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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근의 한반도평화워치] 비핵화 결실 맺으려면 북한 안전 보장 방안 제시해야
━ 북한 비핵화의 필요 조건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북·미 대화에 급제동이 걸리고, 그 여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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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평양서 수폭 실험하면 국제법상 공적으로 응징 가능
━ 국제법 전문가 이창위 교수가 본 북한의 핵실험 위협 이창위 교수는 “북한이 미사일에 핵을 실어 터뜨린다면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도발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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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독일 통일, 준비된 행운
베를린장벽의 서사-독일 통일을 다시 본다김영희 지음, 창비424쪽, 2만5000원독일이 통일된 지 벌써 27년째다. 독일 통일이 우리에게 여전히 귀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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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장벽의 서사, 독일 통일을 다시 본다
베를린장벽의 서사-독일 통일을 다시 본다김영희 지음, 창비, 424쪽, 2만5000원독일이 통일된 지 벌써 27년째다. 독일 통일은 우리에게 여전히 귀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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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직격 인터뷰] 한반도포럼 백영철 이사장 “평화와 통일의 초당적 마스터플랜을 만들자”
“제1의 자연법은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한 평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양 정치철학의 기초가 된 『리바이어던』 저자인 토머스 홉스(1588~1679)가 평화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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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처럼 …‘국가 대 국가’ 이성(理性)으로 평화 돌파구
한반도포럼은 23일 서울 정동 달개비 레스토랑에서 ‘남북관계 3.0 : 한반도 평화협력프로세스’ 리포트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김석진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권만학 경희대 교수, 백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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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3.0 ‘5개월 산고’
5월 19일 건국대에서 열린 1차 워크숍.맹미연중(盟美聯中·미국과의 동맹을 중시하면서 중국과 연합한다)이냐, 친미연중(親美聯中·미국과 손잡고 사안에 따라 중국과 연합한다)이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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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DJ와 브란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지금까지 추진해온 그의 '햇볕정책' 은 더욱 단단한 반석 위에 놓이게 됐다. 노벨위원회는 金대통령의 공적이 민주주의와 인권증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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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문화교류|"민간차원 선행…공감대 형성 해야"|언어·고고학분야등 우선 이질화극복 주력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서명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남북문화교류는 단기적인 선전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개인·단체·정부등 모든 통로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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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장벽 허물고 통일 첫걸음(남북화해시대:1)
◎「합의서」 서명 의의와 전망/46년간의 「비정상」 역사적 청산/상호실체 인정… 교류·군축 “물꼬” 13일로 세계지도에서 유일하게 남은 냉전지역이 사라지게 됐다. 분단이후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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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북화해는 지금부터”/앞으로의 남북관계/긴급대담
◎분단후 처음 성사된 법적효력갖는 합의/실천과정서 서로 진실있어야 좋은 결실 남북화해의 새 장을 연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협력,교류에 관한 합의서」의 서명에 따른 의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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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본주의와 교류증진”/강석주연설·일문일답
◎유엔가입 곧 남한인정 아니다/합작보다 군사대결 종식 급해 유엔총회 평양측 대표단의 한사람으로 뉴욕을 방문중인 강석주 북한 외교부부장이 13일 미 컬럼비아대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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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총리회담을 지켜보고/이상우 서강대교수·정치학(논단)
◎「사랑」은 「미움」을 이겨낸다/서둘지 말고 인내로 설득 필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상대와 더불어 합의해야 이룰 수 있는 일에 있어서는 나 혼자 애태우고 서둘러야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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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자본주의」로 “하나된 독일”/조약문서 요지
지난해 5월 헝가리등을 거쳐 수만명의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탈출하면서 부터 독일통일과정이 숨가쁘게 진행되어 왔다.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던 독일과 관련국들 사이의 협상은 동서독간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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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 우호조약 가조인/상호 불가침ㆍ정상회담 정례화ㆍ교류 확대
◎기간 20년… 양국협력 획기적 강화/서독 17억불 무이자 차관 【모스크바ㆍ본 APㆍAFP=연합】 서독과 소련은 13일 독일이 통일된후 서로 상대방에 대해 무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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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동서냉전 완전 청산/독ㆍ소 20년 우호조약 주요내용
◎막대한 원조로 소에 보상/현 국경선 확고불변을 재확인 통일독일과 소련간의 선린우호를 골자로 하는 「독소 포괄조약」이 13일 모스크바에서 겐셔 서독 외무장관과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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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국가조약 주요내용
▲동독은 오는 10월3일 서독기본법 제23조에 따라 서독에 합류한다. ▲서독기본법은 현재의 동독인 지역에서 통일하는 날부터 발효된다. ▲양독은 유럽내 모든 국가들에 대한 영토보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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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통독군사력 제한/냉전종식계획 합의… 미는 핵포탄 철수
【워싱턴ㆍ브뤼셀 외신종합=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5∼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담을 앞두고 통일독일이 나토의 회원으로서 결코 소련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임을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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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 경제ㆍ사회 7월1일 통합/양국 통화환율은 1대1
◎파국경선 인정ㆍ통독 나토잔류/동독 새정부 각정파간 합의된 협정서 밝혀 【동베를린=외신 종합】 동독 인민회의는 12일 기민당의 로타르 드 마이지에(51) 당수를 총리로 선출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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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통독기구」 설치/미영불소양독 회담서 결정
◎2단계 독일통일 방안도 합의/소 외무/중립이 최선의 방법 계속 주장 【오타와 APㆍ로이터ㆍAFP=연합】 미ㆍ소ㆍ영ㆍ프랑스와 동서독 6개국은 13일 독일통일을 위한 2단계 방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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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교류, 협력 쌓아야 38선 열린다"
【기고-김학준】동·서독 관계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자 국제 사회와 우리 겨레의 관심은 자연히 남·북한 관계로 쏠리고 있다. 이는 독일이나 한반도 문제가 모두 전후 얄타 체제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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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질서 재편 「서곡」울렸다
역사학자들은 앞으로 다가올 90년대 국제정세를 결정할 두 가지 사건으로 소련제국의 붕괴와 독일의 재통일을 꼽고 있다. 이중 특히 독일 재통일은 20세기 최대의 숙제로 이 문제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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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동구
오랫동안 동유럽은 변하지 않는 지역이었다. 철의 장막으로 가리워져 소련의 강력한「보호」아래 변화의 싹마저 용납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의 동유럽은 다르다. 동유럽은 거대한 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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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 입북 사건 안기부 발표(요지)
▲서경원은 85년 2월 하순께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개최된 「가톨릭 국제 농촌 청년연맹 회의」에 한국 가톨릭 농민회 대표로 참석한데 이어 85년4월 서독 방문 중 북한 공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