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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42)
42. 안기부장 부탁 거절 강경식(姜慶植) 재무장관(현 동부그룹 금융보험부문 회장)을 찾아간 나는 취임 후 첫 임원 인사안이 든 봉투를 내밀었다. "어디 보기나 합시다. " 봉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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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3)-제79화 육사졸업생들(186) 장창국|9기생의 사회활동
군복을 벗은 9기생들은 정치인·공무원·국영기업이나 사기업의 간부 등으로 각계에 진출했다. 강상욱(56·준장예편) 유범수(56·중령예편)씨는 5·16을 계기로 정계에 진출해 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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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장 박승규씨 | 수은행장 이태호씨 | 조폐공사 조진희씨
정부는 8일 초대 환경청장에 박승규 전 대통령 민정 수석비서관을,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이태호 전무를, 한국조폐공사 사장에 조진희 전 은행감독원장을 각각 임명, 발령했다. ◇박 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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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6.25 20주…3천여의 증인 회견 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1) 적 치하 3개월 동안에 공산주의자들을 제외한 온 겨레가 큰 수난을 겪었지만, 그 중에서도 북괴군 남침과 함께 그들이 말하는 소위 이「반동분자」로 몰러 체포 투옥된 각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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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처 관리들의 낙하산 전직|기업체 간부석은 만원
『낙하산인사』라는 말이 있다. 외부 혹은 위에서 내려오는 변칙적인 지명인사를 뜻한다. 이런 유형의 인사는 기업사회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특히 최근에와서는 관청에서 기업으로의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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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부산내성국민학교|「국치」듣고 칼갈며 분개
학생13명으로 학교가 문을 열었다. 학생은 모두 일본인. 삭발한 머리에 「게다」를 신고 일본옷을 입은 차림새가 신기했다. 벽에걸린 흑판과 인쇄된 교재 책상과 의자를 갖춘 교실모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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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70만원 사기
서울시경 수사과는 18일 1백70만원을 사기한 예비역 육군대령 이진갑(42,서울 서대문구 대조동 3의 18)씨를 사기 인장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했다. 전 헌병차감·부산사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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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청장 오정근씨|차장에는 김명년씨
정부는 28일 국세청·수산청의 신설에 따라 정부조직법 중 개정법률안을 정식공포하고 국세청장에 이낙선(청와대민원비서관)씨, 동 차장에 김재덕(재무부세관국장)씨를 그리고 수산청장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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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은 세리 구속
속보=국제 해저 「케이블」선 절취 사건의 배후를 수사중인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18일 하오 광주 사세청 관리과장 송흥호 (40), 동 관리계장 정기상 (41), 여수 세무서 관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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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전선을 동강 5명 체포
14일 상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남해 해역에 깔린 국제 해저 전선「케이블」 3백15만원 어치를 뜯어먹은 김달영(68·서울성동구 신당동40)씨 등 5명을 특수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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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궤도사 인수|서울시선 어려울 듯
서울시는 동대문·뚝섬·동대문∼광장리간에 기동차를 운행해온 경성궤도주식회사를 인수, 노면궤도를 철거하고 「버스」를 운행키로하여 동사를 인수하려 하였으나 현행법상 기동차운행을 승계치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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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기획실장에 민영훈씨 임명
정부는 13일 재무부 기획관리실장에 민영훈씨(전매청차장), 전매청 차장에 백경복씨(세관국장)를 각각 기용, 발령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재무부관하 국장급의 전면적인 개편이 단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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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납세 고지서 10개 사 천 2백만원
서울 사세청은 29일 10개 주한 일인 상사에 대하여 도합 1천 2백만원의 납세고지서를 발급했다. 64년도 영업세, 법인세, 무감찰 가산세로 된 이 과세의 상사별 통지액은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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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와 업자 구속
속보=세금 환부를 둘러싼 서대문 세무서의 부정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시경은 29일 상오 서대문 세무서 법인계 주사보 이문식(38·종로구 명륜동 3가)씨를 허위 공문서 작성 및 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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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축재 환수|금 반환하도록
국회재경위는 l5일 하오 부정축재공무원으로 몰려 정부가 환수한 금액을 본인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것을 내용으로 한 [부정축재벌과금 및 환수금의 처분에 관한 청원]을 채택, 정부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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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못 캔 국감|그 결산
지난 10월20일부터 11월9일까지 20일 동안 실시된 65년도 총 예산안 심의에 대비하기 위한 국회 각 상위별 일반 국정 감사는 한마디로 줄여서 감사대상기관인 중앙 및 지방관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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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싸움만 하니 괄시받지
o....국정감사는 l주일 동안 진행되었으나 야당은 국정의 겉만 더듬고 있는 느낌. 그 이유는 비준파동 후의 내분 때문에 야당의 준비도 부족했지만 이 준비부족을 틈탄 정부의 무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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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제 실시 알쏭달쏭 찢기 우면 벌금 5천 원
며칠 전 덕수궁엘 갔다. 정문에서 입장권을 낼 때 위가 복권이 붙은 반쪽을 찢어 줄줄 알았는데 발기발기 찢어서 통속에 넣어 버렸다. 『복권이 있는데…』라고 중얼거리며 손을 내밀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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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원을 탈세
서울지구 탈세합동수사반(반장 정철원부장검사)은 2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광화전업사 (사장 이종길) 가 6천여만원을 탈세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벌과 부과토록 서울사세청에 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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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보다 2억원 비싸게 구입
농림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국회 농림위원회는 25일 종합정책질의에서 ①한해대책비 사용문제 ②농림부의 저곡가 정책등을 따졌다. 민중당의 강선규의원은 정부예비비에서 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