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 빠듯한데 … 민간발전소 건설 22곳 중 16곳 표류
경기도 한 중소도시에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 증설을 검토 중인 A사는 요즘 큰 고민에 빠졌다. 사업성은 높은데 ‘2009년 악몽’이 떠올라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
김제 화력발전소 석 달 만에 재추진
김제 화력발전소 건립사업의 불이 꺼진 듯했다가 다시 켜졌다. 전북 김제시의회는 14일 임시회를 열어 시가 제출한 석탄화력발전소 공모사업 동의안을 투표 끝에 가결시켰다. 투표는 찬
-
주민 반대에 밀려 동해시·고성군 화력발전소 포기
강원도 영동 지역 화력발전소 유치을 포기하는 지자체가 잇따르고 있다. 동해시는 동부메탈이 공장 인근인 시내 송정동 일원 28만3073㎡ 부지에 4조100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
남해안 화력발전소 놓고 찬반 팽팽
21일 전남 고흥군 고흥읍 군민회관 앞에서 1000여 명이 모여 시위를 했다.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였다. 참석자 가운데는 나로도 어민과 고흥연안자망협회·농민회·고흥보
-
찬성 50% 안 되면 남해화력발전 못 짓는다
남해군이 지난해 7월 이후 유치를 추진 중인 ‘남해 에너지파크’(석탄화력발전소)와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주민 동의 여부가 주민투표로 결정된다. 하지만 유치 확정까지는 넘어야 할
-
폐 석탄재 재활용 공장, 하동에 짓기로
석탄재를 이용해 광물섬유를 만드는 공장이 경남에 들어선다. 규석 등 다른 광물에서 섬유를 뽑아내는 공장은 국내에 더러 있지만 석탄재는 처음이다. 경남도는 17일 오전 도청에서 하
-
동부·동양그룹 삼척에 친환경 에너지 단지 조성
삼척시를 대규모 발전도시로 만드는 지방자치단체 계획에 동부그룹과 동양그룹이 뛰어들었다. 동부그룹은 24일 강원도 삼척시청에서 최홍건 동부발전삼척 대표와 김대수 삼척시장이 참석한
-
중국계 기업, 포항 대신 해남에 화력발전소 건설 신청
전남 해남군이 지난달 21일 한 제안서를 접수했다. 화원면 해안 250만㎡에 유연탄과 LNG(액화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복합 화력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것이다. 발전 규모는 5000㎿
-
베트남 기회의 땅에 일군 ‘국민기업’
두산비나 발전소용 보일러공장에서 두산기술자와 베트남 근로자가 생산품을 점검하고 있다. [황선윤 기자] 발전·담수화설비 전문기업인 창원 두산중공업의 해외 진출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
[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녹색성장 정책은 선택 아닌 조화
곽재원대기자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이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2020년까지 세계 7대 녹색강국을 지향하는 녹색성장 정책은 최상위
-
석유화학 플랜트, 항만 건설 등 255억 달러 사업계획 갖고 왔다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여한 베트남 최대 기업인 페트로베트남(국영 석유가스그룹)의 딩라탕(50·사진) 회장이 투자 유치를 위한 각종 사업계획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총 2
-
“북 핵실험장 러시아 영토서 100㎞ … 야망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중앙포토] “한·러 정상은 외교관계 수립 후 20회 이상 만났다. 이는 두 나라 간 정치적 관계가 안정적이며 또 양국 정상들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고 전망 있는 파트너로 보고
-
“베트남 전기 수요 매년 15% 늘어 한국기업 선진 에너지 기술 절실”
“베트남 에너지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 기업의 선진 기술이 필요합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의 따반흐엉(59·사진) 에너지국장이 베트남 북부 남딘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한 태광실
-
“카자흐 자원 - 한국 기술 합쳐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왼쪽)과 카자흐스탄 기업인 지원 포럼 행사를 주재하고 있는 아자트 페루아셰프 아타메켄 의장. 중앙일보와 ‘비즈니스 카라반’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아타메
-
전남, 친환경 건축자재 업체 등 유치
전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지사와 전완준 화순군수, 황주홍 강진군수, 이광형 나주시장 권한대행, 최금자 아강스틸㈜ 대표, 민병억 ㈜민토원하이테크 대표, 김정열 ㈜한의
-
한전의 기술, 삼성의 네트워크 ‘코리아 브랜드’로 묶어 팔았다
한국전력과 삼성물산이 25일 수주한 카자흐스탄 발하슈 발전소 프로젝트는 '코리아 브랜드'의 개가였다. 한전의 기술력, 삼성물산의 네트워크, 정부의 지원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중국과
-
카자흐서 중앙아시아 회의 한국 외교 보폭 넓힌다
최근 수년 사이 중앙아시아에서 한국 정부와 재계·언론계의 주목을 많이 받는 나라는 카자흐스탄이다. 성원건설·우림건설 등 한국 건설업체들이 카자흐스탄의 랜드마크 격인 수도 개발 사
-
[포럼발제문] "통일 후 대비한 통합 에너지 시스템 검토해야"
"우리나라가 러시아.중국 등 북방 대륙에서 에너지 자원을 도입할 경우 북한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 사할린의 에너지를 들여오려면 '산 프로젝트' 즉 핫산~원산~부산을 잇는 파이프
-
삼성물산 대만 화력발전소 공사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대만에서 7천2백만달러 (약 8백82억원) 규모의 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삼성측이 수주한 이번 공사는 대만정부의 민자유치 발전사업의
-
조선.건설.플랜트엔지니어링 등서 외자유치 활기
조선.건설.플랜트엔지니어링 등의 부문에서 대규모 해외공사 수주및 외국 자본 유치가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 한국의 대외신인도가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엔고 (高) 로 일본 등 경쟁국에
-
[정주영회장-김대통령 면담 35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현대그룹 정주영 (鄭周永) 명예회장 등 방북단 일행으로부터 북한 방문결과 등을 보고받았다. 35분간의 면담에서 金대통령은 북한의 원
-
북한 경제난 탈출 '첩첩산중'…근본틀 변화없인 고난 이어질듯
김정일은 올 한해 북한경제를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정경 분리' 쪽으로 과감한 변화를 모색할 것인지가 관심이다. 경제개혁과정에서 나타나는 정경분리는 북한의 해묵은 숙제다. 지금
-
전력사정 장기전망-98년부터 예비율 11~13%
지금은 그렇다 치고 앞으로의 전력 사정은 어떨까. 최근 통상산업부가 내놓은 2010년까지의 「장기전력 수급계획」을 보면 내년까지가 고비고,그 후는 안심이다.98년이후 전력공급 예비
-
폐광지역 개발특별법 추진-정부방침
정부는 주요 폐광지역을 고원(高原)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폐광지역 개발촉진 특별법」(가칭)을 제정할 방침이다. 〈관계기사 22面〉 또 통상산업부에 폐광지역 개발촉진 지원단을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