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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2.24] 세계 최초로 라디오 방송
역사1906.12.241906년 미국 피츠버그 대학 교수였던 레지널드페센덴이 최초의 라디오 방송을 진행. 헨델의'라르고' 연주가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방송 후8km떨어진 바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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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12.24] 아폴로 8호, 달을 담다
기록1968.12.241968년 미국 우주선 아폴로 8호가 인간의눈으로 달의 모습을 처음 담았다.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냈다가 지구로 안전하게귀환시킨다는 존 F 케네디 정부의 아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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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탄광·시장서 부활한 ‘정조의 디자인’
조선 제22대 왕 정조(재위 1776~ 1800)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아는 리더였다. 조선의 계획적 신도시인 경기도 수원 화성을 축조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수원 화성의) 겉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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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미당·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①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들을 10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예심을 한 10명의 시인·소설가·평론가가 후보작의 의미 등을 맛깔나게 전합니다. 15회째를 맞는 미당·황순원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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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강신주 대중철학자
그대가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 김선우(1970~ )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중에서 둘이면서 둘이 아니고 하나일 수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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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삭인 세월호 아픔, 시·소설에 젖어들다
지난달 24일 미당문학상 예심을 하고 있는 심사위원들. 왼쪽부터 문학평론가 송종원·조강석, 시인 나희덕·이영광, 평론가 박상수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국 현대문학의 두 거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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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환 인사오던 날, 활짝 웃은 ‘형님’ 김무성
현기환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을 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 대단하군”이라며 껄껄 웃었다. 현 수석이 온다는 소식에 14일 오전 국회 대표실을 빼곡하게 채운 기자들을 보며 한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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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가 울었듯 현수석 시키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오전 신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현기환 대통령 정무수석을 향해 서정주 시인의'국화옆에서'를 인용,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한송이 국화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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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 서정주, 어린아이같이 순진했던 분
전북 고창 미당시문학관 안에 있는 대형 서정주 시인 사진 앞의 서윤씨. 시인의 둘째 아들인 서씨는 “아버지는 어린아이같이 순진한 분이셨다. 그런 마음으로 시를 썼다”고 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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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100번째 탄생일 시 전집 5권 새로 출간
미당 서정주(1915∼2000·사진) 시인의 100번째 탄생일과 새로운 시 전집(전 5권) 출간을 축하하는 행사가 29일 오후 7시 서울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미당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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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황순원·박목월 탄생 100돌, 6개월간 문학제
왼쪽부터 시인 서정주, 소설가 황순원, 시인 박목월. 1915년에 태어나 올해로 탄생 100주년이 되는 문인들이다. [사진 대산문화재단] 서정주·황순원·박목월. 1915년에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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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오마주 소설 ‘소나기’ 속편 나온다…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황순원 오마주 소나기 속편` 소설가 황순원의 1970년대 모습. [사진 중앙포토] '황순원 오마주 소나기 속편' 전상국(75), 박덕규(57), 서하진(55), 구병모(3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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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오마주 소설 ‘소나기’ 속편 나온다…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
`황순원 오마주 소나기 속편` 소설가 황순원의 1970년대 모습. [사진 중앙포토] '황순원 오마주 소나기 속편' 전상국(75), 박덕규(57), 서하진(55), 구병모(39)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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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예술이 살아있는, 서촌 문화 산책 10
경복궁 서쪽 동네 ‘서촌(西村)’은 북촌과 함께 종로의 인기 나들이 코스다. 인왕산 동쪽 아래 일대, 더 자세하게는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를 뜻한다. 부르는 이름은 여러개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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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의 시인, 다형 김현승 40주기 추모 시낭송회
, , , 등으로 유명한 다형(茶兄) 김현승 시인 타계 40주기를 추모하는 시낭송회가 숭실대 국문학과와 문예창작학과 주최로 4월 3일(금) 오후 6시 교내 베어드홀 103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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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속으로] 시인 신경림, 평론가 유종호
시인 신경림씨(왼쪽)와 평론가 유종호씨. 충주고 1년 선후배지만 동갑인 두 사람은 “문학은 삶에 뿌리를 내리되 읽어서 즐거워야 한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시인 신경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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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탄생 100주년 … 시낭송·노래 한마당
미당 서정주(1915∼2000·사진) 시인의 절창 중 다음과 같은 제목의 시가 있다. ‘무슨 꽃으로 문지르는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아름다움의 상징인 꽃, 그 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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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매일같이 딩동댕 … 나만큼 열심인 뮤지션 못 봤다”
“연예인 얘기 다 자기 자랑이죠, 뭘 들으려고요. 공감할 내용도 별로 없어요.” 가인(歌人) 송창식(68)씨는 짐짓 거리부터 뒀다. 하지만 미리 준비한 게 있었다. 그에게 보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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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직의 바둑 산책] "훌륭한 문장서 감동 받듯, 이세돌 바둑 보면 아름다움 느껴"
소설가 성석제가 바둑과 문학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글도 바둑도 집중을 위한 좋은 도구라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고대에 문자는 점토와 돌에 기록됐다. 그 때문일까. 바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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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탄생 100년 새롭게 찾은 시 ⑨ 어떤 종이장수 친구에게
※『서정주시선』(1956) 간행 직후 쓴 작품으로 추정. 시작노트 속에 잘 붙여 놓은 인쇄된 종이 스크랩. 출처 미상 작품이다.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 종이문화 새삼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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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탄생 100년 새롭게 찾은 시 ⑧ 토정비결문
토정비결문 - 서정주(1915∼2000) 이 무렵은 미당 가족이 서울 공덕동에서 가난하게 살던 시절. 큰아들은 홀홀단신 미국에 가 고학하고 있었지만 미당은 가난했던 대부분의 부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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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장사익 음악인
잠시 궁금해서 신부방 문을 열고 들여다보니 신부는 귀밑머리만 풀린 첫날밤 모양 그대로 초록 저고리 다홍치마로 아직도 고스란히 앉아있었습니다. 안스러운 생각이 들어 그 어깨를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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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탄생 100년 새롭게 찾은 시 ⑥ 청화스님의 두견새
미당의 육필 원고 청화스님의 두견새 - 서정주(1915∼2000) 국보급 부처님을 모신 절깐의 주지스님이 그 국보급 부처님을 훔쳐내다 팔아먹었다는 혐의로 경찰서에 붙잡혀가 문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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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대가 신세대 이해해야지요” 라종일 “교수님은 상처 낫게 해준 남친” 김현진
지난 7일 팟캐스트 녹음 현장에서 만난 라종일 교수(오른쪽)와 김현진 작가. 이들은 평소에도 카톡으로 다양한 대화를 나눈다. 라종일 교수는 딸보다도 한참 어른 김 작가에게 줄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