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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문화의 창] 대한제국의 영빈관, 덕수궁 돈덕전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덕수궁은 조선왕조의 5대 궁궐 중 하나로 꼽히고 있지만 기실은 대한제국의 황실 건축이라고 해야 맞다. 1897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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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란의 쇼미더컬처] 수집광 구본창이 빠뜨린 것, 남긴 것
강혜란 문화선임기자 방 하나에 일생을 집약하라면 어떤 사물들을 고르겠는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작가 구본창(70)의 회고전 ‘구본창의 항해’(내년 3월10일까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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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조새’ 김일성 공룡부심, 공룡낙원 찾아 뒤집은 이 남자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번외편⑤ 공룡 연구 30년 임종덕 천연기념물센터장 」 7000만 년 됐습니다. 마치 수술대 같은 하얀 테이블 위의 거대한 머리뼈를 가리키며 임종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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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국내 감귤 육종을 위한 ‘꺾이지 않는 마음’
기고 이지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세밑 한파가 매섭다. 이맘때면 따뜻한 이불 속에서 손 노래지도록 귤을 까먹던 기억이 떠오른다. 새콤달콤한 감귤을 한 입만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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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울산행? 이색 일몰 보고 가자미도 맛봐야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의 상징은 십리대숲이다. 약 70만 그루 대나무가 약 10리(4㎞)에 걸쳐 숲을 이루고 있다. 한겨울에도 푸릇푸릇한 숲을 산책하는 사람이 많다. 해 진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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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자락에 음식냄새가 희미하게 배어있던 어머니 박완서"
고 박완서 작가의 맏딸인 호원숙 작가. [중앙포토] “남동생은 한참 먹성이 좋을 때이기도 했지만 만두를 특히 좋아했다. 만두를 스물다섯 개 먹었다고 자랑하곤 했으니. 볼이 붉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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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민화 갤러리로 변신한 목욕탕
박정호 논설위원 예전에 대중목욕탕 건물이었다고 한다. 1층은 여탕이었다. 지금은 미술관으로 쓰고 있다. 미술관 1층 가운데 바닥에 비디오 설치물이 마련됐다. 모양이 길쭉하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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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의병 고광순의 ‘불원복’ 대장기…머잖아 봄은 오리니
━ 2020년 세밑서 바라본 2021년의 뜻 지난 21일 동지를 맞아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에 전념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전달할 팥죽을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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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①지원 부적격 알고도 응모해서 세금 지원받은 문준용
━ 2020 세밑 세금 남용 세 현장을 가다 지난 10월 ‘2020 파라다이스 아트랩 페스티벌’ 출품작 설명을 하는 문준용씨. 지원금 논란 후 “내 전시 취소로 피해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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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93년째 양력설 쇠는 조지훈 시인 고향 주실마을
시인 조지훈 선생의 생가가 있는 경북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은 세밑인 31일부터 명절 준비로 분주하다. 한양 조씨 집성촌인 주실마을에서는1928년부터 양력설을 쇠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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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딴따라 송해, 끝나지 않는 노래
박정호 논설위원 ‘70년이 흘러가도 돌아갈 수 없구나~ 세월아 가지 말고 거기 섯거라.’ 올 아흔둘인 국민MC 송해가 지난달 발표한 새 노래 ‘내 고향 갈 때까지’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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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荒唐
한자세상 12/14 하명수사 의혹에 대한 청와대 해명이 번번이 자기 발목을 잡는다. 최고 권부인데 이 모양이다. 황당(荒唐)하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중국발 초미세먼지는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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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로 끼니 때우며 아르바이트로 모아 … 3번째 기부나선 '기부쟁이 총학생회장'
세밑 ‘기부한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부손길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삼육대 총학생회장이 벌써 3번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엔 총학생회 임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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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인생을 늪에 비유했다고 판금"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로 유명한 김광규 시인이 77세 희수를 맞아 시선집을 냈다. 지금까지 펴낸 11권의 시집에 실린 800여 편 가운데 200편가량을 가려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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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나라 찾은 '고려인' 아동 돕는 바자회 열린다
광주 고려인마을에서 생활하는 고려인 청소년이 '사랑해요'라고 쓰고 있다. 국내 대표 고려인 정착지역인 경기도 안산에는 올해만 3000명의 고려인이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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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자리에 있던 초고층 공연장을 아시나요
━ 서울시민회관(1961~1972) 1972년 12월 2일 저녁 세종로, 세밑의 북적이는 분위기 속에 MBC 10대 가수 청백전이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리고 있었다. 66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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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 올해도…나무 밑에 5000만원 놓고 갔다
전북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 직원들이 28일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돈을 세고 있다. [사진 전주시]해마다 세밑이 다가오면 전북 전주의 한 주민센터 인근에 수천만원의 성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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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근력, 비토크라시, 슘페터
서경호경제기획부장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는 말이 상투어로 들릴 정도로 대형 사건이 많았던 병신년(丙申年)이 가고 있다. 정말 숨가쁘게, 정신없이 달려왔다. ‘운명은 순응하는 자는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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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연과학 대 인문·사회학 8대 2로 재편성해야”
박문호 박사는 교과서주의자다. ‘유니버설 랭귀지(자연의 언어)’라 이름 붙인 각종 법칙과 과학공식?방정식 등의 암기를 강조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이 사람들 희한하다. 놀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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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유승민에 걸린 주술
전영기대구에서·논설위원2016년 1월 1일이다. 오페라 투란도트에 나오는 위험한 퀴즈 세 개로 시시각각의 세계를 열어 본다. ① 어두운 밤을 무지갯빛으로 날아다니는 환상, 아침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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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박현주의 한 방
이정재논설위원역대 금융위원장이 빼놓지 않고 하는 말이 있다. “금융의 삼성전자를 만들겠다.” 그 말이 얼마나 공허한지 나는 몇 년 전에야 알게 됐다. 전 장관인 A가 “금융의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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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추운 겨울 온기 전해줄 애니메이션 3편…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애니메이션
세밑 한파가 매서운 요즘, 마음에 온기를 더해 줄 세 편의 애니메이션이 나란히 개봉한다. 당신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어린왕자’, 원작의 따뜻한 감성을 3D로 되살려 낸 ‘스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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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에 오페라 공연까지···특급호텔 새해맞이 문화행사 풍성
특급호텔이 새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사진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빈필하모닉 생중계 이벤트 장면. [사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세밑이다.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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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울 와도 노마드 … 짚풀에서 작은 연민을 본다
양혜규가 돌아왔다. 베를린에서 식민·근대화·이산 등 묵직한 주제를 다뤄온 그가 올해 바라보는 곳은 아시아다. 새로 발견한 재료는 인조짚, 다음달 리움 개인전에서 선보인다. 양혜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