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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는 인도 쪽인가, 차이나 쪽인가?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
김기협 역사학자 16세기 초에 인도양에 들어온 유럽인이 찾은 곳은 ‘인도(India)’였다. 인도의 존재는 고대 그리스인부터 막연히 알고 있었고, 대항해시대의 유럽인은 황금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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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만 당했는데 영역은 가장 넓다…'남양어족'의 비밀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김기협 역사학자 대항해시대 이후 유럽인이 접하는 언어의 종류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근대언어학이 발전했고, 비교언어학이 그 중요한 분야로 나타났다. 인도의 산스크리트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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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피옷' 입고 빗살무늬 토기 만지작…대구서 느끼는 선사시대
지난달 29일 대구 달서구 대천동 달서선서관 2층에서 어린이들이 토기 맞추기 체험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대구 달서구 대천동 달서선사관. 20여 명의 아이들이 원시인처럼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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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민통선서 고인돌 무더기 발견 “원형 가장 잘 간직”
연천군 민통선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무지석 지석묘’. 지난 2일 이병주 국사편찬위원회 경기연천군사료조사위원이 소개하고 있다. 전익진 기자 경기도 연천군 중면 민통선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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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천 민통선은 숨은 ‘고인돌 보고’…‘별자리 고인돌’ 주목
경기도 연천군 중면 민통선 지역에서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된 2500∼2700년 전 이상 된 청동기 시대 무덤인 고인돌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특히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된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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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시대로 이색 탐험…‘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개막
추운 겨울, 구석기 빙하시대로의 시간여행 체험장이 열린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한탄강변 선사 유적지에서 12일 ‘2019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가 시작돼 다음 달 6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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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구석기 빙하시대로 시간여행 떠나보세요’
‘2018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가 한창인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선사유적지 행사장 모습. [사진 연천군]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한탄강변 선사 유적지에서 빙하시대를 체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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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파이오니어-민족 정체성 찾기 50년 ① 정재훈 전 문화재관리국장
한 나라의 정체성을 찾으려면 먼저 문화유산을 돌아봐야 한다. 선사부터 역사시대까지 긴 세월의 흔적이 이 땅 곳곳에 새겨져 있다. 문화재청의 전신인 문화재관리국이 생긴 것이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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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유물로 본 내고장 역사 ⑤ 천안 백석동 청동기시대 주거지
지난 회(8월 6일)엔 아산 남성리의 화려한 청동기 유물을 다뤘다. 천안에선 청동기 유물은 드물지만 청동기시대 유적은 많이 나왔다. 백석동 일대에선 기원전 1000년 경부터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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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해주에도 온돌 유적이 …
한국의 전통 난방방식으로 알려진 온돌의 기원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으로 올라간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기원전 1000년 후반기 이곳에 분포했던 문화권에서 온돌의 흔적을 최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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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유물과 유적/탑'
한국의 내로라하는 고고학자.미술사학자가 한데 모였다.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 강우방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등은 우리 미술사 연구에 한 획을 그었으며,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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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노족 유물 국내 첫 선 중앙박물관서 5년간 발굴
기원 전후 광대한 유라시아 대륙 북부를 누볐던 흉노족(匈奴族) 유물이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왔다. 국립중앙박물관(www.museum.go.kr)이 지난 5년간 몽골 지역에서 흉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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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고인돌 166기 분포
선사시대의 대표적 거석(巨石)기념물로 손꼽히는 고인돌이 제주도내에 모두 1백66기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사정립사업추진협의회는 최근 제주도에 고인돌(支石墓) 조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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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 '농업박물관'서 농한기 체험
우리 조상들에게 농업은 삶 그 자체였다. 지금이야 흉년이 들어도 외국에서 농산물을 사다 먹으면 그만이지만 불과 20~30년전만해도 사정은 달랐다. 풍물굿을 비롯해 우리 전통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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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일대 문화재 공단 착공전 합동조사를"
개성은 고려왕조 5백년의 사적을 간직하고 있는 고도. 태조 왕건릉과 첨성대.흥국사탑.선죽교 등 숱한 역사유적과 무덤이 밀집돼 있어 종종 남한의 경주와 비교되는 곳이다. 이곳에 2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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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한민족 뿌리찾기' 활발
한국 고고학자들의 해외 유적발굴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올 여름 몽골 투브아이막의 '모린 톨고이' 유적과 러시아 연해주 북부 아무르강 하구 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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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제휴사 뉴스 파일] 무안반도 일대서 선사유적 확인
무안반도 일대가 선사유적지의 보고(寶庫)로 떠오르고 있다. 한반도 서남부 가장자리의 무안반도는 영산강을 끼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등 내륙과 해안.도서의 문화 교차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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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댐 물담기 늦춰야"
1천1백55만평이 물에 잠기는 진안군 용담.정천면 일대 용담댐 공사장. 10월부터 물을 담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그러나 1만여평의 구석기 유적지에서 유적발굴 작업을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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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중문 주상절리층 보호대책 시급
'지삿개바위’로 불리는 서귀포시의 대포·중문해안변 일대가 지질·유적상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10일 중문·대포해안 암석층에 대해 지질·식물·고고학 전문가들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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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고고학 탐험]1.'리프트 밸리'
아침저녁으로 삽상한 가을의 문턱에서 태고로의 먼 시간여행을 떠난다. 바로 아프리카고고학 탐험. 안내자는 한양대 배기동 교수. 그는 1년동안 동아프리카에 머물며 인류의 탄생과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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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임당유적지 발굴은 끝났지만…
경북 경산시를 가로지르는 금호강 연안의 비옥한 평야 사이에 낮게 깔린 구릉 곳곳에서 우리는 선사이래 조상들이 살았던 흔적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학계에서 임당유적지로 통하는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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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고인돌공원 조성 말썽…주민들 "유적파괴" 비판
인천시가 강화도에 '고인돌 공원' 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섬 곳곳에 산재한 1백50여기의 고인돌 (지석묘) 을 한 곳으로 모으려 해 주민과 지역문화계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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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선사유적지 '水葬'
진주 시에서 남서쪽으로 4㎞.진양군과의 경계에 진양호를 담고 있는 남강댐 확장공사가 한창이다. 차를 몰아 굽이굽이 시골길을 30분쯤 돌아들면 대평면상촌리,대평리를 지나는 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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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나들이 박물관으로-볼거리 많고 교육효과 뛰어나
박물관은 미술품이나 역사적 유물등을 보존.전시하고 학술적 연구와 사회교육에 기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박물관은.옛 것을 연구해 새로운 것을 찾자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