 있긴 하지만 건전한 자연생태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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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한산도 해전 승리가 주는 교훈
김덕수공주대 대외협력본부장이순신 연구가 오는 7일(음력 7월 8일)은 한산도 해전이 일어난 지 419년이 되는 해다. 한산도 해전은 1592년 7월 8일 59척의 이순신 연합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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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철도 선진 시설보다 선진 마인드 도입해야
신복주레일유럽 한국사무소 소장 KTX는 우리나라 철도 역사에 큰 발전을 가져왔지만 잦은 고장과 사고로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개통 이후 한 해 20여 건이던 사고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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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여러 개 커리어 갖춰야 살 수 있다
김준성연세대 생활관 차장 커리어 체인지(Career Change)는 한 개인이 하나의 직업에서 다른 직업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커리어 체인지에 관한 다소 과장된 리포트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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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이 바라보는 미국의 對한일 동맹 시각
"참된 왕은 백성을, 패권을 노리는 왕은 군대를, 나라를 멸망시키는 왕은 여자와 재물을 소중이 여긴다. "齊나라를 覇者의 반열에 올려놓은 管子의 말이다. 최근 중국을 방문한 김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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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받는 사람에게 필요한 복지 제공해야
김용하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최근 정부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복지전달체계 개선 대책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가 복지급여·복지서비스를 시스템화하는 2010년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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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국내여행부터 활성화하자
이참한국관광공사 사장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최로 막대한 경제적 이익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관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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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세 번째 올림픽 준비하는 영국
추규호주영대사 영국 하면 연상되는 단어들이 몇 가지 있다. 여왕, 셰익스피어, 프리미어리그, 해리 포터 등이 그것들인데, 2012년 올림픽으로 런던은 또 다른 수식어를 얻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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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R&D사업, 구글이 정답이다
박구선국가과학기술위원회성과관리국장 구글(google)은 개방과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숨 쉴 환경, 즉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함께 발전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구글은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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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여성 장애인에게 경제적 자립을
조종란한국장애인고용공단고용촉진이사 이혜정씨는 행정안전부 전산 9급직 공무원 2년차이자 제7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컴퓨터 프로그래밍 직종 은메달과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실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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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올여름 휴가는 농촌체험으로
엄태범농협중앙회 중앙교육원 교수 지루했던 여름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곧 본격적인 피서철로 접어든다. 이때가 되면 바다와 계곡을 찾아 떠나는 피서차량과 인파가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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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IT강국의 오해와 진실
한세억동아대 교수·행정학 혹자는 정보화를 유대인의 정략적 산물이라고 비판한다. 정보통신에 의한 석유 대체로 아랍 세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정치경제적 음모론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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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재수 비용, 대학 등록금보다 더 무섭다
최진규충남 서산시 서령고 교사 최근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는 ‘반값 등록금’이다. 사실 웬만한 셀러리맨 입장에서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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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 ‘12.5 계획’의 파급영향과 시급한 대응책
중국은 지난 3월 개최된 전인대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국민경제 사회발전 제12차5개년 계획(2011-2016)"을 공식 승인했다 . 동 12.5계획의 주요 내용은 내수확대, 민생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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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옥상의 푸른 농원, ‘도시농업’ 싹튼다
남광호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그린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이 새삼 도시민들의 깊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20년까지 도시텃밭, 주말농장 등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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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평창2018’, 안전이 성패 관건
안광복전 국정원기조실장 법무법인대륙아주 고문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까지 앞으로 남은 기간은 6년7개월.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준비를 시작해도 시간이 많지 않다”며 범국가·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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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고엽제 조사 투명하게 해야
고일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녹색기술전략실 전문위원 퇴역 주한미군의 증언으로 발생한 캠프 캐럴 고엽제 사건을 한·미가 공동조사를 벌인 지 한 달이 지났다.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의 비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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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한류 아닌 한류
전창관태국 맨테크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유럽에서의 K팝 공연이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후 ‘한류’라는 의미의 재해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한류의 ‘류’는 항간에 흐르는 유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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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차이콥스키 콩쿠르 기적의 비밀
이병권한국메세나협의회 사무처장 최근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의 젊은 음악가 다섯 명이 무더기 입상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가 어떤 대회인가. 19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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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도덕성 회복 운동 절실하다
서기남CS교역 대표이사·영어강사 총선도 대선도 중요하며, G20 회의도, 4대 강 사업도 다 중요하다. 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너져가는 공권력, 사회질서, 교권, 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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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공직자가 부정한 청탁에서 벗어나는 길
김덕만국민권익위원회홍보담당관 청탁자(A):거기 있으면서 그런 힘도 없어? 공직자(B):응, 없어. 미안해. 요즘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A:알고 보니 꽉 막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