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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정상에 펼쳐진 수묵 풍경화에 빠지다
━ [더,오래] 하만윤의 산 100배 즐기기(23) 올해 초,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도봉산과 북한산 풍경. 온통 눈 천지다. [사진 하만윤] 봄빛 가득한 날에 사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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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단위면적 당 등산객 수 세계 최고인 산
━ 하만윤의 산 100배 즐기기(15)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 [사진 하만윤] 돌아보면 늘 그 자리에 있어 가치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가족이 그렇고 가까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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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오는 길, 걷기 데이트 어떠세요
북한산 둘레길 곳곳에 설치된 안내표지판. 북한산 둘레길이 여성적이라면 도봉산 둘레길은 남성적이다. 바윗길도 있고, 턱밑까지 숨이 차오를 만큼 험한 길도 있다. 반면 북한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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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사람과산 공동 기획 ③ 도봉산 (道峯山·740m)
북한산 능선이 동북쪽으로 뻗어 가며 우이령을 넘은 곳에 도봉산이 솟아 있다. 도봉산은 서울시 도봉구,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의정부시에 걸쳐 있다. 한북정맥이 운악산·불곡산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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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23. 암벽 등반
1956년 설악산 울산바위 암벽 등반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오른쪽 둘째가 필자. 서울대 공대 1학년 때 빠져든 등산은 내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산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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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22. 열등생의 핑계
서울대 공대 시절 필자의 성적표는 C와 D가 가득했다.무엇인가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게 내 성격이다. 70세에 이른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탐구 열정도 연구 재미에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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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삼각산 숨은 벽 능선, 10년 만이네
전국 10개 국립공원 내 29개 지역에서 1일부터 적용되는 '제6기 자연휴식년제 대상지'가 발표됐다. 자연휴식년제란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일정 기간(5년 또는 10년) 등산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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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2. 안과 바깥
주말마다 서울 인근의 산으로 암벽 등반을 다니기 시작했다. 토요일에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달려가 산행할 준비를 꾸려가지고 돈암동 전차 종점으로 달려나갔다. 거기서 다시 시외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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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일 기자의 산을 오르며…] 도봉산
날마다 똑같은 도로를 싫어도 달려야 하는, 매연 속을 매연 뿜으며 누비는, 시내버스가 도봉산 자락의 종점에 닿아 시동을 끈다. 버스를 내리면서 세간사에 궁리궁리 여념이 없던 의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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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암벽등산교실…중장년층 대상 기초과정 인기
'등산의 꽃' 인 암벽타기가 제철을 맞았다. 클라이머들도 겨우내 먼지쌓인 등산장비를 꺼내 북한산의 인수봉.노적봉.백운대, 도봉산의 선인봉.만장봉.주봉.우이암, 불암산등 서울근교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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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서 가을 등산학교 문연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우뚝 솟은 암장은 산악인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본격적인 암벽시즌을 맞아 인수봉.노적봉.백운대 (이상 북한산) 와 선인봉.만장봉.주봉.우이암 (이상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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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타기 등산 교실 성황 - 전국에 20여곳 여성.중년 참여 늘어
봄이 기지개를 켜면서'등산의 꽃'인 암벽타기가 제철을 맞았다.북한산의 인수봉.노적봉.백운대,도봉산의 선인봉.만장봉.주봉.우이암,불암산등 서울근교 암장에는 전문 산악인들의 발길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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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암벽시즌 등산학교 활짝
가을철 본격적인 암벽시즌을 맞아 북한산의 인수봉.노적봉.백운대와 도봉산의 선인봉.만장봉.주봉.우이암,그리고 불암산등에는 클라이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등산학교의 암벽반은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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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등반 여성도전 열기 후끈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 날씨가 찌푸렸던 지난 6일 오전7시30분 도봉산. 이같은 날씨에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도봉산장을 향해 오를 때 난데없는 고함소리가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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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인수봉등 78㎢ 북한산일대 국립공원확정
건설부는 4일자로 백운대·인수봉·자운봉(도봉산)등 북한산일대78·5평방㎞를 국립공원으로 지정, 88올림픽 이전까지 서울근교의 명승지로 개발키로했다. 건설부는 자연공원법 제4조·7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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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조난 일지(■=인수봉)
▲47년 한라산 전모대장조난사 ▲54년 도봉산만장봉 경기고 진해웅군 조난사 ■58년 인수봉 인송전공고생 4명 조난후 생환 ▲59년 백운대 연세대 황모군 조난사 ▲60년 백운대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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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봉|조용만
수유리에 있는 우리 집 뒤, 나지막한 언덕에 오르면 북쪽으로 멀리 검푸른 첩첩 연봉이 병풍 두르듯 서울을 에워싸고 있는 것 이 바라보인다. 이 거대한 산 병풍은 가운데가 움푹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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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등산 50년
인수봉을 등반한 그 이듬해인 31년 봄 도봉산 만장봉(해발 701m)을 처음으로 올라갔다. 북한산에 갈때마다 건너다본 도봉연봉은 덩치 큰 북한산과는 대조적으로 톱날처럼 우뚝우뚝솟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