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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민화 갤러리로 변신한 목욕탕
박정호 논설위원 예전에 대중목욕탕 건물이었다고 한다. 1층은 여탕이었다. 지금은 미술관으로 쓰고 있다. 미술관 1층 가운데 바닥에 비디오 설치물이 마련됐다. 모양이 길쭉하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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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진욱 공수처장 후보 "프로스트詩처럼 가지 않은 길 가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밑 전날인 30일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에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54ㆍ사법연수원 21기)을 지명했다. 대통령의 판사 출신인 김진욱 선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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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024명 4번째 특별사면…한명숙·이석기 이번에도 제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법무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여 세밑 31일 자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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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촛불의 희망, 권력의 욕망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다시 한 해가 저문다. 흔히 송년 분위기를 내기 위해 촛불을 켜곤 하는데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어둠은 대개 빛과 함께 존재한다. 촛불은 주변만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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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역풍 베스트 셀러
━ 2020 우리가 읽은 책 2020년 읽었던 책들로 올 한해를 되돌아봅니다. 연말연시 읽으면 좋은 책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새로운 출판 경로를 제시한 책, 믿고 읽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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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유능한 진보, 일머리 진보
박신홍 정치에디터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상황은 달랐다.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대구·경북(TK)과 제주를 제외한 14곳을 차지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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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새해 새출발, 담담한 시작
새해 첫 월요일이 밝았습니다. 후회와 아쉬움은 2016년에 묻어두고, 새출발·새로운 각오로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휘황찬란한 새해 축포도, 화려한 ‘세밑’ 풍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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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 생업 바빠서 '손주 택배' … 고속버스로 아이들만 귀향
1970년대 문화대혁명 시기 춘절에는 마오쩌둥 초상 아래 가족들이 모여 앉아 상호비판과 자아비판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77년 문혁 직후의 선전화. [중앙포토] 연인원 28억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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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현장에서 ‘다문화 덕수’와 공존하는 터로 진화
피란민들이 부대끼며 고단한 삶을 헤쳐 온 부산 국제시장은 현대사의 주요한 현장이기도 하다. 영화 ‘국제시장’에서 덕수가 운영했던 수입잡화점 ‘꽃분이네’는 영화 흥행에 힘입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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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연구] "그는 이제 '변호인'의 송강호로 기억될 것이다"
송강호는<변호인>에서 당시 ‘청문회장의 노무현’을 그대로 법정으로 옮긴 뒤 ‘송강호만의 색깔’을 입혀 초짜 인권변호사로 성장하는 ‘송변’을 표현해냈다. 모든 배역을 흡수해 ‘송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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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개인 공간,널찍한 공유 공간,작지만 커다란 집
1 자륵파브릭 전경. 기존의 건물을 그대로 활용해 공동주거를 지었다. 12월 세밑이면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나눔이 소중해진다. 소유의 시대에서 나눔이라는 것은 가진 것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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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개인 공간,널찍한 공유 공간,작지만 커다란 집
1 자륵파브릭 전경. 기존의 건물을 그대로 활용해 공동주거를 지었다. 12월 세밑이면 추워지는 날씨만큼이나 따뜻한 나눔이 소중해진다. 소유의 시대에서 나눔이라는 것은 가진 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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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임기 마지막 해 MB정부가 할 일
박명림연세대교수·정치학 세밑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새해 첫 달의 절반이 지나갔다. 삶에서 시간보다 더 빠른 것이 있을까? 특히 뭔가를 좀 해야겠다고 결심할 경우 시간은 더욱 빨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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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로 이룬 ‘한강의 기적’ 유효기간 지났다 … 일자리 많이 만드는 내수 서비스업이 답이다
수출의 역설 고용 창출 톱10 중 수출 제조업체 3곳뿐 부산항 감만 부두에 수출용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그러나 수출을 많이 해도 일자리는 그만큼 늘지 않는다. 수출주도형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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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물가·전셋값 상승에 무거운 책임감”
박재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고개를 숙였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다. 그는 “물가, 전·월세 문제 등으로 서민의 부담이 가중됐다”며 “국민이 겪었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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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밤 동대문 시장 찾은 MB … 내달 1일엔 ‘대통령과의 대화’ 방송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자정쯤 서울 동대문시장을 찾아 한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설맞이 민생 현장 점검차 이곳을 방문한 이 대통령은 한 시간 넘게 시장을 돌며 김밥과 어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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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 해의 끝에서 생각하는 국격
이명박 대통령이 큰일을 했다. 시쳇말로 확실하게 ‘한 건’ 했다. 공사비만 200억 달러에 달하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공사 수주라는 메가톤급 빅뉴스로 2009년 대한민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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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사슬에 묶인 ‘대한민국 국회’
“반민주·친재벌의 꼭두각시, 너희 불의한 권력과 역사를 무시하는 교만으로는 땀과 눈물이 흥건히 밴 인간사슬, 촘촘한 그물을 끊을 수 없다.” 2008년 12월 30일 밤, 야당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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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낳은 신풍속] "차나 한잔 마실까?"=해고 통보에 팀장 눈도 안 마주쳐
캐롤이 사라진 크리스마스, 휴가가 반갑지 않은 회사원들, 언제 해고통보를 받을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임원들…. 불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세밑 풍경이다. 또 생계형 범죄들이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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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전보다 더 험한 ‘11월 입법 전쟁’
“파도가 밀려오듯, 하나가 끝나고 나면 안도할 틈 없이 또 (파도가) 넘어온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30일 의원총회에서 한 말이다. 실제 그렇다. 국정감사가 끝나고 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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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환하고 선명, PDP 색감 뛰어나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아파트 넓이만큼이나 부의 척도였던 게 바로 TV 화면 크기다. 처음 벽걸이 TV가 나왔을 때 작아도 600만원을 호가했으니 경차 한 대를 거실에 모셔둔 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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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푸어 여전하지만 희망 안 버려"
낮엔 양복점, 밤엔 대리운전 일을 하는 정종윤씨가 양복 재단을 하고 있다.박종근 기자 본지는 올해 9월 '자영업자의 4계절'이라는 제목으로 불황의 늪에서 몸부림 치는 몇몇 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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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얼굴 붉히는 한국사회
노무현 대통령은 얼마 전 해외순방 길에서 앞으로 북핵 문제로 누구와 얼굴 붉힐 일이 있으면 기꺼이 얼굴을 붉히겠다고 말했다. 이는 대북 강경 자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에 대해,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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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눔의 문화' 씨앗을 뿌리자
사랑의 열매.자선 냄비.사랑의 ARS 전화 모금 등 각종 모금을 합쳐 성금 온도를 표시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의 온도탑이 17일 현재 514억원으로 52도를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