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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퍼그워시 회의와 비핵외교
7월 말 일본 히로시마에서 퍼그워시 회의 제55차 총회가 열렸다. 원폭 투하 60주년을 맞아 인류 최초의 '그라운드 제로'에 서서, 핵 없는 세계의 비전을 재확인하자는 취지로 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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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X파일 관가백추도
도리란 큰 지혜이지만 술수는 잔꾀에 불과하다. 도리는 자연이자 규율이고, 술수는 기교이자 수단이다. 큰 도리에는 술수가 없다. 다시 말해 도로써 일을 행하는 사람은 머리를 짜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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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체제 출범
▶ 마무드 아마디네자드(右)가 3일 이란 대통령에 취임했다.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이니(中)가 아마디네자드에게 대통령 임명장을 수여한 뒤 축하해 주고 있다. 왼쪽은 모하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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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권탄압 조사" 맞불
우즈베키스탄이 자국 내 미군기지 철수를 공식 요구한 데 대해 미국이 우즈베크의 인권문제를 본격 거론하는 등 맞대응에 나섰다. 9.11 테러 이후 밀월을 유지해 온 양국 관계가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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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잘츠부르크 등 7개 도시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 신청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 신청이 29일(한국시간) 마감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도시는 한국의 평창을 비롯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치(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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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최대 노동단체 AFL-CIO 끝내 분열
미국 최대 노동단체인 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 조합회의(AFL-CIO)가 마침내 분열됐다. 외신들은 AFL-CIO에서 가장 조합원 규모가 큰 서비스노조국제연맹과 전미트럭운전자조합(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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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는 기독교인에 충격 줘"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추기경 시절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에 대해 "이 소설이 기독교 정신을 왜곡한다"는 견해를 밝힌 두 개의 서한이 공개됐다고 13일 외신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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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PSV 친선경기 강행 '비난화살'
[마이데일리 = 김덕중 기자] 고려대학교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준비했던 고려대OB와 PSV에인트호벤 간의 친선경기가 진통을 거듭한 끝에 13일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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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고려대OB 친선경기, 13일 인천 확정
[마이데일리 = 김덕중 기자] 고려대 100주년 기념을 위한 고대OB와 PSV에인트호벤의 친선경기가 진통을 거듭한 끝에 13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피스컵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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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스타파워' 충돌
▶ 강우석 감독▶ 영화배우 최민식(左)·송강호씨가 최근 영화계 갈등과 관련해 자신들의 실추된 명예회복을 호소하고 있다. [연합] "관객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우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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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CNOOC, 미 유노칼 인수에 '올인'
미국 9위의 석유개발업체 유노칼이 중국의 '미국 기업 사냥'에서 최대 접전지로 떠올랐다. 1982년 설립된 중국 국영 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23일 185억 달러에 유노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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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편지' 내용
▶ 문희상 의장(가운데)과 정세균 원내대표(왼쪽)등 상임중앙위원들이 27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정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당원에게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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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규율·기강 없는 당 국민 지지 받을 수 없어"
노무현(얼굴)대통령은 27일 "열린우리당이 어려움에 처하면서 당정 분리의 재검토, 대통령의 적극적인 역할과 접촉의 강화, 긴밀한 당정 협의, 이른바 차기 주자들의 복귀, 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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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올림픽서 퇴출 막아야죠" 이준구씨 IOC에 서한
미국 제1호 태권도 사범, 가장 성공한 이민자 203명 중 한 명(2000년 미 정부 선정), 미 의회 태권도 사부…. 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그랜드마스터 이준구(75) 사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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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크 '힘겨루기'
이라크 새 정부와 미국이 삐거덕거리고 있다. 국민이 뽑은 제헌의회와 과도정부 내에서 점령국인 미국과 이라크의 관계를 새롭게 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서다. 이라크는 갈수록 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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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행담도 개발사업 감사 결과 발표]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점들
감사원은 16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정태인 전 동북아시대위원회 기조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 3명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요청대상에서 제외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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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행담도 개발사업 감사 결과 발표] 원초적 졸속 … 고위층 개입 … 문제 키워
감사원은 16일 발표한 중간 감사 결과를 통해 행담도 개발사업이 시작 단계부터 부실투성이였다고 규정했다. 감사원은 당초 도로공사가 충분한 법적 검토 없이 외자 유치에 급급해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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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1998년까지 플루토늄 재처리"
이란이 무기급 플루토늄을 만들 수 있는 재처리 작업을 1998년까지 실시했다는 사실이 언론에 유출된 피에르 골드슈미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의 연설 초안을 통해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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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중국 반체제 인사 석방 요구 서한
힐러리 클린턴과 존 케리 등 미국 상원의원 40명이 15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반체제 인사인 양젠리(楊建利) 하버드대 연구원의 석방을 요구했다고 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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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교수가 김재복씨 통해 요청"
캘빈 유 주한 싱가포르대사가 지난해 5월 정찬용 당시 청와대 인사수석에게 보낸 서한은 문동주 서울대 교수의 요청을 받고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 교수는 지난해 초 정 전 수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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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대표단에 중량급 인사 포진
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에서 열릴 6.15 통일대축전에 참가할 남북 당국 대표단의 명단이 12일 공개됐다. 남측 대표단은 단장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정부 대표 8명, 자문단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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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지사·청와대 e - 메일 전쟁
청와대와 손학규 경기지사가 'e-메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청와대는 8일 공개적으로 손 지사에게 '불쾌감'을 드러냈다.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실은 이날 손 지사가 청와대 국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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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간첩혐의로 기소된 싱가포르 언론인 "후진타오 위해 일했다"
중화권에서 '청샹(程翔)사건'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 간첩 혐의로 체포됐던 언론인 청샹(사진)이 중국 정부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홍콩 시민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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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담도개발 김재복 사장 도와 달라" 싱가포르 대사, 도공에 서한
주한 싱가포르 대사관이 지난해 1월 한국도로공사와 EKI 간에 불공정 계약을 맺을 당시 도로공사 측에 행담도개발(주) 김재복 사장을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문서를 보낸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