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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젊은이의 양지' 더블린 거리
어르신들이 주로 골프를 치는 주중 낮 시간대에 골프장을 찾아 다니고, 은퇴한 노인들이 주로 운영하는 B&B 위주로 숙소를 잡다 보니 만나는 사람들의 평균 연령대가 상당히 높아져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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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연극 ‘도화골 음란소녀 청이’8월 24일(일)까지 대학로 축제소극장평일 오후 8시, 토 오후 3시·7시, 일·공휴일 오후 4시(월 쉼) 문의 02-741-3934“아비를 위해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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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개회식 팡파르 음악 작곡자는 역대 최연소
8일 오후 8시 베이징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 막이 오르는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의 ‘총사령관’은 영화감독 장이머우(57)다. 행사 진행의 총연출을 맡은 장이머우 총감독 아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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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학생들에 ‘생생 영어’ 선뵐게요
영어 봉사 장학생들이 4일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국방부 군악대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최민규 인턴기자] 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현대인재개발원 대강당.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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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강효정 … 한국 고음악계 단비
첼리스트 강효정(37)씨를 부르는 무대는 많았다. 7세에 첼로를 시작, 국내 여러 콩쿠르에 입상하고 대학원 과정을 마친 그는 부천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했다. 독일 유학 후에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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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4년 반 만에 돌아왔다
서태지(36·사진)가 4년 반 만에 가수활동을 재개한다. 서태지가 소속된 서태지컴퍼니는 29일 오전 8집 싱글 ‘모아이’(Moai)를 전국 음반매장에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번 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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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통계청 外
◇통계청▶기획조정관 신승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부원장 박성재▶농림기술관리센터 소장 김정호 ◇전자부품연구원▶정책기획본부장 차종범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창일▶원주부총장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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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기본기 다지는 ‘임헌정 사운드’ 20년
“손이 정말 시렸어요.” 지휘자 임헌정(55)은 부천 필하모닉(부천필)과의 첫 해를 이렇게 기억했다. 그는 1988년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에 89년 상임 지휘자로 부임했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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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개혁 지휘할 LG맨
장고 끝 악수인가, 깔끔한 구원투수인가. 대한민국 대표 공연장인 서울 예술의전당 신임 사장에 신홍순(67·사진)씨가 임명됐다. 오페라극장 화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신현택 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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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혁 기자의 릴레이 인터뷰-
자율과 방종은 그 모양새가 백지 한 장 차이다. 하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천양지차. 이제 세상의 흐름은 자율이다. 규제로 대표되던 정책은 모두 무장해제되고 있다. 이는 교육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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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1학기 의대 합격 이렇게 했다
수시1학기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수시1학기라고 하면 국제학부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대학별로 잠재력 있는 학생 선발을 위한 다양한 전형이 있다. 특히 대부분의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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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승효상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커미셔너승효상(56·사진·종합건축사사무소 ‘이로재’ 대표)씨는 ‘빈자의 미학’을 건축철학 삼아 집을 짓는 건축가다. 2002년 국립현대미술관이 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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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5명 ♬ 춤추며 노래하는 이빨쟁이 ♬
이들의 음반엔 ‘펑크록 ‘맛’ 밴드’라고 적혀 있다. “저희는 펑크록 밴드를 표방하는데, 잘 하시는 분들이 기분 나빠할까 봐요. ‘바나나 우유’와 ‘바나나 맛 우유’가 있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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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화실을 뛰쳐나온 그들 “무대가 캔버스다”
무대 중앙에 큰 백지가 턱 하니 위치해 있다. 일렉트로닉한 음악에 맞춰 등장한, 작업복 차림의 남성은 백지 위에 먹을 이용해 쓱쓱 선을 그어 간다. 빠른 손놀림, 어느새 자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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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 명문 동아리6
햇빛 좋은 어느 목요일 명지외고. 정오가 조금 지난 무렵, 고운 선율이 들려온다. “Evergreen~” 흥얼거리게 만드는 연주의 주인공은 오케스트라 동아리 ‘돌체(DOLCE,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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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뭉친 특별한 선생님들
송포초교 밴드 ‘SSAM’ 일산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송포초등학교에는 특별한 선생님들이 있다.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가 열릴 때면 교단 대신 무대에 오르는 이들. 신나는 음악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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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고우영만화가로 첫 회고전만화가 고우영(1938~2005·얼굴)을 기리는 전시회 ‘고우영 만화: 네버 엔딩 스토리’가 7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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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도 되고 치료도 되고
오정원 음악치료연구소에서 음악치료 중인 학생이 교사의 도움을 받아 가며 피아노를 치고 있다.오정원 음악치료연구소에서 음악치료 중인 학생이 교사의 도움을 받아 가며 피아노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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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뿌리를 안다는 것
# 젊은 소프라노 임선혜. 우리에게 그리 익숙한 이름은 아니지만 유럽의 고음악 무대에선 샛별 같은 존재다. 그가 얼마 전 국내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서정적이고 정갈하며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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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내 독설 결코 즉흥적인게 아니다”
라디오 DJ, 시사프로그램 패널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박학다식한 지식으로 정연한 논리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 논객 신해철이 자신이 이런 모습을 “즉흥적인 것이 아니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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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문학이 흐르는 바이올린’ 김정민 국내 첫 독주회
“들리는 선율은 아름답지만, 들리지 않은 선율은 더 아름답다.” 바이올린 연주자 김정민(30)씨의 독주회를 찾은 청중이 팸플릿에서 읽게 될 첫 구절이다.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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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양악·무용의 절묘한 화음
전북대가 창작 뮤직 드라마 ‘녹두꽃이 피리라’를 2일 오후 7시30분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린다. 지방 대학이 만든 창작 공연물이 국립극장에서 공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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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아이 감정 보호해 주는 말 쓰세요”
“부모가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데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모든 부모는 자기 자녀를 사랑하지만 그 기술이 없어 아이를 비난하고 조롱하고 창피 주고 위협하면서 아이를 파괴합니다.”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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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음감’ 대신 ‘절대미각’… 레스토랑 문 여는 성악가들
몸이 악기라 미각이 민감하다? 음악의 즐거움을 알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던 성악가들의 레스토랑이 특유의 예술적 분위기로 문화계 사람들의 ‘사랑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