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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바이둘리나 '바이올린 협주곡 헌정' 초연
통영현대음악제에서 '바이올린 협주곡 헌정(Offertorium)' 을 한국 초연하는 구바이둘리나(사진)는 옛소련 타타르 공화국 태생으로 현재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다. 그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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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바이둘리나 '바이올린 협주곡 헌정' 초연
통영현대음악제에서 '바이올린 협주곡 헌정(Offertorium)' 을 한국 초연하는 구바이둘리나(사진)는 옛소련 타타르 공화국 태생으로 현재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다. 그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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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코어' 회오리 젊은 영혼 흔든다
쏜살같이 빠른 리듬과 불을 뿜는 듯한 기타음, 발칸포를 쏘는 듯한 격렬한 랩이 한꺼번에 튀어나온다. '노바소닉' 이라는 밴드의 연주 모습이다. 헌데 이 '신인밴드' 의 멤버들이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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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의 록&론]역사가 없는 한국 대중음악
영화가 예술이냐 아니냐를 두고 유럽의 지식인들이 다툰 시기가 있었다지만 지금은 어느 누가 이 화두를 두고 고민이나 하겠는가. 대중음악 역시 20세기 중반까지 이것의 예술적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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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클래식 작곡가로 재조명
"60년대의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사람들은 이 음악을 틀 것이다. " (미국 작곡가 아론 코플랜드) "베토벤 이후 최고의 작곡가들" (런던 선데이 타임스) "이들의 음반 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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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1. 헤비메탈 (1)
헤비 메탈은 록 음악 가운데 가장 강한 종류다. '하드 록' 으로 더 알려진 격정의 폭발음이다. 록 음악 자체가 폭발성을 전제한 음악이므로 강성의 헤비 메탈은 사운드의 파괴력을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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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론] 삶의 역정이 뿜어내는 임동창의 피아노연주
자신만의 길을 열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은 언제나 믿음직스럽다. 이들은 세속적인 다툼에서 멀찍이 벗어나 새벽에 홀로 산을 오른다. 이들이 여는 길은 바로 그 뒤에 올 이들이 갈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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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롱스타킹 전멤버 등 9개팀, 인디음반 '원데이 투어스' 공동제작
"벌써 97년 하반기. 90년대를 관통하는 문제는 90년대라는 존재의 부재성 (不在性) 이라 할 것이다. 90년대는 자체의 역사보다 80년대의 잔영, 또는 대립체로만 인식되어온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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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화가 호가스 탄생300돌 기념 런던서 특별展
음악은 다른 공연예술처럼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는 장르여서 사진.TV.비디오가 출현하기 전의 음악회 모습은 미술작품을 통해 상상하는 수밖에 없다.그래서 음악을 소재로 한 미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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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게티 작품 전곡 재조명 - 런던.잘츠부르크 음악제등 CD 13장에 녹음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작곡가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게오르기 리게티(사진)의 75회 생일을 앞두고 그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12월5일 런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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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로포비치,바흐의 무반주 첼로曲 녹음
러시아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68)가 최근 음악계 데뷔 60년만에 처음으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녹음한 4시간짜리 비디오테이프를 발표해 세계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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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學소재창작 칸타타 들의노래 初演-16.17일 국립극장
동학혁명을 소재로 한 창작 칸타타 『들의 노래』가 오는 16일(오후7시30분)과 17일(오후4시)양일간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초연무대를 마련한다. 동학혁명1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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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연주자중 김명희.함해영.김은수 바이올리니스트 활약
16,17일 역사적인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치는 뉴욕필하모닉의 연주자들 가운데 한국인 3명이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약하고 있어 화제다. 거장 쿠르트 마주르가 지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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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공연 갖는 빈 필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
『제가 태어난 곳이 중국이어서 고국 일본을 드나들며 한국을 몇번 지나치기는 했지만 전문 음악가로서의 공식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 매우 흥분됩니다.더욱이 세계관현악단중 최정상급인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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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 관심 안익태선생 음악계 냉담
바르셀로나올림픽을 계기로 『애국가』와 그 작곡가 안익태선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과거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음악계는 무관심 내지 냉담한 반응밖에 나오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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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도 한중수교 바빠졌다|문학·미술·학술 등 공식교류 가속화 될 듯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사람들은 흔히「순치」란 말로 표현한다. 역사적으로 동일문화권을 형성하면서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긴밀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장장 8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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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노동자들의 갈등 묘사
서구에서의 좌절 그려 제레미 아이언스의 특출 난 연기가 돋보이는 『달빛 아래서 (Moonlighting)』 (KBS-1TV 명화극장·28일 오후10시)는 극장에선 물론 비디오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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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요절…러시아 한국계 가수 빅토르 최 영화로 재 탄생
지난 90년 8월 15일 교통사고로 요절한 한국계 러시아전재가수 빅토르 초이(최)를 추모하는 추모영화가 제작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이타르-타스통신·이즈베스티야 등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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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오페라단 폐쇄운영 수술대에
박 교수의 재임명 탈락을 계기로 그간 누적돼 온 국립 오페라단의 문제점이 드러나자 국립극장측은 문화부의 요청에 따라 운영 개선방안을 모색중인가 하면 음악계 일각에서는 이번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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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음악회」가 넘친다|무분별 행사"한국창작곡 홀대"아쉬움
『모차르트 음악이 끼어있지 않은 연주회가 올해의 화제음악회』라 할 만큼 모차르트 사후 2백년을 맞은 올해는 모차르트 음악을 중심으로 기획된 음악회가 줄을 잇고 있다. 예술의 전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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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적 서정성 우리와 유사-소 음악계를 돌아보고… 한명희
음악평론가 한명희 교수(서울시립대)가 지난달 하순 소련 작곡가동맹 초청으로 한국의 창악회 회원들과 10일 동안 소련에 다녀왔다. 지난9월 창악회가 소련작곡가동맹 소속 현대음악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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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학』 펴낸 이강숙 교수
이강숙 교수(55·서울대 음대)는 우리 음악계에 박혀있는 몇 안 되는 이론통의 한사람이다. 「장이」로서의 직관과 예술적 감수성을 으뜸으로 추어올리며 누구나 곡 만들고 거기 따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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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서양음악 조화 이뤄야"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부설 태평양현대음악센터(소장 김병곤)와 제2회 태평양현대음악제 한국준비위원회(회장 서경선)가 함께 마련한 현대음악세미나가 29일 오후8시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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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한국예술의 방향은 어디인가|"참다운 우리 것 찾아야 할 때"|22일까지 유성리베라호텔서 예총 심포지엄
앞으로 4개월 남짓이면 90년대를 맞는다. 90년대 한국문학 예술은 어떤 방향으로 정립되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까. 이를 각 분야별로 전망해보는 심포지엄「90년대 한국예술의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