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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청소할아버지 모자노점상 조천만씨
영하의 추위가 매서운 아침 6시. 서울 중구 남창동 52의4, 남대문 시장 안 자유극장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에서 「모자점 아저씨」조천만씨(59·서울동대문구답십리동4의135)가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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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회관서 바자회
국립부녀 직업보도소 오는6일부터 18일까지 13일 동안 서울 중구 남창동 여성회관에서 71년도 불우여성돕기 「바자회」를 갖는다. 이번 「바자」회에는 직업보도소 수용생들이 만든 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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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노조예금통장 담보 기금 3백만 원을 가로채
서울남대문경찰서는 6일 상오 전국연합노조 서울시청지부 노동회관건립기금 3백만 원을 사취한 최광춘씨(33·서울 동대문구 신내동467)를 사기 인장위조·사문서위조 및 그 행사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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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시장 일제히 개장
서울시내에 1백27개소 김장시장이 3일 일제히 개장했다. 김장시장은 각 구청별 면적과 인구를 감안, 개설허가 됐는데 영등포구가 37개소로 가장 많고 성북구23, 서대문구20, 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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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료수입 탈세 수사
서울시경 수사과는 일부 염료 수입제조회사에서 원료를 수입할 때 원액의 농도를 속여 관세를 포탈하고 있다는 정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홍일 실업주식회사(대표 손창식·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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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제자는 필자|제15화-자동차 반세기(5)
택시 운송사업은 3·1운동이 일어나던 해 12월에 경성에 살던 일본사람 「노노무라」(야야촌겸삼)가 맨 처음 시도한 것으로 알고있다. 1919년 일본에서 닷지 2대를 들여온 야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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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에 접근하는 토지 감정가-감정원 조사표로 보는 전국의 추세
감정원이 5일자로 발표한 전국 32개 도시의 토지 시가 조사표는 발족한 이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조사한 것이며 두 가지 면에서 그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첫째는 정부의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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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충돌 사병 6명 즉사
3월의 첫 주말인 6, 7일 이틀 동안 경남 양산에서 「트럭」의 연쇄 충돌로 사병6명이 죽는 등 전국에서 모두 70여건의 교통사고가 나 9명이 숨지고 1백4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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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 직매에 「매점대열」
정부가 쌀값 통제를 해제한 뒤 서울에는 농협이 l백여 개소의 정부미 직매장을 통해 80㎏들이 1가마에 6천4백50원씩 직매하고 있으나 수요에 모자라 각 매장마다 상오5시부터 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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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기술 무료강습
여성회관에서는 칠보기술무료강습회를 18일하오 2시∼4시 여성회관(서울중구남창동52의4)에서 갖는다. 강사는 이방자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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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미 지정 소매상 31개소 취소
서울시가 지난 14일부터 쌀값 안정책의 하나로 정부미 지정소매상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일반미를 취급하는 소매상 28개소, 간판을 달아놓지 않은 소매상 2개소 등 모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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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으로 몰려 매 맞고 즉결에 넘겨 벌금까지
소아마비로 왼쪽 다리를 못쓰는 구두닦이 김장철씨(29·서울 중구 남창동 281)가 서울 서대문 경찰서 유해종 경사(34)에게 도둑으로 몰려 형사과 숙직실에 갇혀 모진 매를 맞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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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 복역수 사살
[의정부=고덕환기자]23일 하오 2시30분쯤 의정부시 송산동에 있는 의정부 교도소 보안과 사무실에서 재소자 조송현 (22·서울 중구남창동305), 홍민(22·서울용산구이촌동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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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파티...세고교생 입건
22일밤6시부터 8시까지 서울S상고 S공고 B고교 B여고 C여고 H대학등남녀학생 2백여명이 서울 중구남창동52의4 여성회관강당에 모여 미8군전속「보컬·팀」과 고교생으로 구성된 「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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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판돈 뜯어
1일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지난 89개월동안 육군 72, 59 두후송병윈에서 피파는사람들로부터 5백여만원월뜯어온 점박이파 흡혈귀 이영식 (사·전과4범) 박성용(34·전과2범·주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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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과·수산물 탈세 거래-업자들, 중앙시장 기피
서울시민에게 공급되는 수산물 청과물과 그밖에 전략어종이 유사업자들에 의해 연간 81억원어치나 도매로 거래되고 있어 이들이 포탈하고 있는 원천세 및 법인세 등 각종 세금만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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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등 둘 관통상
6일 하오8시30분쯤. 서울남대문경찰서 양동파출소 근무 전영갑순경(32)이 중구 양동145 앞길에서 술에 취해 돌을 던지고 깨진 병을 휘두르는 등의 행패를 부리던 조항복씨(27·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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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날」행사다채
서울시는 28일 제8회 「시민의 날」을 맞아 장충체육관에서 모범시민 35명을 표창하고 시민위안 공연을 가졌으며 시내 전극장에서는 입장료를 할인공연토록 하는등 갖가지 행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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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에 큰불
23일 새벽4시18분 서울남대문시장(중구남창동34)에 큰 불이나 7백75점포(연5천평)를 모두 불태우고 불끄던 소방관 2명이 매몰됐다가 1명은 하오에 구출되었으며 3명이 중화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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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모방무허제약
서울동대문경찰서는 3일상오 빈혈건위·강장제인 일제「캄프리」를 본떠 무허가「캄프리」를 대량으로 만들어 시중에팔아온 엉터리제약회사 대흥산업사 전무 전우근씨(40)를 약사법위반혐의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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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헌"과 "불가피"의 대결
중앙시장· 동대문시장과 함께 서울의 3대 시장의 하나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시장으로 2백40년간 서울시민의 일상생활의 반려자 역할을 해온 남대문시장이 헐릴 운명에 놓여있다. 서울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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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여성저축생활중앙회는「저축강조기간」(4월1일∼30일)을 맞아 다음과 갈이「알뜰한주부수기」를 모집한다. ▲내용=어려운 환경에서도 검소한 저축생활을 그린 미담수기. (2백자원고지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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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교직 흥정"
실명 성악가인 전대학 강사가 『교직을 돈으로 흥정한 처사를 비판, 자살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기도하다 중태에 빠졌다. 29일 상오 9시10분쯤 서울 을지로3가에 있는 명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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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업소 항정조처 의뢰
서울시경은10일 시내에있는 「카바레」 와 「나이트 클럽」 의 일제단속을끝내고48개업소중 촉광위반등업소32개소를적발,서울시에 행정조치하도록 의뢰했다. 경찰은 이날시내15개「나이트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