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철도 지하화? 유권자들이 앞으로 50년은 보게 될 공약”
━ 여야 총선 공약 들여다보니 서경호 논설위원 빨간 조끼 ‘공약 택배’ 배달원 한동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연일 총선 현장을 찾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빨
-
금융의 탐욕 커질수록 경제는 골병 든다
부의 흑역사 부의 흑역사 니컬러스 색슨 지음 김진원 옮김 부키 미래를 대비해 저축하는 사람들에게 이자를 주고, 기업이 생산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융통해 주는 것이 금융 본연의
-
[e글중심] “공수처가 아니라 우리 편 보호처”
e글중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첫 수사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핵심 피의자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특혜 논란 때문
-
[사설] 나라 대문 지금처럼 열어두면 ‘코로나 난민’ 감당 못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이 방역의 기본이라고 감염병 전문가들은 줄곧 강조한다. 두 방면의 전쟁에서 모두 이겨내야 한다는 말이다. 정부도 뒤늦게 지난
-
다시 드러난 조세회피처 X파일...한국인 232명 포함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대규모 조세 회피처 자료를 공개했다.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 월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등 각국의 정상 및 유력 정치인이 대거 연루됐다. 뉴스타파
-
[거세지는 디지털 물결] 피하거나 중독되지 말고 즐겨라
도도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디지털을 다루는 법 배워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국회 청문회에 나왔을 때 일이다. 청문회를 지켜본 한 네티즌이 ‘이재용씨도 종이에 연필로 필기하는데
-
[리더스 앵글] 21세기 율도국 … ‘아스가르디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새 세상 꿈꾸는 가상국가의 등장 ■●세상을 보는 색다른 시각 「갈수록 복잡하고 다원화하는 시대,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필자로 나서 세상을 읽는 색다른 시선을 선보입니다. 1
-
물리적 국경 사라지는 미래 열릴까…사이버 가상국가에 우주국가 수립까지
, . 박성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시진핑 매형, 푸틴 측근도 유령회사 세워 재산 은닉 의혹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 도피 실태가 세상에 드러난 건 파나마의 로펌 ‘모색 폰세카’에서 유출된 1100만 건의 문서를 통해서였다. 제보를 통해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에 입수된
-
[최영진의 부동산 맥짚기] 생물 같은 상권 … 대형복합물 변수 챙겨라
최영진부동산전문기자상권은 끊임없이 변한다. 절대 망하지 않을 것 같은 지역도 어느 날 쇠퇴의 늪에 빠지는가 하면 무명의 장소인데도 인기 업종이 등장하면서 부가가치 높은 상권으로 도
-
1등석은 27만원짜리 술 공짜 … 음식 싸가는 얌체족도
‘라운지 전쟁(lounge war).’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미국 공항에서 벌어지고 있는 카드회사와 항공사들의 라운지 운영 경쟁을 이렇게 묘사했다. 라운지는 공항 이용객
-
[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나의 책 사용설명서
책은 트랜스포머다. 책이 정말 몸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기능이나 효용이 달라진다. 물론 책은 읽는 사물이다. 독서를 통해 지식도 쌓고 상상력도 키우고
-
한국인 재산도피처 미국 뜬다…작년 1578억원 적발
한국인의 재산도피처로 홍콩이 지고 미국과 중국이 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관세청이 최근 국회 기재위 소속 안민석(민주) 의원에게 제출한 '불법외환 거래 단속 실적' 보고서
-
2500년 전 고대 그리스에도 섬마다 조세피난처
조세피난처의 기원은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무역상들은 도시국가 주변의 섬들을 물품 창고로 이용했다. 목적은 세금 회피였다. 아테네처럼 번화한 도시국가에서는 외국산 물
-
구글·아마존 등 인터넷 공룡기업 유럽서 세금 빼돌리기 동작그만
유럽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유럽 국가들이 구글 등 인터넷 대기업의 ‘세금 빼돌리기’에 칼을 빼고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4일(현지시간) 영국과 프랑스·독일 3개국이 최근
-
고대 그리스 때도 조세피난처 있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17일 영국 런던 서부 노포크팰리스가(街)에 자리 잡은 수수한 황토색 3층 벽돌 건물. 이곳에 자리 잡은 ‘프런트라인 클럽’에서 굳
-
고대 그리스 때도 조세피난처 있었다
지난 17일 영국 런던 서부 노포크팰리스가(街)에 자리 잡은 수수한 황토색 3층 벽돌 건물. 이곳에 자리 잡은 ‘프런트라인 클럽’에서 굳은 표정의 중년 남자가 2장의 CD를 호리
-
[이철호의 시시각각] 포퓰리즘 유령이 어른거린다
세종시에 대해 중앙일보는 쓰라린 기억을 갖고 있다. 대단한 특종을 놓쳤다. 노무현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단독 인터뷰에 응한 것은 2002년 9월 말. 그는 “다른 신문도 있으니 두
-
[헬스코치-水] 타이거 우즈 성중독증? 그가 성적 쾌락에 빠진 이유
일러스트=강일구따르릉~ 새벽에 울리는 전화나 휴대폰을 받기 정말 싫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아무리 분만실 콜을 받던 산부인과 생활에 익숙해진 몸이라곤 하지만 개업을 하여
-
전문지식·경험으로 무장 … 폭락 공포 이기고 高수익
올 1월 초는 부동산 대폭락설이 슬금슬금 세력을 키우고 있을 때다. 거래 시장이 얼어붙어 부동산을 팔고 싶어도 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매 시장이라고 예외일까 싶었다. 하지만
-
영웅을 대체한 방황하는 영혼들, 네오 하드보일드
제프 브리지스가 주인공 탐정 매트 스커더로 나온 영화 ‘800만 가지 죽는 방법’(1986)의 포스터 “내 이름은 매트고요,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그리고 빌어먹을 일이 벌어졌다
-
‘자원외교’ 내세우며 카자흐스탄서 구명 운동
한보 비리 사건으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정태수 전 한보 회장이 1999년 2월 국회 IMF 환란 조사 특위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
‘자원외교’ 내세우며 카자흐스탄서 구명 운동
실로 오랜만에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세 번 구속되고 두 번 사면받은 정씨는 80대 중반의 나이에 왜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그는 카자흐스탄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
가족들 있는 런던행 비행기 탑승
군부 쿠데타로 사실상 실각한 탁신 친나왓 태국 총리의 위기는 올 1월 그의 일가가 보유하고 있던 '친 코퍼레이션'회사 지분을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에 19억 달러(약 1조8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