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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들인 '워룸'서 사이버전 훈련…화이트 해커 28명 키웠다
24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따로 열린 사이버국방학과 1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졸업생들.고려대 졸업식(25일)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오전 교내의 한 지하 강당. 학사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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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송무백열…중국의 부상, 미국이 환영해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털 LA 센추리시티 호텔에서 열린 ‘PCI 빌딩 브릿지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연설을 하고 있다. 김상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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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핵체제를 제대로 끝내려면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미증유의 대참사 한국전쟁을 경험한 한반도는 지금 다시 최강대국들의 날카로운 힘겨루기와 최첨단 무기의 불꽃 튀는 세계 제일의 경연장으로 전변되고 있다.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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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백악관의 사진 정치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여기, 사진 한 장이 있다. 1999년 백악관 크리스마스 파티장에 선 빌 클린턴 대통령 부부의 미소가 환하다. 함께 포즈를 취한 제임스 로건 공화당 의원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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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이어 FT도 “올해의 인물 메르켈”
메르켈앙겔라 메르켈(61)과 도널드 트럼프(69).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2015년을 뜨겁게 달군 두 인물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005년부터 3번 내리 총리로 선출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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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 메르켈과 트럼프
앙겔라 메르켈(61)과 도널드 트럼프(69).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2015년을 뜨겁게 달군 두 인물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005년부터 3번 내리 총리로 선출되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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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IS 같은 폭력적 극단주의는 왜 생길까
신봉길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한때 세계는 미국 9·11 테러 전과 후로 구분되었다. 지난 11월 13일 IS(이슬람국가)의 파리 테러로 세계는 다시 파리 테러의 전과 후로 나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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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비극 겪은 유로존 “2025년엔 경제통화동맹 격상”
11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에서 개혁안 표결이 진행되자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오른쪽)가 야니스 드라가사키스 부총리(가운데), 유클리드 차칼로토스 재무장관과 문건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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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팍스 아메리카나’ 떠받치는 두 기둥 … 군사력·소프트파워
2014년 11월 중국 베이징 옌치후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장에서 마주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주석. 조지프 나이 교수는 “중국이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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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한국과 미국의 교도소 투옥률 고찰
문유석인천지법 부장판사 범죄에 대해 선고되는 형량은 나라마다 다양하다. 언론이 압도적으로 많이 보도하는 것은 미국의 형량이다. 이에 따라 국민들도 미국의 형량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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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육은 미운 오리 새끼인가?
하루가 멀다 하고 교육의 문제를 지적하고 해외사례와 비교하는 기사들이 연일 지상을 메우다시피 하니, 한국교육은 문제투성이의 미운 오리 새끼이고 외국의 교육은 이상적인 백조이기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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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APEC 블루’ 와 기러기(雁)
지난 11월10-11일간 베이징 도심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엔치후(雁栖湖 기러기가 서식하는 호수) 국제회의센타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담의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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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백악관 월담과 에볼라
이상렬뉴욕특파원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에선 요즘 황당한 일이 자주 발생한다. 그중 하나가 지난 9월 발생한 백악관 월담 사건이다. 담을 넘은 오마르 곤살레스는 아무런 저지도 받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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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주택시' 민간기업이 만든다
우주인 수송을 러시아에 의존해온 미국이 ‘우주 택시’ 개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6일(현지시간) 자국 영토에서부터 국제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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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NASA '우주택시' 개발 사업자로 보잉·스페이스X 선정
우주인 수송을 러시아에 의존해온 미국이 ‘우주 택시’ 개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6일(현지시간) 자국 영토에서부터 국제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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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식의 시대공감] 반듯한 독일, 삐딱한 일본
2014년 독일의 월드컵 우승은 국운 상승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건이다. 서양식으로 ‘케이크 위의 체리’이고, 동양에선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기묘하게도 독일의 월드컵 우승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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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식의 시대공감] 반듯한 독일, 삐딱한 일본
2014년 독일의 월드컵 우승은 국운 상승의 대미를 장식하는 사건이다. 서양식으로 ‘케이크 위의 체리’이고, 동양에선 화룡점정(畵龍點睛)이다. 기묘하게도 독일의 월드컵 우승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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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브라질 원정응원 1000여 명 '붉은 악마'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스 ‘붉은 악마’가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다.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을 외치는 관중. [쿠이아바 로이터=뉴스1, 상파울루 교민 윤민석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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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굽이굽이 시련 받았지만 … 지금 기회의 나라 됐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교회에서 강연한 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문 후보자가 일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을 ‘하나님의 뜻’과 연결시키고 “조선 민족은 게으르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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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달래고 으르고 … 시진핑·군 '분업 외교'
리커창 중국 총리(가운데)가 토니 애벗 호주 총리(왼쪽), 정홍원 국무총리와 함께 10일 보아오 포럼 개막식장에 박수를 치며 들어서고 있다. 리 총리는 기조연설에서 “남중국해의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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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미국, 잇따른 붕괴가 심상치 않은 이유
이상복워싱턴특파원 최근 2주간 워싱턴 프레스빌딩 앞은 교통지옥이나 다름없었다. 네거리 한복판에 싱크홀(sink hole)로 불리는 커다란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 장정 두세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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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강대국 시대 온다" vs "미국 우위 수십년 갈 것"
왼쪽부터 후안강, 쿱찬, 임현진. ‘아시아의 시대’는 ‘중국의 시대’와 동의어처럼 종종 통용될 만큼 중국이 아시아의 시대를 선도한다는 사실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오랜 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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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큰 바위 얼굴 경제 대통령’
남민우벤처기업협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 중학교 시절 국어 교과서에 나왔던 ‘큰 바위 얼굴’이란 소설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한 소년이 바위 언덕에 새겨진 큰 얼굴을 닮은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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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해법, 당장 물고기 살릴 물 한 동이가 필요
일러스트=강일구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사태의 본질은 무엇일까. 유로화라는 고정환율제, 즉 페그(peg)제 아래서 환율이 고평가됐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