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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겨울철 정전대란 우려된다
김창섭가천대 에너지IT학과 교수 최근 정전대란에 관한 논의 과정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지 우려스럽다. 엄청난 사태에 대한 원인과 분석은 끝났고, 책임소재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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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키’가 아니라 ‘열쇠’다
구법회한글학회 정회원전 연수중학교 교장 외래어와 외국어가 우리말을 잠식하는 비율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과거 ‘한자(漢字) 사대주의’가 ‘영어 사대주의’로 바뀌어 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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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전기관리, 안보 차원에서 다뤄야
정승재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 회장정치평론가 예고 없는 최악의 정전사태로 무방비 상태에서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현대생활에서 전기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전국에는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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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청소년헌장’ 실천운동 전개하자
조주행중화고등학교 교장 몇몇 시·도교육청이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서두르고 있으나, 그 형식이 모두 같을 뿐 아니라 내용도 현장 교원의 교권을 크게 훼손·침해하고 있어 우려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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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연금복권 520’의 인기와 오해
이연호충북대학교 교수·경제학복권위원회 홍보자문위원 ‘연금복권 520’이 대(對)국민 사기극이 아니냐는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논란은 정부가 국민의 노후 불안 심리를 이용해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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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반값 등록금과 반값 정치
김기연점동초등학교장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반값 등록금 등은 정치적 의미의 유토피아적 이상주의(Utopianism)는 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현실적으론 천국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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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입학사정관제에 거는 기대
지은림경희대 교육대학원 교수 대학 입학사정관제는 지금까지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시험 점수에만 의존하던 학생선발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 물론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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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대입 수험생을 위한 제언
김준성연세대 생활관 차장 9월은 입시의 계절이다. 전국 196개 대학에서 23만7000여 명의 수시 모집이 시작되는 시기가 다가왔다. 대입(大入)이라는 힘든 언덕을 오르는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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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해킹 핵심 목표는 DB다
한응수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 최근 금융권에 대한 해킹 사태로 세계 최강 정보기술(IT) 국가의 보안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피해규모는 2006년 리니지의 12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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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고졸 채용, 바람으로 끝나선 안 돼
김성완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은행 창구 업무는 뛰어난 외국어 실력이나 경제지식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온라인 조작법과 금융상품을 알고 성실한 고객 응대 자세만 갖추면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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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가을바람
옛 선비들은 가을바람이 불면 관직을 내던지고 귀향을 꿈꿨다. 그래서 가을바람(秋風)이란 시어는 귀향을 그리는 마음으로 해석한다. 고려 말 목은(牧隱) 이색(李穡)은 ‘동강조어(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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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고졸 취업 위한 인프라 구축하자
권대봉고려대 교수·교육학 고졸 취업 확대는 공생발전 차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적어도 세 가지 인프라가 구축돼야 한다. 첫째 군 미필자 채용. 아직 일부 기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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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호우 예보와 고등학교 수학
켄 크로퍼드기상청 기상선진화추진단장 누구나 예상 못한 비 때문에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나 주말 여행을 망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그럴 때마다 기상청 예보관들을 원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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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기반 무너져가는 쌀산업
장일주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교수 “지금 집에 돌아가서 어머니의 밥을 먹으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지난 7월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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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국가 무상 제공 ‘공짜’ 아니다
남광규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 ‘무상급식 지원 범위에 관한 서울시 주민투표’는 개함에 필요한 투표율 미달로 뚜껑도 열지 못하고 무산되었지만 과잉 복지를 경계하고 합리적인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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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아동학대, 강 건너 불 아니다
장화정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최근 ‘미국 정신의학저널’에 의미심장한 기사가 게재됐다. 어릴 적에 학대를 경험한 아동은 장기간 재발 위험이 높은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일반 아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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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역사교육도 문화마케팅이다
변성섭농협안성교육원 교수 오는 29일은 경술국치일이다. 하지만 달력·수첩 어느 곳에도 특별한 날로 표시되어 있지 않다. 역사를 선택과목으로 가르치고 있으니 더더욱 생각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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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항모시대 중국 군사전략과 군장비 현대화(2)
공군전력 약 42만명의 공군은 4,500여기의 공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정된 영역방위로부터 공격과 방위의 양면적 전력구축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전략적으로는 '접근저지(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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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7광구, 독도만큼 중요하다
박맹언부경대학교 총장 해양경찰이 올해 창설 58주년을 맞아 창설 기념일을 바꾸었다고 한다. 1953년 12월 23일이 창설일인데, 올해부터 9월 10일로 하겠다는 것이다. 공교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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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에너지 저가 정책 이젠 거두자
정한경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반값 등록금’ 문제가 계속 사회적 이슈다.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의 수준은 다른 나라에 비해 높아 대학의 구조조정 등을 통해 낮출 여지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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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공약 이행하지 않으면 바꿔라
이기선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경희대 객원교수 현역 의원을 공천하지 않는 것을 물갈이라고 한다. 물갈이는 정당이 지난 정치를 반성하며, 앞으로 더 나은 정치, 새로운 정치를 하겠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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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항모시대 중국 군사전략과 군장비 현대화(1)
지난 8월10일 중국은 "찬란한 태양이 떴다"면서 13억 인구가 대양해군을 상징하는 항모 "바랴그" 호의 대련항 출항을 자랑스럽게 바라보았다. 이때 지구 한편에서는 미국의 토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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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정의란 무엇인가』가 계속 팔리는 이유
유성근명지대 객원교수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번역서가 100만 부를 넘어 요즘도 판매가 잘되고 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적인 공동선 사상의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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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끝나지 않은 독립운동
김세원고려대 국제대학원GCP 주임교수 보훈교육연구원의 국외독립운동사적지 탐방단 일원으로 최근 러시아 연해주와 중국의 북간도 지역에 다녀왔다.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우수리스크-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