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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침공에 中 제로 코로나까지…'대혼돈' 에너지 시장 어디로
지난 11월 2일 새벽 독일 니데라우셈에 있는 풍력 발전 터빈 근처 화력발전소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청정에너지 전환 정책을 펴 왔던 독일은 최근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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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가 푸틴 돈줄 살리나…유럽, 러시아 석유제재 확 풀기로
지난 6월 영국 런던의 한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자동차에 휘발유를 넣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5월 러시아가 석유를 바다로 수출하지 못하게 제재한다고 예고했던 유럽연합(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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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040년 중동 석유 의존도 '0'…韓日만 민감해"
[월간중앙] 냉전 당시 독일 주도로 러시아 에너지 도입한 유럽의 성공모델 동북아에도 가능… 3국 공동 교섭을 통해 에너지 가격 내리고, 역내 평화공존에도 활용해야 다나카 노부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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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MF 도움 없이도 위기 극복”
“현재 한국의 경제 상황은 10년 전과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국제통화기금(IMF)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 마틴 펠드스타인(사진)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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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의 저주, 무자원의 축복
유가와 식료(食料), 주요 원자재 값 급등으로 지구촌 소비국들은 전례 없는 3중고를 겪고 있다. 아시아의 성장 센터가 수입인플레로 발목 잡히고 아이티에선 식료품 급등이 폭동을 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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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超고유가 대책
국제유가가 실질가격으로 2차 오일쇼크였던 1980년 당시의 사상 최고치를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석유 소비국들의 고통은 지난 두 차례 쇼크 때 못지않은데도 이를 3차 오일쇼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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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전쟁
에너지 위기는 이중으로 소비국들을 압박하고 있다. 가격 폭등에 따른 비용 부담만도 엄청난데 비싼 값을 주고도 물건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보장조차 흐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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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 금속을 확보하라 … 세계 광산업계 M&A 열풍
지난해 7월 호주의 세계 2위 광산업체 리오틴토가 캐나다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칸을 381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이에 앞서 같은 해 5월 미국의 알루미늄 업체인 알코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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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와 달러 불안한 동거
국제 원유값이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골드먼 삭스는 올 연말 유가 전망을 배럴당 85달러로 당초 예상보다 13달러를 올려 잡았다. 공급이 빠듯해지면 90달러까지 오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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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4강, 경제협력은 기본 … 군사까지 손잡는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논란이 한창이던 8월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주권국가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전작권 환수 반대론자들이 제기한 국방력 확보, 경제적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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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형 광구 겨냥 러 국영기업과 손 잡아야"
블라디미르 푸틴 정부의 자원 통제 강화 정책과 주요 자원 소비국들의 불꽃 튀는 경쟁 속에 러시아 자원에 큰 기대를 걸어온 한국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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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에너지 제국' 야망 4700㎞ 송유관에 꿈틀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인근도시 이르쿠츠크에서 서북쪽으로 600km 정도 떨어진 타이세트 부근 타이가에서 세계 최장 파이프라인(4700km)인 '동시베리아·태평양 송유관' 건설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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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상생 기회 놓친 미·중 정상회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워싱턴을 방문해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보통의 경우 정상회담을 하면 당사국들은 우호가 돈독해지고 주요 현안에서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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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에너지 안보 불감증
글로벌 에너지전쟁의 새로운 막이 올랐다. 국제 원유값은 1973년 배럴당 3달러였다. 중동전쟁으로 1년 새 12달러로 네 배로 뛰면서 1차 오일쇼크가 왔다. 다시 79년 이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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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중국 … '에너지 대국' 국제 무대 흔든다
에너지가 국제 정치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고도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인도의 에너지 소비가 급증하면서 수급 불균형 현상이 갈수록 심화돼 전 세계는 석유.석탄.천연가스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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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오일로드를가다] 21세기 에너지 신대륙 카스피해
아스타나의 야경 아스타나 중심부에 높이 97m의 '바이채릭 타워'와 분수대, 고층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공상과학소설 속에나 나올 것 같은 이 타워는 카자흐스탄이 건설한 새 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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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1000 안착' 복병 되나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폭등하는 국제 유가가 3개월 여만에 지수 1000선을 도달한 증시의 발목을 단단히 잡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틀 연속 '유가 급등 쇼크'로 휘청거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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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하루 100만 배럴 감산"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일부터 원유 생산 쿼터를 하루에 100만배럴 줄이기로 결정했다. OPEC 회원 10개국 석유장관들은 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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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후 12년만에 국제유가 최고
국제 유가의 오름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장외시장에서 배럴당 38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약 80%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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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이라크공격하면석유값이뛸까요-전쟁 빨리 끝나면 오히려 떨어질 수도
미국이 이라크를 곧 공격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석유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공장 가동이나 난방 등에 필수적인 석유의 값이 오르면 상품 가격도 덩달아 올라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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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산유국 모임서 담합 목표가격 정하고 공급조절
유가도 기본적으로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러나 석유는 한정된 자원이어서 일반 공산품과 달리 수요 증가에 맞춰 공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고,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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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보다 파장 적을듯
중동에 전운이 짙어짐에 따라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유가 폭등과 경기 침체 등 1991년 걸프전 때 나타난 후유증이 이번에도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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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미래] 넘볼 수 없는 ‘석유의 제왕’
현재는 물론 유정(油井)이 바닥나는 날까지 석유의 제왕은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다. 요즘 이라크가 그 자리를 넘보고 러시아가 신흥 석유대국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사우디의 족장들은 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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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산유랑 현수준 유지키로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 석유장관들이 26~27일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산유량을 유지하는데 사실상 합의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이 27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