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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의 시」를 보급한다|대학가서 인기끄는 『시인과 독자와의 대화』
시낭송이 작품발표의 한방편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외국의 경우와는 달리 우리나라에서 는 아직도 생소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각 문학단체가 마련한 시낭송회의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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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문학…무엇이 문제인가|독자없는 시의 양산|성찬경
70년대는 한국문학사상 가장 중요한 시대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와 같은 풍요의 배후에는 우리문학을 피폐케하는 많은 요소들이 도사리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70년대를 막음하고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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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에 휘말리는 세계문학-김윤식(문학평론가)씨가 보내온 IWP(국제창작프로그램) 참가기
매년 9월부터 12월까지 미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에서 세계 각국의 문인들을 초청, 세계문학의 연구와 교류를 위한 국제창작계획(IWP=인터내셔널·라이팅·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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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직
「문예중앙」가을호에 실린 신동집의 『생일에』는 시작「노트」를 곁들이고 있다. 그리고 거기서 우리는 신동집이 스스로의 시에 대해 방향전환을 선언한 부분과 만나게 된다. 「올더스·헉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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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가 참가비보조 중단
□…매년 세계 각국의 문인들을 초청, 세계문학의 연구와 교류에 공헌해온 미 「아이오와」 주립대학교의 국제창작계획(인터내셔널·라이팅·프로그램)이 기금부족으로 경비보조를 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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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기쁨의 그날이 다시 오면
크나큰 무덤 속에서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들이받아 올릴 것이며 두개골은 깨어져 산산조각 나고 기뻐서 죽어도 오히려 무슨 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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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의 어법은 물론 산문의 그것과 다르다. 절제된 말속에 깊은 뜻이 굄으로써 의 본질에까지 가 닿아야 한다. 거기에 또 여운이 흘러야한다. 시의 말은 바로 이러한 모든 것을 통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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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이=이 달의 시를 읽으며 느낀 점은 시인들이 자기 삶에 대한 성찰을 제나름대로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홍=말하자면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생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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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소설가 허민 추모제
3백여편의 미발표 유작 시를 남기고 43년 29세로 타계한 소설가이며 시인인 허민의 추모 제가 21일 하오 6시∼8시 서울 조계사에서 베풀어진다. 유족 및 문인 다수가 참석하는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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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속에 파고드는 미국 시|미 「인터내셔널·라이팅·프로그램」에 다녀와서|성찬경
미국 「아이오와」주 「아이오와」시에 있는 「아이오와」 대학 하면 소위 「라이터즈·워크숍」 (Wri ter's Workshop)으로 해서 유명하다. 또 「워크숍」하면 으례 그 창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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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성찬경씨 향 미국제 워크·숍 참석
시인 성찬경씨가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국제문인「워크·숍」에 참가하기 위해 5일하오 NWA기 편으로 도미했다. 성씨는 약8개월간 이「워크·숍」에 참가, 현대시 전반에 걸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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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담은 시심…시인 협회서 신춘 시화전
한국 시인 협회는 제3회 신춘 시화전을 8일∼12일 신문 회관 화랑에서 개최한다. 박목월·신석정·박두진·박남수·신석초 등 중견 시인을 비롯, 회원 40여명의 작품 50여점이 출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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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빛 볼 한국 시|고위씨 역편 첫 출간
재미 시인 고원씨가 역편한 영문만『현대한국시선』(Contemporary Korean Poetry)이 미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국제저작 프로그램 시리즈 첫 작품으로 최근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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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경|우리말의 탄력실험
서정주의『이조 백자를 보며』(월간중앙) 는 소품이지만, 그 안엔 그의 시법의 비결이 고스란히 간직돼 있다. 이조 백자 항아리를 보고 있다가/마당귀의 빨래 줄에 널어둔 빨래(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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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중견 시인 낭독회
박희진, 성찬경 2인 시 낭독회가 7일부터 4월 한달 매주 화요일 밤 8시 「카페 테아트르」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미개척 분야인 시에 있어서의 「소리의 기능」을 되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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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작주초 성찬경 시집「화형둔주곡」
성찬경씨가 처녀시집「화형둔주곡」을 냈다. 이 책의 마지막 시「한 줄의 시구」에서 그는 이렇게 노래했다.『가난한 가슴에 무한한 빛이 되는 한 줄의 시구를 위해서라면 내 목숨이라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