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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서의 종횡고금 성인·신선·부처는 시대의 산물 가톨릭 시복식이 주는 의미는 …
정재서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재산의 많고 적음으로 계층을 구분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으나 아주 먼 고대에는 정신적 수준 곧 영성(靈性)의 등급에 따라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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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하지만 위험한 '직업' … 암살된 교황 적어도 6명
16일 시복미사 제단에 오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손에 ‘어부의 반지’가 끼워져 있다. 초대 교황인 베드로를 새긴 은반지다. 교황의 오른손은 권력과 힘을, 넷째 손가락은 신앙 수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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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하지만 위험한 ‘직업’ … 암살된 교황 적어도 6명
16일 시복미사 제단에 오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손에 ‘어부의 반지’가 끼워져 있다. 초대 교황인 베드로를 새긴 은반지다. 교황의 오른손은 권력과 힘을, 넷째 손가락은 신앙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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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방한 교황 바오로 2세는 김포공항 통해 입국
14일 오전 서울 성남공항. 활짝 웃으며 비행기에서 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며 많은 국민은 30년 전을 떠올렸을 것이다. 바로 30년 전인 1984년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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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도 참석…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개막
“교황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몇 달간 돈을 모아 어렵게 한국에 올 비용을 마련했다. 인구의 70~80%가 카톨릭을 믿는 필리핀에서는 교황을 만나는 게 꿈이다.” (카바라반 주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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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 대상자 124명, 최양업 신부는 빠져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천주교 순교자 124명을 복자(福者)로 선포한다. 1791년 신해박해 때 첫 순교자가 된 윤지충과 1801년 순교한 중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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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 앞에서 하나 된 천민·양반 … 목숨으로 복음 전하다
1 한국 최초의 순교터로 알려진 전동성당의 모습. 2 성당 지하에는 윤지충과 권상연 등 순교자들의 피가 묻은 돌이 놓여 있다. 3 충남 홍성에 있는 홍주 옥터에는 당시 형장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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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 앞에서 하나 된 천민·양반 … 목숨으로 복음 전하다
1 한국 최초의 순교터로 알려진 전동성당의 모습. 2 성당 지하에는 윤지충과 권상연 등 순교자들의 피가 묻은 돌이 놓여 있다. 3 충남 홍성에 있는 홍주 옥터에는 당시 형장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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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려 지켜온 230년 … 한국 천주교 역사 여기 모였네
“아, 죽은 자들은 이미 목숨을 던져 진리를 증명하였으니… 산 자들은 양떼가 흩어져 달아난 것처럼 산골짜기로 도망쳐 숨고 길에서 헤매며 숨죽이고 있습니다… 금년의 박해는 끔찍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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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전 죽음의 강 건넜던 민초 … 그들의 기도와 만나다
충남 서산의 해미순교성지 기념관. 이곳에서 숱한 천주교 신자들이 생매장 당했다. 8월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 순교터에서 무릎 꿇고 기도를 한다. [백성호 기자] 세월호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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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8월 18일 명동성당서 한반도 평화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해 기도를 한다. 그 기도의 제목은 ‘평화’다. 아시아청년대회에서 만나는 젊은이, 시복식에서 만나는 124위의 순교자, 그리고 남북 분단의 가슴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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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24인 시복자, 죽음으로 근대를 연 가톨릭의 양심
올 8월 한국에 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순교자인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諡福)을 결정한 건 우리 모두가 경축할 일이다. 가톨릭교회가 공경하는 인물인 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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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복 '윤지충과 동료 123위' … 한국 천주교 일군 초기 순교자
전주 전동 성당에 세운 한국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상. [뉴스1]시복이 결정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는 조선시대인 1791~1888년 숨진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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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시성식 30년 만에 … 교황이 직접 한국서 시복식
한국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연 야고보가 처형될 때 그들의 피 묻은 성벽 돌을 주춧돌로 전주의 전동성당을 세웠다. 성당 지하에서 관리인이 주춧돌을 가리키고 있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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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칼럼] 가까운 성지·사찰 돌아보며 나를 돌아보자
그래픽=이말따 주말이 되면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은 많지만 성지나 사찰을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한번쯤 사찰이나 성지에 가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면 어떨까? 예산에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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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통일 기원 성당' 문 연다
2013년은 한국전쟁 정전(停戰) 60주년이 되는 해다. 그에 맞춰 북한 땅이 지척인 경기도 파주 통일동산에 천주교 ‘참회와 속죄의 성당’(사진)이 문을 연다. 마침 한국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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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명 한꺼번에 … 시성식 기록 깬 교황
12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시성식이 열린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성인들의 모습을 담은 태피스트리(색실로 문양을 짜 넣은 천)가 걸려 있다. 왼쪽부터 콜롬비아의 라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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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마카오 이야기
21세기 원명원이 된 연꽃(蓮花)의 나라 마카오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마카오가 중국의 남단 끝 사람들이 잘 살지 않는 중국의 외딴지역에서 포튜갈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다시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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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도원 순례기 성 오틸리엔 수도원 - 기도하라 일하라
독일 바 이에른 주뮌헨 근교에 있는 성 오틸리엔 수도원 전경. [백성호 기자] 어쩌면 그곳은 감옥이다. 스스로 수인(囚人)이 된 채, 그리스도를 찾고자 내 안으로 무한히 내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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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안중근 의사 복자 추대 대상자로 선정
천주교 신자였던 도마 안중근(1879~1910·사진) 의사에 대한 시복(諡福)이 추진된다. ‘시복’은 천주교에서 성인(聖人)으로 추대되는 전 단계며, 순교자와 탁월한 신앙의 모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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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이맘때면 문득, 이 성당에 가보고 싶다
감곡성당에 있는 성모상. 6·25전쟁 때 북한군이 쏜 총알 자국이 남아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괜스레 성당에 눈길이 머무는 날이다. 여행길에 가볼 만한 성당 네 곳을 골랐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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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순교는 죽음보다 신앙 어떻게 증거했나
기사 작성에 참조하기 위해 이력서를 요청하자 변우찬 신부는 “이력서라고 해야 3줄”이라고 대답했다. 그만큼 변 신부는 한국교회사, 절두산 순교성지와 관련된 활동에 매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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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단칼에 하늘나라로 갈 수 있게 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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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역사 산책길 - 양화진 외국인 묘지와 절두산 성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자리한 양화진 외국인 묘역은 한국을 사랑하고 이 땅에 묻히기를 원했던 푸른 눈의 이방인들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구한말과 일제침략기에 한국을 위해 헌신했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