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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러시아와 아태 협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러시아 대통령 러시아는 아태 지역과는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는 아태 지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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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지원’ 어려운 독일 ‘찔끔찔끔 전술’로 일관 근본적 해결까진 먼 길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새 정부 출범으로 유로존은 한숨을 돌렸다. 두 나라 정부가 재정 긴축을 다짐했기 때문이다. 그리스에서는 11일 루카스 파파데모스 신임 총리가 이끄는 과도 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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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미·일 FTA’ 선언날 국회 방문 퇴짜 맞은 MB
이명박 대통령(左), 노다 총리(右)12,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11일 한국과 일본의 명암이 엇갈렸다. 일본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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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1경5000조원 세계 1위 … 동요없는 일본 왜
유럽발 재정위기가 이탈리아까지 집어삼키고 있다. 나랏빚이 많다는 그리스·아일랜드 등에 이어 GDP 규모 세계 8위(2조550억 달러: 2010년 기준)의 이탈리아도 구제금융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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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008년 리먼 파산 닮아가고 있다”
메르켈(左), 드라기(右)이탈리아가 궁지에 몰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탈리아 국채를 던지기 시작했다. 10일 새벽(한국시간) 국채 수익률(시장 금리)은 연 7.2%대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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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한국경제 미끌어질 일만 남았다는데
이재술딜로이트안진 대표이사 6·25전쟁과 4·19, 5·16의 격동기를 거쳐 1962년부터 비로소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됐다. 당시 1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 수준으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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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갈등 달래려 퍼주기 예산” 이탈리아 나랏빚 1초에 155만원씩 늘어
이탈리아 국가 부채는 천문학적인 수준이다. 올 8월 말 현재 약 3000조원(1조9000여억 유로), 국내 금융인들이 ‘3000조국(國)’이라고 부를 정도다. 규모도 규모지만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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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좌도 우도 아니다” 대학생 FTA 토론, 괴담은 없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전체적으론 이득이겠지만 농업·중소기업 등 손해 보는 분야에 대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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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질 나쁜 일자리 늘려 ‘고용 대박’이라니
지난달 일자리가 전년 동월에 비해 50만 개 늘었다. 실업률도 2.9%로 떨어졌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50만 개 일자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인구 증가폭(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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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엔 좌·우 따로 없어 … 유럽 집권당 초토화 위기
재정 위기로 사임 압력에 시달리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로마 로이터=뉴시스] 재정위기에 빠진 유럽 정부가 ‘도미노’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좌·우파에 관계없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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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밋 ‘대한민국 인터넷 시민에게 올리는 제언’ … 중앙일보 단독 기고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구글과 세종대왕. 언뜻 보기에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다. 하지만 구글의 에릭 슈밋(56·일러스트) 회장은 “한글 창제 등 세종대왕의 혁신은 개방성 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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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실종 →정정 불안 … 구제금융 받아도 회생 불투명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가 5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재신임을 받으면서 그리스 사태는 일단 최악의 상황은 모면했다. 그리스 연립정부가 붕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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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가진자, 세상을 지배한다,각국 기업들 무한 ‘군비경쟁’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우리는 기업가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특허법은 발명가와 기업인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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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가진자, 세상을 지배한다,각국 기업들 무한 ‘군비경쟁’
“우리는 기업가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특허법은 발명가와 기업인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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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실종 →정정 불안 … 구제금융 받아도 회생 불투명
5일(현지시간) 그리스 의회에서 표결된 내각 신임안이 통과된 직후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앞줄 오른쪽)와 에방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앞줄 왼쪽) 등 각료들이 박수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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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드러낸 G20 체제 … 유로존 vs 신흥국 입장차만 확인
프랑스 휴양도시 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둘째 날인 4일(현지시간) 의장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고뇌에 찬 표정으로 회원국 국기가 늘어서 있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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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부산서 오늘 개막
일본 빠찡꼬 시장의 70%를 장악한 한창우 마루한그룹 회장, 미국 중남부에서 쇼핑·골프장 사업을 벌이는 삼문그룹의 문대동 회장, 인도네시아 재계 20위로 3만 명의 직원을 둔 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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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가는 역사적 저평가 국면 … 기업 실적을 믿어라”
갑자기 젓가락을 놓았다. 창가로 다가섰다. 12층에 있는 식당이라 햇살이 따가웠다. “이렇게 창문에 필름을 붙이면 여기서 전기가 나오는데….” 2006년 늦여름이었다. 신이 나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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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해진 유로존 ‘SOS’에 중국은 ‘만만디’
2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한 근로자가 세입자를 구하는 전단이 가득 붙어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3분기째 성장률이 낮아진 중국은 유로존 지원보다 경기 부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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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만 힘 쓰다간 ‘두 개의 한국’…보이지 않는 벽 없애라
10년 후 대입 수험생 숫자가 줄어 경쟁률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명문대 진학은 여전히 ‘좁은 문’이다. 서울 명문대로 진학하는 일은 부자 아이들이 다니는 사립 고교를 나오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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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북한은 동지, 남한은 경제협력자?’
배준영국회 부대변인 라오스에 한국은 네 번째 거물 투자국이다. 투자총액은 6억 달러로 말레이시아의 삼성이란 한 기업의 투자액 13억 달러의 절반도 안 되면서도 그렇다. 라오스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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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성장, 4%대 물가 … ‘S 그림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여건 변화와 한국 경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김 총재는 이날 “내년 경상수지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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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위기 해결 기대감에 코스피 1920선 회복
27일 서울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코스피가 다시 1900 고지를 밟았다. 83일 만이다. 유럽 재정위기가 해결될 조짐에 얼어붙었던 투자 심리가 풀린 덕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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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계획 세우면 은퇴자산 39% 는다?
매튜 디킨한국HSBC은행장HSBC 그룹은 2005년부터 매년 ‘은퇴의 미래’라는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세계 각 나라 사람들의 은퇴에 대한 생각과 대비 방식이 궁금해서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