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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박근혜 출산 그림’ 침묵하는 진보 여성계
허진정치부문 기자수술대 위에서 환자복을 입은 채 다리를 벌린 여성이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얼굴에 주름이 난 아이를 출산하는 그림. 애 낳은 여성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갓난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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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지원자가 "면접관님, 왜 반말하세요"
서울 양평동 롯데인재개발원에서 계열사별로 뽑힌 신입사원 채용 면접관 후보들이 모의 면접을 하는 모습. 실제 면접관을 뽑는 실기시험이다. [사진 롯데그룹] 대기업 입사 면접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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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프랑스 의회
지난 17일 프랑스 의회 본회의장. 푸른 꽃무늬가 새겨진 하얀 원피스를 입은 세실 뒤플로(37) 주택부 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기 위해 단상에 서자 갑자기 휘파람과 야유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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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성이라고 ‘안보 관리 능력’ 없나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성(性)차별이나 인신(人身) 문제를 거론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정당하지 못하거니와 해당되는 후보는 물론 사회의 가치 체계도 손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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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빠'들, '같은편' 한겨레에 강력항의 왜?
지난달 29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열린 나꼼수 방송 1주년 기념 행사 ‘용민운동회’에 참석한 나꼼수 멤버들. 왼쪽부터 시사평론가 김용민씨,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 주진우 시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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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내 답변이 굴절” 인터뷰 왜곡 논란이 발단
지난달 29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열린 나꼼수 방송 1주년 기념 행사 ‘용민운동회’에 참석한 나꼼수 멤버들. 왼쪽부터 시사평론가 김용민씨,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 주진우 시사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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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52) 서머스 미 재무부 부장관의 방한
1999년 2월, 로런스 서머스 미국 재무부 부장관의 방한은 사실상의 ‘구조조정 점검 여행’이었다. 이 방한 이후 미국과 IMF는 한국 정부에 고금리·긴축재정 기조를 완화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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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낯익은 그들의 ‘한통속’
이영아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1935년 7월 잡지 『삼천리』에는 다섯 명의 유명 남성의 좌담회가 실렸다. 삼천리 주간 김동환(金東煥)의 사회로 의학박사 박창훈(朴昌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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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미꾸라지보다 나쁜 ‘메기’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지난해 7월 강용석 한나라당(당시) 의원이 대학생 토론 동아리와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성희롱·성차별적 발언을 한 사실이 중앙일보 심서현 기자의 특종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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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어로 따라잡기
■ 김종흡 교수 ‘성의 이해’ 폐강 음담패설과 비과학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어온 한양대학교 김종흡 강사의 ‘성의 이해’ 강의가 폐강된다. 한양대는 지난 5일 “강의 내용이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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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우리에게 춘향전은
이영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연구원 ‘춘향전’은 ‘옥중화’ ‘옥중가인’ ‘절대가인’ 등의 개작 또는 이본(異本)까지 합쳐 계산하면 1910년대 이후 무려 97종의 서로 다른 ‘춘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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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강용석 제명, 정치윤리회복 기회다
마침내 강용석 의원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징계절차가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심사 소위원회가 6일 강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강 의원의 성희롱·성차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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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성차별, 사장님에 달려”
직장 내 여성 차별을 없애려면 사업주의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4월 1~7일)을 맞아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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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의 충격 망언 “오늘 수익 5% 밖에 못 드렸네요”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공인의 실언 또는 망언은 심심치 않게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이다. 과거 친일적인 발언과 성차별적인 언사를 했던 정치인, 돈 자랑을 한 연예인들은 망언의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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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재정적자를 방치하면 채권시장에 위기가 올 수 있다.”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17일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재정적자가 심해지면 1979년의 채권 금리 폭등과 비슷한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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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이 언급한 여학생 피해 볼라” 고민하던 학생들, 5시간 회의 끝 “진실 밝히자”
지난 16일 홍익대 입구 고깃집에서 한나라당 강용석(41·서울 마포을) 의원과 연세대 토론 동아리인 YDT(Yonsei Debate Team) 회원 20여 명이 저녁을 먹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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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했던 대학생 “康의원이 거짓말 해 … 성희롱 발언 직접 들었다”
한나라당 강용석(41·서울 마포을) 의원이 20일 본지가 보도한 자신의 성희롱·성차별적 발언을 전면 부인한 것과 관련, 지난 16일 문제의 식사 자리에 있었던 대학생 A씨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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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비하, 아나운서 모욕 … 민·형사상 책임 묻겠다”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대학생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것과 관련, 여성단체와 아나운서협회가 반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아나운서협회(회장 성세정)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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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의원의 ‘성희롱 발언’을 개탄한다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이 물의를 빚고 있다.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의 뒤풀이 식사 자리에서 여성과 특정 직업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동석한 여대생들이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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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전면 부인, "그런 말 한 적 없다"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이 20일 "전혀 그 같은 내용을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강 의원은 지난 16일 제2회 국회의장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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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성희롱 발언 파문…과거 전력도 드러나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경력이 추가로 드러났다. 강 의원은 지난 2008년 한나라당 홈페이지의 '한나라 칼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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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성희롱 발언…과거 전적도 "박근혜 허리.."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경력이 추가로 드러났다. 강 의원은 지난 2008년 한나라당 홈페이지의 '한나라 칼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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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 할래?”
한나라당 강용석(41·마포을) 의원이 대학생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성희롱·성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7시쯤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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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은수 의원 “여성부서 일하면서 살살 웃으며 교태 부리는 … ” 발언 파문
민주당 박은수(비례대표) 의원이 공식 회의 석상에서 여성 고위 공직자에게 “교태를 부린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발언은 최근 여성위의 법안심사소위에서 나왔다.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