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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억제와 절제의 균형 잡힌 대북 대응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지난달 28일 자 파이낸셜타임스는 러시아의 군사기밀문서(2008~2014)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러시아가 재래식 군사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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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에이브럼스 탱크, 전선 이동 쉽지 않고 정비·운용 까다로워”
미국 육군의 주력 전차인 M1 에이브럼스. 사진 미 육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이 다가오면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서방에 최신 전투 장비 요청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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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외교학] 식사 메뉴는 정상회담 콘텐트의 상징물
“관계 발전을 위한 가장 오래된 외교 도구”… 만나고, 대화하고, 함께 식사해야 이해도 높여 부산의 대표적인 생선인 달고기 요리(왼쪽)는 유럽에서도 고급 생선으로 분류되며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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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과 국가개조의 시대정신(1)] 김종인-남경필 특별대담
대한민국 권력 재분배는 수도 이전 통해 시도할 수도… 라인강의 기적 일군 독일 초대 경제수장 에르하르트 리더십에 공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대통령 권력을 내각과 반대당에 분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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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침몰 핵잠수함에 비밀 병기 장착"
[런던=연합] 러시아가 지난해 8월에 침몰한 핵잠수함 쿠르스크호의 인양을 서두르고 있는 것은 잠수함에 탑재된 비밀 병기에 대한 정보가 서방 정보기관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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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셰비치 전범재판소 이송까지…]
슬로보단 밀로셰비치(59) 전 유고연방 대통령의 신병이 마침내 헤이그 유엔 전범재판소(ICTY)로 넘겨졌다. 13년 통치기간 중 법 위에 군림해 왔던 밀로셰비치는 1992년 유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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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석유 냄새 감추고 개도국 대변 목청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일관되게 국제유가조정이라는 원론적 임무를 수행해 왔으나 최근 고유가 문제를 계기로 정치.경제적 입지를 강화하자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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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석유 냄새 감추고 개도국 대변 목청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일관되게 국제유가조정이라는 원론적 임무를 수행해 왔으나 최근 고유가 문제를 계기로 정치.경제적 입지를 강화하자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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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국제 에이즈회의 더반서 개막
제13차 국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회의가 에이즈 전문가 등 각국 대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동부 해안도시 더반에서 개최됐다. 타보 음베키 남아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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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한반도의 뇌관’ 人間 김정일
한반도의 절반을 통치하고 있는 북한 최고권력자 김정일. 그 김정일이 6월12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장에서 마침내 김대중 대통령과 대좌한다. 우리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역사적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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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Y2K' 미 · 러 합동작전 …세계각국 24시간 비상, 금융혼란등 점검
세계는 지금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 방지를 위한 최종 점검이 한창이다.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온 새천년 벽두의 대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미국은 Y2K로 인한 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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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Y2K' 미 · 러 합동작전 …세계각국 24시간 비상, 금융혼란등 점검
[도쿄.모스크바 AP.AFP〓연합]세계는 지금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 방지를 위한 최종 점검이 한창이다.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온 새천년 벽두의 대혼란을 막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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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Y2K' 미 · 러 합동작전 …세계각국 24시간 비상, 금융혼란등 점검
[도쿄.모스크바 AP.AFP〓연합]세계는 지금 Y2K(컴퓨터 2000년 인식오류) 문제 방지를 위한 최종 점검이 한창이다.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온 새천년 벽두의 대혼란을 막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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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체첸 즉각 휴전·정치 대화 요구
러시아군이 체첸 수도 그로즈니 함락을 목표로 막바지 공세를 펴는 가운데 17일 미국과 유럽연합(EU) 이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등 체첸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서방의 대(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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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체첸전 개입 시사
[모스크바〓김석환 특파원, 김정수 기자]체첸 공화국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석달째 접어들면서 민간인 희생자가 속출하고 난민 숫자도 2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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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첸 무차별 포격 배경] '체첸 직할통치' 러시아군 강경선회
그로즈니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이 격화되면서 체첸을 침공한 러시아군의 최종 목표가 과연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러시아군이 당초 목표로 내걸었던 '테러리스트 박멸 및 안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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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칼럼] 美 독무대 마감한 20세기 최후전
◇ 코소보 이후… 유럽의 20세기는 유럽대륙의 영원한 화약고인 발칸반도의 전쟁으로 막이 올랐었다. 그리고 유럽의 20세기는 다시 발칸반도의 전쟁으로 막을 내린다. 1백년 전 마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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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전투 양국 사령탑] 밀로셰비치 유고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57) 유고연방 대통령은 NATO 사무총장의 공습명령에 눈도 깜짝않고 있다. 그는 23일 리처드 홀브룩 미국특사의 최후통첩에도 "코소보 자치허용을 비롯한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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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전투 양국 사령탑]
◇ 솔라나 나토 사무총장 하비에르 솔라나 (56)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사무총장은 23일 밤 (현지시간)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무겁게 전화기를 들고 유럽주둔 N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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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로켓 동시실험 했을수도
북한이 미사일과 로켓실험을 동시에 감행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과학적으로 이를 뒷받침할 만한 시나리오가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의 한 로켓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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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긴축포기·산업 국유화
러시아가 모색하고 있는 '개혁정책 수정' 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러시아 국가 두마 (하원) 는 2일 정부의 긴축정책 완화와 경제에 대한 통제력 강화를 골자로 한 '러시아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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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간첩 외국사례
황장엽(黃長燁)북한노동당비서가 12일 베이징(北京)의 한국영사관으로 망명,“남한 권력 깊숙한 곳에 이곳(북한)사람이 박혀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우리측 권력 핵심에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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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수석비서관 前부총리 추바이스
지난해 12월의 총선에서 공산당등 좌파에 개혁진영이 완패한 뒤 각료직에서 물러났던 아나톨리 추바이스(41)전경제담당 제1부총리가 옐친정권의 앞날을 좌우할 핵심인물중 하나로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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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되든 실리외교 틀 유지할것
많은 언론 매체와 전문가들은 이번 러시아 대선을 개혁 대(對)보수의 대결로 보았다. 특히 서방측은 주가노프가 승리할 경우 대외 강경 노선을 취할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나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