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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수주 전년의 절반 … ‘경제의 둑’ 제조업 경쟁력 강화해야
#1. 이달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선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 등 국내 11개 주요 건설사 대표와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간의 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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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철강·정유·조선 공급과잉에 공장 스톱
울산화학산업단지 내 대기업 S사의 TPA(페트병의 원재료) 생산 공장. 한창 땐 연 52만t의 TPA를 생산하던 이 공장은 지난해 7월 이후 완전히 멈춰 있다. 인근의 TPA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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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상직 산업부 장관, 원샷법 처리 호소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이 이번 9일 정기국회에서 꼭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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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무역 1조 달러' 5년 만에 깨지나?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엔 세계경기 회복과 국제유가 하락세의 진정에 따라 ‘1조 무역국’ 지위를 다시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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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선사 근본적 경쟁력 강화 필요”
정부는 15일 ‘제2차 산업경쟁력 강화 및 구조조정 협의체’를 열고 철강·석유화학·건설·해운 등 4대 취약 업종에 대한 ‘구조조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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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는 한국에 축복 아닌 공포될 수도 … 주력산업 휘청 위기”
“저유가는 한국 경제의 큰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 손지우(사진) SK증권 에너지담당 애널리스트는 12일 “저유가에 대한 오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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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D] 누가 기부왕 록펠러를 죽였는가
1888년 프랑스의 어느 일간지에 부고(訃告)가 실렸다. “죽음의 상인, 알프레드 노벨 서거하다.” “숱한 생명을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폭약의 발명가가 죽었다.”는 기사에 노벨(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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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노벨이 노벨상을 만든 이유? 대형 오보 덕택
사진=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1888년 프랑스 한 일간지에 부고(訃告)가 실렸다. “죽음의 상인, 알프레드 노벨 서거하다.” “숱한 생명을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폭약의 발명가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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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국 함정 탈출 나선 중국, 전략은 ‘신창타이’
중국 시장이 정부의 ‘신창타이(新常態)’ 정책에 맞춰 구조적 변화의 대전환기를 맞으면서 한국 기업들도 ‘신전략(新戰略)’을 요구받고 있다. 중국 제조업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수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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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신창타이·원중추진 맞서려면…오퍼상 말고 현지화에 전력
중국 시장이 정부의 ‘신창타이(新常態)’ 정책에 맞춰 구조적 변화의 대전환기를 맞으면서 한국 기업들도 ‘신전략(新戰略)’을 요구받고 있다. 중국 제조업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수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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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50년 … 출발은 PVC·소고기라면·물파스였다
1965년은 고도성장의 기틀을 닦은 해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1965년 창업해 현재(2013년 기준)까지 활동 중인 기업은 129개 회사다. 이중 한화케미칼과 농심, 현대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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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15% 감소 … 실물경제로 번지는 차이나 쇼크
‘차이나 쇼크’가 한국의 수출에도 상처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393억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7%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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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형 모델은 한계 … 제조업 + IT '퍼스트 무버' 돼라
광복 70주년을 맞은 한국 경제의 눈부신 성장사는 제조업의 성공 신화와 맥을 같이한다. 삼성·LG가 소니·노키아를, 현대차가 포드·도요타를, 포스코가 신일본제철을 각각 따라잡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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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엘리엇 사태로 단기-중장기 주주간 이익과 조화 모색해야”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불거진 ‘엘리엇 파문’과 관련해 “기업이 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실을 돌이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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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직격탄 맞은 정유 업계도 눈물
현대자동차그룹 뿐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도 수출 물량이 줄어들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수출 부진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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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에너지, 첨단 솔루션 개발 힘써 세계시장 공략을”
중앙일보미디어플러스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저유가 시대와 에너지 신산업’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마련했다. 정부·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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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 경제 위험 경보 심상치 않다
이종화고려대 교수·경제학과 중국 경제의 위험을 알리는 빨간불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 중국은 개혁·개방으로 지난 35년간 고속으로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엔진이 과열된 상태에서 운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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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터 뉴스] 2015년 산업기상도 전망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 경기, 정보통신을 제외하면 좋은 업종이 거의 없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1일 발표한 ‘2015년 산업기상도’에 따르면 그렇다. 신형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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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품, 함박 웃음 … 화장품·가공식품·태양광 소재 '미소'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은 한국 기업에 기회이자 도전이다. 세계 ‘빅2’ 소비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으로 가는 수출 길이 FTA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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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요동치는 에너지 시장
한 사나이가 당긴 방아쇠가 세계 에너지 시장의 지형도를 바꿨다. ‘셰일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 텍사스의 석유 재벌 조지 미첼이다. 1990년대 중반 그가 개발한 셰일오일 시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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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금요일] 셰일가스 엔드 게임
한 사나이가 당긴 방아쇠가 세계 에너지 시장의 지형도를 바꿨다. ‘셰일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 텍사스의 석유 재벌 조지 미첼이다. 1990년대 중반 그가 개발한 셰일오일 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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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화장품·운송 … 고맙소, 한·중 FTA
한·중 FTA가 타결된 10일 코스피지수는 18.36포인트(0.95%) 오른 1958.23으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 당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8.7원 상승한 108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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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유산업 죽이는 불합리 규제
고공행진을 하던 기름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한 푼이 아까운 서민의 입장에선 반갑겠지만 국가적으로는 사정이 전혀 다르다. 국가 경제를 떠받들어 왔던 기간산업인 정유산업이 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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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 정유업계, 공급 과잉·수요감소 등 4중苦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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