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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公約대결 시동
6·13 지방선거 공약전(公約戰)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사이에서 가열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26일 '이제 희망을 얘기합시다'란 중앙당 차원의 공약집(1백여쪽)과 16개 광역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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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益이 國益보다 앞서나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경기지사 출마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한다. 경제부총리라 해서 민선 지사에 출마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陳부총리가 없다고 나라 경제가 당장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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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지자체장들 편법운동 기승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각종 편법 선거운동이 판치고 있다. 특히 지자체장들이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 대규모 선심성 발표를 마구 쏟아내는가 하면 부하직원을 제치고 대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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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부패척결 의지 안보여"
"대통령의 현실인식이 안이하다." 14일 김대중 대통령의 연두회견에 대해 한나라당은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부패척결 문제에 대해선 "대통령의 인식이 부족하다"며 노골적인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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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현장] 재정경제위
10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경기활성화 대책과 하이닉스 반도체의 처리, 공적자금의 상환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다. 한나라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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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예산 113조 의미]
"경기가 나쁘니까 어느 정도 재정을 풀어 경기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하고, 실제로 선거다 뭐다 해서 돈을 써야 할 곳도 많고…. 막상 그렇게 하자니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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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그린벨트 해제안은 무효"
30일 발표된 국토연구원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조정안에 대해 환경관련 시민단체들은 원칙과 계획없이 졸속으로 이뤄진 것일 뿐만 아니라 환경을 파괴하고 나아가 난개발을 유도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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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살리기의 정공법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광복절 메시지는 사회 전체가 갈등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그 치유책으로 '개혁과 화합' 을 앞세우고 집권 후반기의 역점을 경제 살리기에 두었다는 데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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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살리기의 정공법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광복절 메시지는 사회 전체가 갈등으로 혼란스러운 가운데 그 치유책으로 '개혁과 화합' 을 앞세우고 집권 후반기의 역점을 경제 살리기에 두었다는 데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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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국 전략] "민주 이달중 국면전환 시도"
한나라당은 다음주부터 '언론사주 구속 국면' 이 펼쳐질 것으로 보고 8월 임시국회를 단독 소집했다. 여당 주도로 정국이 굴러가는 것을 막는 최소한의 장(場)은 마련해놓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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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사태 원군이 없다… 비관론 우세
지난해 말 국제통화기금(IMF)에서 4백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약속받고 출구를 찾는 듯하던 아르헨티나 경제가 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채무불이행(디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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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사태 원군이 없다… 비관론 우세
지난해 말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4백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약속받고 출구를 찾는 듯 하던 아르헨티나 경제가 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채무불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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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정책표류 여야 입씨름] 차기 빚 부담
여야는 '차기 정권의 부담' 을 둘러싸고 논쟁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국가채무.선심성 복지정책.4대부문 개혁의 실패로 인한 재개혁 부담 등 현 정권이 차기 정권에 뒷설거지를 시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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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보재정 파탄, 책임자 문책하라
정부.여당이 정책을 졸속으로 추진해 의료보험 재정이 파탄지경에 이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재정수요 예측도 잘못됐고, 의약분업 고비 때마다 문제의 핵심을 피한 채 정치적 결정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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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낙하산 인사부터 없애자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엊그제 국무회의에서 "지연.학연.친소(親疏)에 따른 인사가 이뤄져서는 안된다" 며 "국무위원들이 인사청탁을 하거나 받는 일이 밝혀지면 불이익을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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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의 날 축제' 논란
광주시가 시민의 날을 기념해 대규모 축제를 벌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시는 다음 달 1일 제35회 시민의 날을 맞아 '무등축전 2000' 을 열기로 했다. 광주 시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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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날 대규모 축제 논란
광주시가 시민의 날을 기념해 대규모 축제를 벌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시는 다음 달 1일 제35회 시민의 날을 맞아 '무등축전 2000' 을 열기로 했다. 광주 시민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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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총선보도 이렇게 본다] 자문위원회 활동을 마치며
중앙일보는 정치발전과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해 지난 1월 총선보도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의 자문을 거쳐 '총선보도의 방향' 을 독자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이후 중앙일보는 자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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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왜 남북기본합의서인가
남북문제에 관한 한 남북기본합의서는 어느 정권이 들어서도 더 이상의 합의원칙을 도출하기 힘든 남과 북의 고뇌와 상호 존중, 그리고 양보의 정신이 깃들여 있는 남북문제의 기본 텍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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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따라 투표하기 그만"…여성단체, '여성 유권자의 날' 선포
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5개 여성단체는 31일 오전 서울 YWCA연합회관에서 '여성 유권자의 날' 선포식을 갖고 '여성이 버려야 할 5가지 선거 행태' 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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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총선 공약]
한나라당이 24일 총선공약집을 내놓았다.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든다' 는 부제를 달았다. 이한구(李漢久)선대위 정책위원장은 "현 정부의 실정(失政)을 부각하면서 대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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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제공방 총력전]
여야간 경제공방이 23일 전면전으로 치달았다. 민주당은 아침 선대위 간부회의에서 '국가경제를 볼모로 한 한나라당의 정치 공세' 에 당력을 총동원해 대응키로 결정했다. 한나라당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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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장관 지방나들이 잦은 까닭?
장관들의 잦은 지방 나들이가 시비가 되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이뤄지는 고관들의 지방 행차와 현지에서의 현안 해결 약속은 결국 여당 후보를 측면지원하는 관권개입이 아니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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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칼럼] '좋은 대통령' '좋은 총재'
새해 들어 청와대엔 무척 행사가 많았던 것 같다. 1백, 2백명씩을 초청하는 대형 오찬행사가 줄을 이었다. 지난 2월의 몇가지 사례만 봐도 불교관계자 1백50여명, 유교관계자 1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