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8개월 전대미문 시련, IMF가 남긴 뼈아픈 교훈 3가지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11·끝〉 과연 대기업이 위기 주범이었나 한국은 IMF 구제금융을 받은지 3년 8개월만인 2001년 8월 23일 지원자금을 전액
-
“김우중의 몰락, 박정희식 성장 모델에 작별을 고했다” [김대중 육성 회고록 22]
━ 김대중 육성 회고록 〈22〉 1998년 1월 24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 ‘제2의 6·25’라고도 했다
-
“김우중 몰락과 대우 해체, 내가 원치 않은 결말이었다” ㉒ 유료 전용
‘제2의 6·25’라고도 했다. 대한민국에 먹구름을 몰고 온 외환위기 얘기다. 1997년 12월 18일 대통령에 당선된 나, 김대중(DJ)은 네 번째 치른 대선 탓에 몹시 지
-
[정덕구의 퍼스펙티브] 시민사회는 민주화·운동권 세력과 결별하고 탈정치화를
━ 박정희·노무현식 넘어서 국가 지배구조 재건축해야 지난해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원전 반대 퍼포먼스를 하는 시민단체 회원들. [연합뉴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파행과
-
[월간중앙] 보수 학자 윤평중-진보 학자 박상인의 고언(苦言)
“경청하는 초심으로 돌아가 공화(共和)의 시대를 준비하라” ■ 조국 사태가 부른 광장의 분열은 정치적 욕심 앞선 여야 모두의 책임 ■ 위기 극복하고 지지 회복하려면 통합과
-
‘선단식 경영’ 선 긋는 이재용, GE·MS식 기업문화 이식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삼성의 전략 삼성이 특검 수사가 끝나는대로 대국민 사과와 함께 그룹 ‘콘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을 해체한다. 이르면 3월 초, 특검 기한이
-
[누드코리아 6회 풀영상]김세연, 유승민과의 비교에 "감히 롤 모델…"
‘재산 1위 정치인’, ‘2세 정치인’, ‘범생이’ …. 일각에서 새누리당 김세연(42·재선·부산 금정) 의원을 칭하는 수식어다. 부친인 김진재 전 국회의원의 아들로 “아버지
-
현대차는 금융, LG는 자동차 … 확 바뀌는 재계 지도
삼성 사장단이 2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회의를 마친 뒤 출입구를 나서고 있다. 삼성은 삼성종합화학 등 화학 업체 2곳, 삼성테크윈 등 방 산 업체 2곳을
-
[서소문 포럼] 재벌이 과연 양극화의 주범일까
김영욱논설위원 경제민주화가 대세다. 여야 모두 경제민주화다. 재벌개혁에도 한목소리다. 경제민주화의 핵심이 재벌개혁이란다. 경제민주화, 그 정의는 사람마다 제각각이지만 목적은 양극화
-
[한국정치·경영학회심포지엄] "지나친 평등주의로 기업 투자의지 꺾어"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경영학회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부와 기업의 위기관리 시스템과 리더십: 외환위기 10년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왼쪽부터 양승함
-
[논쟁과 대안] 2. 출자총액제한 어떻게 하나
참석자 (가나다 순) ▶ 김정호 (자유기업원장) ▶ 김주영 (법무법인 한누리 변호사) ▶ 김진방 (인하대 산업경제연구소장) ▶ 황인학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자산 규모 5조
-
[포커스] 외국인 적대적 M&A 어떻게 봐야 하나
외국인 주주는 국내 기업에 과연 무엇인가. 주가를 올려 자금 조달을 쉽게 하고 경영을 보다 투명하게 만드는 고마운 존재인가. 아니면 수십년 동안 일군 기업의 자산을 단번에 빼앗아갈
-
그룹 기조실 대신 만든 限時기구…정부 해체 압박
◇구조조정본부=외환위기 후 정부가 재벌의 선단식 경영을 해체하고 구조조정을 독려하기 위해 이전의 그룹 기획조정실이나 비서실을 폐지하라고 요구하면서 이를 대신할 기구로 생겨났다. 그
-
"시장의 결함 재벌체제 때문"
'분배, 재벌개혁, 정부 개입, 노동 참여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한 경제분과 위원들의 색채를 압축할 수 있는 단어들이다. 외환위기와 DJ 정부가 시작됐던 1998년 이후
-
"대기업 구조본부 필요성 재검토"
대통령직 인수위가 경제분야에서 가장 역점을 둘 부분은 기업구조조정의 지속적인 추진과 조흥은행 매각 등 DJ정부에서 넘겨받은 각종 경제 현안의 해결책 마련이다. 재경부.금감위 등에
-
[창간37돌]대선후보 4인 릴레이 인터뷰 결산- 경제
중앙일보는 창간 37주년을 맞아 대선후보 4인의 정책을 알아보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내용은 각각 24일(한나라당 이회창 후보),25일(민주당 노무현 후보), 26
-
"다 망할라"… 정부,현대 계열분리 서둘러 압박
2000년 6월 28일 서울 계동 현대그룹 사옥. "35개 계열사 가운데 당초 분리 예정이었던 현대차 관련 6개 사 등 모두 10개 사를 남기고, 대신 현대건설·현대중공업 등 나
-
[김근태 민주당고문 연설전문]
▶ 대표연설, 2002년 새로운 역사를 시작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오는 6월 전 세계 10억의 인구가 지켜보
-
파이낸셜타임스 "현대그룹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한때 '현대공화국'으로 명명됐던 한국의 현대그룹이 지난해 故정주영회장의 타계 이후 급속히 그룹 해체의 길을 걷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자동차
-
[30대 그룹 지정제도 폐지 되면…]
정부의 재벌.대기업 정책이 새 틀을 짜게 됐다. 당정이 마련한 새 정책은 기업이 자기 능력으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막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규제 대상을 줄이고 재
-
[30대 그룹 지정제도 폐지 되면…]
정부의 대기업 정책 논란이 마침내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진념 부총리가 지난 5월 경제 살리기의 첫번째 단추로 규제완화를 강조한 뒤 이 논란은 재벌개혁 원칙과 맞물려 반년을 끌어왔다
-
[공정위 대해부] 외국기업 뛰는데 국내기업 발묶어
"솔직히 소관 업무 중 재벌정책을 떼어냈으면 좋겠다. 특별법을 만들든지 재정경제부가 가져가든지.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을 받는 데 지쳤다. "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의 이같은
-
[공정위 대해부] 외국기업 뛰는데 국내기업 발묶어
"솔직히 재벌정책을 떼어냈으면 좋겠다. 특별법을 만들든지 재정경제부가 가져가든지. 경제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을 받는 데 지쳤다. " 공정거래위원회 고위 관계자의 이같은 고백은 최
-
"규제완화 정치흥정 안돼 현실맞춰 풀고 묶어야"
경제 현실을 고려해 모처럼 줄거리를 잡아가던 규제 완화가 '개혁 후퇴' 라는 명분과 여야 공방으로 정치 쟁점화하면서 표류하고 있다. 강운태(姜雲太)민주당 제2정책조정위원장이나 진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