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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하느님 깨운 ‘하루 한 끼’ 철학자
저녁의 참사람: 다석 류영모 평전 저녁의 참사람:다석 류영모 평전 빈섬 이상국 지음, 박영호 공저 및 감수, 메디치 2008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철학자대회에서 20세기 한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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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화해하고 신의 의지에 복종하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세메이: 별이 빛나는 밤 공병학교 시절 도스토옙스키의 별명은 ‘수도사 포티우스’였다. 심각한 표정으로 금식과 단식 등 교회 계율을 지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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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간디는 왜 톨스토이에 푹 빠졌을까
마하트마 간디의 도덕·정치사상 마하트마 간디의 도덕·정치사상(전 3권) 라가반 이예르 엮음 허우성 옮김, 나남 대영제국의 마지막 인도 총독인 루이스 마운트배튼 백작(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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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에 굶주린 러시아를 울렸다
러시아 화가 바실리 페로프가 1872년 그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초상화 ━ Фёдор М. Достоев́ ский 러시아의 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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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세월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 外
인문·사회 ● 세월이 내게 가르쳐 준 것들(김우식 지음, 웅진윙스, 272쪽, 1만4000원)=저자는 공학도 출신으로선 최초로 연세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시종 담담한 필치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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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흉내내기로 따라잡은 ‘근대 러시아의 아버지’
고드프리 넬러(1646~1723)가 1698년에 그린 표트르 대제의 초상화. 상투를 자르지 않는, 독재 없는 우리나라의 근대화가 가능했을지 모른다. 역사는 그렇게 흐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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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문가의 대대손손 자녀 교육법
취재_이효정 기자 '하버드 공부벌레'들을 친구로 만들어라 (1)정치 명문가_케네디家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이 밑바탕 아일랜드계 케네디 가문은 미국 사회에서 당당히 대접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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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의원 "노대통령, 링컨과 전혀 안 닮아"
▶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 "참으로 알 수 없습니다. 그분은 링컨의 무엇이 좋다는 것인지.링컨의 무엇을 닮았다는 것인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평소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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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무릇 조용히 …' 빛나는 글… 간디 선집
"건설적인 일이면 무엇이든 조용히 수행하라. 지금 난국이다. 모두가 권력을 원하면 누가 침묵의 봉사를 하겠는가." 20세기 인류에 비폭력.자비.사랑을 가르치는 동시에 몸소 실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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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실용] '간절히 원하라! 꼭 이루어진다…'
간절히 원하라! 꼭 이루어진다-생각의 연금술·마음의 연금술·행복의 연금술 제임스 알렌 지음, 김은희 옮김 동서문화사, 전3권 각 225쪽 내외, 각권 8800원 ‘연금술’이란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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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20세기 최고 배우의 모습 外
*** 20세기 최고 배우의 모습 ◇ 세계를 매혹시킨 반항아 말론 브랜도(패트리샤 보스워스 지음, 정영목.고명섭 옮김, 푸른숲, 1만4천원)=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0세기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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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테·마·읽·기, 철학이 있는 마라톤
***북마크 '여성은 스스로 어른이 되어야 한다. 자립이야말로 '성년'의 요체다. 여성은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을 버리는 훈련을 해야 한다. 아울러 누군가와 경쟁을 통해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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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告白
고백은 살갗을 벗겨 속살을 드러내는 행위다. 아프다. 죄든, 사랑이든, 신념이든 고백을 하는 데 용기가 필요한 것은 이 아픔 때문이다. 고백의 형식은 언어다. 표정이나 제스처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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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를 맨 얼굴로 만나다
『톨스토이와 거닌 날들』을 읽는 즐거움은 두가지로 요약된다. 우리 사회의 서구 경도(傾倒)현상 때문에 흔하게 접할 수 없었던 근대 러시아 문학을 새로운 번역과 함께 만나는 기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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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두려워하면 갇혀 버린다' 이거룡 박사
인도철학 하면 우리는 기묘한 자세로 다리를 꼬고 앉아서 명상에 빠진 성자를 떠올리기 쉽다. 그런 이미지 때문인지 인도인이라면 업 (業) 과 윤회에 대한 믿음이 지나치게 강해 현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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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전쟁文化 고개든다-戰勝50주년 맞아 곳곳에 기념물
소련이 붕괴된 후 정신적 공백 속을 표류하던 러시아에 종전 50주년을 맞아 전쟁문화가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9일 세계의 눈을 의식하며 모스크바에서 대대적으로 치러진 제2차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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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금서 읽어봤다"44%
우리나라 대학생의 약 44%는 이른바 금서를 읽어본 경험이 있으며 이들 금서를 읽은 학생들 가운데 약 87%가 책내용에 대해 굳이 금서로 지정할만한 까닭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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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아내는 악처 아닌 현부"|미서 출간 된 「소피아의 일기」토대로 재평가
「소피아」(「소피아·안느레예프나·톨스타야」·1844∼1919)라고 하면 19세기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 (1828∼1910) 의 아내이자 세기적 악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