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속으로] “강남은 재건축으로 수억 벌어” vs “돈 없는 노인·신혼부부 다 쫓겨나”
━ 상계주공 재건축 ‘민민 갈등’ 1987년 입주를 시작한 서울 노원구 상계 주공아파트 전경. “여기서 한 번 살아 보세요. 수도관에선 녹물이 나오고 위층 기침 소리
-
장애 이겨낸 연중무휴 약사, 수능 만점 택시기사 아들
| 각 당이 추천한 20대 총선 새내기 12명국회의원은 ‘4년 계약직’이다. 4·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현역 의원 157명 중 96명만 공천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108명(
-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34) 71년 광주대단지 사건 ①
서울시의 무차별 이주정책에 반발해 1971년 8월 10일 광주대단지 주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이 시영버스에 올라타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1971년 8
-
철거민 3대의 신산한 가족사 22년 동안 그들을 추적하다
1986년 나이 마흔의 사회학자 조은(63·동국대 교수·사진)은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철거가 한창이던 사당동으로 들어갔다. 유니세프의 철거지역 아동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서였다.
-
[노재현 시시각각] 제정구와 남경남
내가 그를 처음 본 것은 1987년 서울 상계동 재개발지역 철거 현장에서였다. 용역반원들이 달려들어 살던 집을 부숴버리자 주민들은 빈 터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경찰이 매
-
[NGO지도] 6. 지역주민운동
시민단체들은 올해를 지역주민운동이 30주년을 맞는 해로 평가한다. 심훈의 소설 '상록수' 처럼 1930년대에 농촌 계몽운동이 펼쳐지긴 했다. 그러나 보다 체계적인 주민운동이 시작된
-
서울노원구상계동1150일대 98년까지 대단위 아파트단지로
서울노원구상계동1150 일대 상계2택지개발지구는 수락산 자락에 안겨있어 뛰어난 풍광이 큰 자랑이다. 택지개발면적은 8만5천여평.98년말까지 아파트 4천8백19가구가 들어서면 하계.
-
"못쓰는 땅"매입 편법허가 공언|포기한 조합원 몫 딱지 장사도
89년 결성된 서울상계동 주택조합은 당초 1백여명의 직장조합으로 출발, 조합원들로부터 받은 중도금 10억여원으로 도봉구일대 녹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관할구청의 입지심의과정에서 택
-
새해엔 평화의 종소리를…
『새해엔 평화의 종소리를 한껏 울리고 싶습니다』 서울 명동성당 종(종)지기 주인성 할아버지(70)는 80년대를 보내는 감회가 누구보다 깊다. 뜻하지 않게「민주화 진통」으로 표현되는
-
시영아파트 8천38 가구 공급
내년에 시영아파트 3천8백57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4천1백81 가구가 임대되는 등 8천38 가구가 쏟아진다. 서울시는 서민주택 40만 가구 건립 계획 3년째인 내년에 총 3만4천여
-
폭력추방 캠페인 갈등의 벽 대화로 헐자(7)-철거민과 재개발
지난 23일 서울 사당2동산 12,14번지 일대의 사당4구역 재개발지구 철거 하다만 집들이 황폐한 빈터에 옹기종기 모여 있고 빈터 입구에는 철제 바리케이드가 놓여 그 앞에서 3∼4
-
개미 쳇바퀴「철거분쟁」
『민중생존권 압살하는 경찰은 각성하라.』 19일 상오11시 서울관악경찰서 정문 앞. 사당동 재개발지구 세입자 2백여명이 철거반대 시위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주민 방창술씨
-
천막생활 청산 새 보금자리로
떠돌이 생활 2백 72일. 비바람·눈보라·최루가스·차가운 눈총 속 서울 명동성당 천막생활의 설움을 떨치고 서울 상계동 철거민들은 새 보금자리를 찾아 명동을 떠난다. 『비닐 하우스
-
문짝등으로 바리케이트…철야 대치|사흘째 계속되는 명동시위 현장
◇철야농성=6·10규탄대회후 이틀째 서울 명동성당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대학생 및 시민들은 11일밤 성당주위 중앙극장쪽 도로와 골목길·서울신탁은행 명동지점옆등 곳곳에 책상·문짝·
-
사체처리 싸고 몸싸움 철거민 등 10여명 다쳐
6일 상오5시30분쯤 서울면목3동 서울기독병원 영안실에서 지난 4일 서울상계5동173 재개발지역 철거대상건물에 깔려 숨진 오동근군(7)의 사체 처리문제를 둘러싸고 상계동 철거민 1
-
“가난한 이웃에 관심”|천주교·개신교,「빈민선교」 강화
한국 기독교의「빈민선교」가 최근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동참의 방법으로 가난한 이들과의 연대를 크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 천주교는 지난달 가난한 이들에 대한 교회의 의료봉사를
-
광주단지 사건
지난 10일 일어났던 광주단지주민들의 난동사건은 정부수립이후 초유, 최대의 소요 행위로, 성남출장소가 방화되고 경찰백차 등 4대가 불탔는가 하면, 성남지서와 성남보건소등에 몰려가
-
(1)정말 개선 할 길은 없나
대 도시의 교통난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불편의 정도를 지나쳐 이제 참고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 같은「교통지옥」은 비단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대구 등 도시도
-
겉치레 건설…서울의 소외지대|진흙탕 골목길
서울의 변두리길은 수렁길. 요즈음 해빙기를 맞아 서울변두리의 골목길은「버스」는 물론 사람조차 걸어다닐수 없을 정도로 진창이다. 도심지대가 겉치레로 단장되는데 반해 전체시민의 절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