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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구보타 시게코의 추모 행사 外
◆경기도 용인의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서진석)는 오랜 투병 끝에 지난 7월 23일 별세한 구보타 시게코의 추모 행사를 5일 오후 3시에 연다. 백남준의 아내이며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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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발레 대중화 꿈 … 20년간 겁없이 왔네요
“‘언제까지 해외 작품만 해야 하나. 우리도 우리 무용을 할 순 없을까’란 생각에서 뜻맞는 후배들과 겁없이 시작했어요. 결심한 지 석 달 만에 창단식을 했으니 얼마나 무모하고 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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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무용수들 바흐의 선율이 되다
1 유니버설발레단 연습실에서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나초 두아토 “손가락을 하나만 펴요” “다리를 좀 더 밖으로”.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발레단 연습실. ‘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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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발레하는 노숙인 ‘벚꽃 엔딩’은 있어도 인생 엔딩은 없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빨간 상의를 입은 사내 여덟 명이 바닥에 앉아 다리를 쭉 편다. 두 명은 오늘 결석이다. 시작은 몸 풀기. 제임스전(54·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씨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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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들의 나눔 릴레이] 제임스 전 서울발레시어터 상임안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동아트센터 연습실. 전자음이 가득한 스티브 바이의 음악에 맞춰 춤추는 무용수들, 그 사이로 춤추고 있는 비보이들. 서울발레시어터(이하 SBT) 록발레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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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판매원과 발레리노의 아름다운 만남
“노숙을 했던 사람이 잡지 외판을 하는 것과 발레리노의 공통점은 ‘맨몸으로 부딪쳐야 한다는 것’이다. 외판을 하든 발레를 하든 사람들의 시선에 노출되는 것은 같기에 자신감이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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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에겐 한국춤의 DNA가 흐른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피겨스케이팅은 스포츠다. 올림픽 메달이 걸린 운동 경기다. 그리고 동시에 예술이다. 음악이 있고, 구성이 있고, 연기가 있고, 감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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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결한 지젤이 창녀가 됩니다
#장면1.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인회계사 공부를 하다 발레에 빠진 대학생이 있었다. 제대로 배우기 위해 뉴욕으로 가겠다고 하자 가족들은 “석 달 후면 제 발로 돌아올 거야”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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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같은 발레 & 얼음 위 클래식
“발레는 어렵고 지루해.” 손사래부터 치는 관객을 위해 이야기를 곁들인 친절한 발레,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시원한 발레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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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혁명가’ 모리스 베자르 별세
‘20세기 발레의 혁명가’로 추앙받아 온 프랑스 발레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사진)가 타계했다. 베자르가 20년간 운영해 온 ‘베자르 발레 로잔(BBL)’의 에릭 트롤 부(副)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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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발레 '…앨리스' 서울발레시어터 송년 무대
수입품인 '호두까기 인형'이면 다냐! 서울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는 이런 배짱으로 연말 창작 발레를 선보인다. '호두까기 인형'을 송년무대로 선보이는 국립·유니버설 등 대형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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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축제 2000 - 내달 4~8일 예술의 전당
같은 목표를 가진 경쟁자는 친구가 되기 어려운 법이다. 오히려 우정까지 금가게 만드는 게 경쟁이다. 이런 경쟁의 속성은 예술 분야라고 빗겨가지 않는다. 서로 격려하고 재능을 북돋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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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발레단 주역무용수들 한무대에 선다
같은 목표를 가진 경쟁자는 친구가 되기 어려운 법이다. 오히려 우정까지 금가게 만드는 게 경쟁이다. 이런 경쟁의 속성은 예술 분야라고 빗겨가지 않는다. 서로 격려하고 재능을 북돋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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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예술의 전당 임대 해프닝
"예술의전당측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하면 저희는 당장 갈 곳이 없어요. '21세기는 문화의 세기' 라고 외치는 문화관광부가 이미 선금을 주고 내부수리까지 들어간 계약을 일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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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디자이너 합동 공연…11∼12일 문예회관 대극장서
춤의 소품 정도로만 인식되던 의상의 역할을 춤과 동등한 위치로 끌어올려 관심을 모았던 '무용과 의상의 만남' 공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세계무용연맹 한국본부 (회장 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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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안무가들 창작발레 국립발레단 31.1일 공연
「개성」보다 「조화」가 더 큰 미덕으로 꼽히는 발레단 단원들도 1년에 한번쯤은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드러내보일 기회를 갖고 싶어한다.국립발레단은 바로 이런 단원들의 요구를 수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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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네개의 기질' 전막 초연
금세기 최고 안무가의 한사람으로 손꼽히는 「네오 클래식 발레」의 창시자 조지 밸런친(1904~83)의 대표작 『네개의 기질』 전막이 국내에서 초연된다. 발레의 대중화를 꾀하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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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손수건을 준비하세요'
관객이 없어도 한달 이상 장기공연을 하는 연극과 달리 대중성없는 무용공연은 사흘을 넘기기 어렵다.그래서 간혹 눈에 띄는 좋은 작품을 만나도 누구한테 한번 가서 보라는 말을 미처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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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적 요소.행위예술 모방 배제
「춤으로 돌아가자」. 무용 테크닉의 향상에도 불구하고 춤 자체의 재미를 만끽할 수있는 무용작품이 드문 요즘 진짜 춤을 보여주는 공연이 펼쳐진다.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우리시대의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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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伊 순회공연
젊은 발레무용수들이 뜻을 모아 지난 2월 창단한 서울발레시어터가 예술고문과 5명의 단원을 보강하고 13일 이탈리아 4개도시 순회공연에 나선다. 현대 창작발레의 세계를 가꾸려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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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창단공연갖는 발레시어터
기업이나 단체가 아닌 개인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직업발레단으로창단된 「서울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가 창단공연을 15,16일 문예회관대극장에서 갖는다. 발레가 최근들어 급속히 대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