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 옛소련 연방 14개국 규합 … EU와 맞설 경제연합체 야심
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와 미국의 대리전 성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독립한 연방국가들과 러시아의 관계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14개국으로
-
“정치가 감정적 여론에 휩쓸리면 합리적 국익 추구 못 해”
국제체제에서 강대국들 간의 세력균형이 깨지면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1 독일의 부상은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야기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사진은 제1차 세계대전 중 오
-
“정치가 감정적 여론에 휩쓸리면 합리적 국익 추구 못 해”
국제체제에서 강대국들 간의 세력균형이 깨지면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1 독일의 부상은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야기한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사진은 제1차 세계대전 중
-
[경제 view &] 나눠먹기식 정부 연구 예산, 다시 생각할 때다
송기홍딜로이트컨설팅 대표 전 세계인들이 음악을 듣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고음질의 오디오 압축 기술인 MP3 는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협회(Fraunhofer Gesellsc
-
[중앙시평] 3·1정신과 제2의 3·1운동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지난 ‘중앙시평’에 대해 여러 독자가 질문을 주셨다. 5년이나 앞서 3·1운동 100주년을 언급한 이유, 100주년에 워싱턴에 잔인성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
-
美 위기유발 반성커녕 中기여율 질책 ‘견강부회격’
[] 최근 열린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일부 국가들은 중국의 경제둔화로 인해 전 세계 경제성장이 하락했다고 질책하며, 중국이 ‘기대한 바’대로 경제개혁의 가속화
-
한·러시아 기술정보 공유 '특허 장벽'깰 것
“러시아와 한국간 원활한 기술정보 공유를 통해 양국간 ‘특허 장벽’을 허물겠습니다.” 26일 서울 서초동 대한변리사회를 방문한 이반 블리즈네츠(60·사진 왼쪽) 러시아 국립 지적
-
'레몬' 던진 죄 … 징역 2년6개월
“레몬을 던졌을 뿐”이라고 호소했지만 중형을 선고받은 야로슬라프 벨로소프. [AP=뉴시스]소치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얼굴엔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
-
[비즈 칼럼] 인재 외국 귀화 손뼉 칠 일인가
한승범맥신코리아 대표 한국인 안현수에서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 선수의 후폭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빅토르 안은 이번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러시아에 금메달 3개와 동메달
-
로마·이슬람 스타일에 전통·과학 곁들였더니 세계가 반한 스페인 맛
필자가 유럽으로 요리 유학을 떠난 것은 맛있는 음식을 현지에서 오롯이 먹기 위해서였다. 그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파에야. 그 짭조름한 맛이 당겨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건너가 레
-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천안도 포함 순위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오스트리아의 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는 경제ㆍ환경ㆍ교육ㆍ인프라ㆍ안전 등의 요소를 중심으로 전 세계 도시 460곳
-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천안도 포함 순위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오스트리아의 빈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머서’는 경제ㆍ환경ㆍ교육ㆍ인프라ㆍ안전 등의 요소를 중심으로 전 세계 도시 460곳
-
[sochi] 도박사도 경제학자도 몰랐다 '코리아 쇼크'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어느 나라가 메달을 가장 많이 딸까. 메달의 색깔을 구별하지 않고 개수로만 본다면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현재 러시아가 1위다. 다음으로 네덜란드·미국-노
-
사랑·우정·신의 … 동아시아 안정 위해 한·중·일 감성적 공감 필요
오연천 총장은 지난 7일 과거사를 부정하는 일본 정치인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 연구소 초청 강연장에서다. ‘동아시아를 위한 계몽적 가치와 시민적
-
사랑·우정·신의 … 동아시아 안정 위해 한·중·일 감성적 공감 필요
관련기사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정시에 수능만 반영하는 건 학생·학부모 위한 간소화” 오연천 총장은 지난 7일 과거사를 부정하는 일본 정치인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다.
-
[중앙시평] '언제 멈추어야 할지' 를 모르는 아베 정권
장달중서울대 명예교수정치외교학 제2차 세계대전 후 냉전을 촉발시킨 스탈린. 그를 비난하는 영국 총리 이든에게 말했다. 자신은 히틀러와 다르다고. “히틀러의 문제는 ‘언제 멈추어야
-
[사설] 1.18 쇼크 … 바보야! 문제는 출산율이야
인구는 국가경쟁력의 기본 요소다. 국가 미래 전략의 기초는 출산율에 달렸다. 젊은 인구가 끊임없이 공급되며 활력을 이끄는 나라에만 미래가 있다. 한데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1
-
[사설] 124인 시복자, 죽음으로 근대를 연 가톨릭의 양심
올 8월 한국에 오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순교자인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諡福)을 결정한 건 우리 모두가 경축할 일이다. 가톨릭교회가 공경하는 인물인 복자
-
"아베 소치 간다" 발표 며칠 뒤 중국도 "시진핑 참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 사진)이 7일 소치 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 대표단이 입장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고 있다. 시 주석은 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 사
-
"남편보다 애를 갖고 싶었어요" 당당한 3040 '미스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5일 서울 관악구의 한 공원에서 아이들과 비눗방울 놀이를 하는 최형숙(43·왼쪽)씨와 김선영(34·오른쪽)씨. 미혼모임을 주변에 당당하게 밝힌다. 권혁재 사
-
[중앙시평] 안중근, 잔인성 박물관, 일본구원
박명림연세대 교수베를린자유대 초빙교수 인류 공동체 전체가 세계전쟁에 빠져들어 지구 위 삶들을 최악의 고통으로 몰아넣은 시기는 제2차 세계대전이었다. 주도 국가는 독일과 일본이었다.
-
테이퍼링 청정지역 프런티어마켓 주목
방글라데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베트남. 지난달 전 세계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다섯 개 나라다. 미국 투자분석업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
-
틈만 나면 위기 경고하던 루비니 "F5 외환·금융위기 가능성 낮다"
신흥국 외환위기가 코앞에 다가온 것일까. 지난달 골드먼삭스·JP모건·모건스탠리·UBS 등 서방 금융그룹들은 “신흥국 1~3곳이 2014년 안에 1990년대 아시아 위기 같은 상황에
-
나라 무너뜨린 무능한 왕인가, 시대에 발목 잡힌 불운한 왕인가
신문활용교육 (NIE·Newspaper In Education) 지면이 새롭게 바뀝니다. 시사 이슈를 다뤘던 기존의 ‘시사 NIE’는 잠시 쉬고,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역사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