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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동서 의학 통합, 한국이 딱 좋은 이유
조우석문화평론가 지난주 ‘약골 정조·루이 14세의 아편 처방’ 칼럼을 내보낸 뒤 한 지인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의대교수로 있는 둘째 사위에게 읽히려고 스크랩해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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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소르망 “한국, 중국에 좀 더 대담한 목소리 내라”
세계적 석학 기 소르망박사(오른쪽)가 19일 서울 계동 고려사이버대에서 아산정책연구원 함재봉 원장을 만나 한·중 관계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김상선 기자] 프랑스의 문명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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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상묵 교수 “장애인 위한 기술 개발이 진짜 융합과학”
사고로 어깨 아래가 마비돼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으면서도 장애인에게 절실한 ‘따뜻한 기술’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한국의 스티븐 호킹’ 이상묵 교수. [김태성 기자] “과학기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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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취재 52년 …‘영원한 현역’
16일 서울대에서 열린 ‘2010 한국언론학회 총회’에서 최현철 학회장(왼쪽)이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에게 ‘미디어발전 공헌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16일 오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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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국제정치 중심 되도록 역량 발휘를”
세계적인 저명 언론인과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 현안을 토론하는 ‘중앙 글로벌 포럼’이 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막됐다. 이틀간 열리는 올해 포럼에서는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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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써니리] ‘미국,미국,중국,중국,중국시대’
"한국사람들은 당신에게 어떤 질문을 주로 하는가?" '강대국의 흥망'의 저자 폴케네디 예일대 석좌교수는 옆에 앉은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潘维교수를 향해 넌지시 물었다. 최근에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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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조선 그림 들여다 보니, 조선 백성들의 삶이 다가오더라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예술작품 감상 때 더욱 절실해지는 말입니다. 그림을 미학적 측면에서가 아니라 인문학적 시각에서 살핀 책도 그런 면에서 소중합니다. 조선시대 풍속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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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국민의 희생을 요구하는 정치
올해로 미수(米壽)를 맞은 키신저 박사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서울을 다녀갔다. 국제정세에 대한 강연, 젊은 학생들과의 토론, 대통령과의 대화 등 바빴지만 즐거운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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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대전 묵시록
중국이 유전 확보를 노려 남중국해에 대한 주권을 선포한다. 침공당한 베트남은 미국에 지원을 요청한다. 미국이 남중국해에 항공모함을 배치하자, 중국은 미국을 공습한다. 이 틈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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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대전 묵시록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국이 유전 확보를 노려 남중국해에 대한 주권을 선포한다. 침공당한 베트남은 미국에 지원을 요청한다. 미국이 남중국해에 항공모함을 배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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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대전 묵시록
중국이 유전 확보를 노려 남중국해에 대한 주권을 선포한다. 침공당한 베트남은 미국에 지원을 요청한다. 미국이 남중국해에 항공모함을 배치하자, 중국은 미국을 공습한다. 이 틈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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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토리 읽으며 비즈니스 영어 배워요
영화배우 박상민 씨의 부인을 만난다는 기대는 한씨를 만난 직후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깨달았다. 영어와 관련된 어떠한 질문에도 막힘이 없었다. 9일 출간된『레이한의 스타일 뉴욕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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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G2로 부상하는 중국을 그저 바라만 볼 것인가
1990년 가을 제11회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던 베이징의 하늘은 탁한 공기로 멍들었고, 천안문 광장은 유장(悠長)한 황하문명을 자조(自嘲)라도 하는 듯 초라한 자전거 물결로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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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속 아마존 여전사를 추적하다-중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용감무쌍하고 힘이 센 여전사는 단연 지혜를 상장하는 전쟁의 여신 아테네와 사냥과 풍요, 그리고 달을 상징하는 여신 아르테미스(Artemis)다. 그저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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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탐방, 명사를 만나다’ 다섯 번째
안철수 박사처럼 멀티플레이어가 되고 싶다는 이민섭(左)·김민준군.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joonang.co.kr A자형 인재? 한가지를 파다보면 전문성 절로 쌓여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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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16세 시인’ 한지이양의 독서 노하우
만 16세의 나이에 시인으로 등단한 한지이양. 그의 어머니는 독서공간 확보를 위해 아파트 베란다를 개조해 서재로 만들어 주었다. [사진=최명헌 기자] 지난달 시 문학사에 큰 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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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그의 글은 횃불이다 그의 펜은 칼날이었다
대기자 김중배 김중배기자 50년 기념집 발간위원회 엮음 나남, 639쪽, 2만8000원 엄혹했던 군사정권 시절, 시대를 밝히는 횃불 같은 글로 읽는 이의 가슴을 뛰게 했던 명칼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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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기자 50년’] 월남에서 유엔본부까지 … 그가 가는 길이 대한민국 외교사였다
본지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22일로 기자 활동 50주년을 맞습니다. 1958년 22세의 나이로 언론계에 첫발을 디딘 그는 72세가 된 오늘날까지 현장기자로서 외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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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모든 정부가 모든 부문에 참견 나설까 봐 걱정”
만난 사람 = 김영희 대기자 프랜시스 후쿠야마 박사가 건국 60주년 기념 세계 지도자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그는 지금 한국에 중요한 것은 민족주의 정서의 분출보다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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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준비된 나라, 허둥대는 나라
전 세계가 돈 때문에 난리다. 미국도, 유럽도, 일본도 예외없다. 한국은 말할 것도 없다. 한데 중국은 어떨까. 이 얘기를 하기 전에 몇 가지 사례부터 살펴보자. 올림픽으로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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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60주년 세계석학 특별기고 ② 포용정책은 통일을 위한 수단
지난 50여 년 동안 한반도에서는 사회과학자들이 주목할 만한 실험이 있었다. 미국과 소련에 의해 분할 점령된 남한과 북한은 서로 상당히 다른 발전전략을 택했다. 자본주의를 채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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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대선 출사표 던진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범여권 대항마’를 자처하고 나선 문국현(58·사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을 24일 밤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났다. 대선 출마 선언 뒤 인터뷰 요청이 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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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국가의 기준은 일요일 신문 대한민국엔 '중앙SUNDAY'
"정보가 너무 많아 혼란스러운데, 꼭 필요한 것만 골라 정리해 주는 신문이 있으면 좋겠다." "일요일에 여유 있게 한 주를 정리하고 다음주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신문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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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부시 1급 저격수' 폴 크루그먼
폴 크루그먼(사진). 예일대 졸업. 메사추세츠공대(MIT) 박사. 예일.스탠퍼드.MIT를 거쳐 프린스턴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석학. 불혹(不惑)의 나이가 되기도 전에 수백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