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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퇴임 후 8년간 차명계좌 총 3만 개”
전두환 전 대통령이 1990년대 초반 4200~4800여 개의 차명 계좌를 통해 최소 200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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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6일부터 'NLL 대화록' 찾기 나선다
검찰이 오는 16일부터 경기도 성남 대통령기록관에 있는 대통령지정기록물을 열람한다.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폐기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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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표 전 국세청장 구속 … CJ, 다른 라인 로비 포착
3억원대 뇌물 수수 혐의로 전군표(59·사진) 전 국세청장을 전날 구속 수감한 검찰은 4일 CJ그룹의 2006년 국세청 대상 추가 금품 로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았다.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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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국팀 - 미술품 재용팀 - 채권 … 전두환 추징금, 투 트랙 추적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환수작업이 ‘투 트랙(two track)’으로 진행되고 있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은 장남인 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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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일가 미술품 분석 … 데이미언 허스트 작품 나와
검찰이 전두환(82) 전 대통령과 자녀, 친인척 등에게서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정밀 분석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추징금특별집행팀(팀장 김형준)은 19일 전 전 대통령 일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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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일가 재산추적] 비자금 숨겼나 친인척·측근 보험도 뒤진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숨겨진 재산 찾기에 나선 검찰과 국세청이 보험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보험은 상품 특성상 만기가 길고, 다른 사람을 수익자(beneficiary·보험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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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30곳 … 전재국 실거주지서 공예품 200점 발견
검찰이 17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를 추가 압수수색 했다. 사진은 경기도 파주시 출판단지 내 시공사 창고에 쌓여 있는 물품들. [뉴스1] 전두환(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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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팀장, 전두환 며느리 연루 부정입학도 수사해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환수팀이 18일부터 검사 8명과 수십 명의 수사관 등으로 이뤄진 매머드급 팀으로 재편됐다. 팀장을 맡은 김형준(43)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장은 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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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단순 집행 아니다" … 가족에게 재산 분산 은닉, 해외·도피 여부 수사
검찰이 16일 오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연천군 허브빌리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 물품 중 하나인 불상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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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추징금' 아들·딸로 확대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미납추징금 환수전담팀이 16일 오후 4시25분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에서 압류 절차를 마친 뒤 승용차에 오르고 있다. [강정현 기자] 이른바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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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전두환 일가 압수수색·재산 압류…고가 미술품 확보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 미납한 추징금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 연희동 자택에서 전격 재산 압류절차에 들어갔다. 또 검찰은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대표로 있는 출판사인 시공사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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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전두환 자택 전격 압류절차…상당한 현금 확보
사진=노컷뉴스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전격 압류절차에 들어갔다. 검찰은 또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대표로 있는 출판사 시공사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함께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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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퇴임 111일 만에 … 국정원장 개인비리 첫 구속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이 황보건설 황보연(62·구속기소) 대표에게서 청탁과 함께 1억7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10일 구속 수감됐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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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의 칼잡이’ 국정원·CJ 독하게 파헤치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해 11월 13일 윤석열(현 여주지청장)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LIG그룹 기업어음 사기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검찰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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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의 칼잡이’ 국정원·CJ 독하게 파헤치다
지난해 11월 13일 윤석열(현 여주지청장) 당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LIG그룹 기업어음 사기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구본상 LIG넥스원 부회장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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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조사 11시간 만에 이재현 CJ회장 영장
검찰이 26일 CJ그룹 이재현(53)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7시간여 조사하고 이날 새벽 돌려보낸 지 불과 11시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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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수사 끝내 대형사고
검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하루 전에 공소사실이 통째로 외부에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원세훈(62) 전 국정원장의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서다. 특히 원 전 원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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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검사, 권총 들고 사우나 앞에서 조폭과…
1986년 인천 뉴송도호텔 사장 습격 사건을 저지른 혐의로 목포에서 체포된 김태촌씨가 인천경찰서로 압송 되는 모습. 이후 김씨는 ‘전국 폭력계의 대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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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지검 특수부 축소·폐지도 검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폐지는 물론 지방검찰청과 지청의 특수부 및 특수수사 전담 조직도 축소하거나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 인수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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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 김광준 구속 … 한상대 “국민들께 사죄”
김광준유진그룹과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5)씨 측근 등에게서 9억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광준(51) 서울고검 검사가 19일 구속 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석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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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의지 미약? 늑장 수사? 불공정 시비 잇따라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7월 31일 대검찰청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중앙포토] 검찰의 수사는 ‘칼’에 비유된다. 사회의 악을 제거한다는 의미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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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구청장 "보고도 하지마" 룸살롱 단속 칼뽑아
신연희 구청장“지금부터 휴대전화를 꺼주세요.” 5일 밤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S관광호텔 앞. 강남구청 불법 퇴폐영업 단속반원 3명이 휴대전화를 끄고 주머니에 넣었다. 단속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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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준비 여대생 성폭행범 영장기각 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승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여대생 이모(24)씨는 수개월째 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술에 취한 자신을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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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살해, 검·경 여죄 캐기 경쟁
수원시 지동의 20대 여성 토막 살해범 우위안춘(오원춘·42)에 대한 수사가 검찰로 넘어갔다. 우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밝히는 게 핵심인데 수사권 조정 갈등을 빚고 있는 검찰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