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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복심과 중국의 키신저...중국의 새 지도부 면면
시진핑(習近平) 2기 체제를 이끌 지도부의 면면이 25일 공개됐다. 시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이외에 다섯 명의 새로운 상무위원이 이날 열린 1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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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8) 아우구스투스
영어의 8월(August)은 아우구스투스(Augustus)에서 유래한다. 로마의 국부(國父) 아우구스투스의 권력은 달에 이름을 붙일 정도였다. 로마제국의 시황제(始皇帝) 아우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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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중국이 세계 유가 폭락시킬 수 있다?”
“OPEC은 잊어라! 이제 유가는 중국이 결정한다!” –미국 오일프라이스닷컴“전 세계 딜러들은 중국 전략비축유 수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OPEC 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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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자유무역 전통, 그 뿌리엔 수백 년 전 한자동맹 정신
━ 다시 일어서는 발트해 도시들 라트비아 리가의 구도심에 위치한 검은머리형제단 길드 건물. 1334년 지어진 이 건물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됐다가 1999년에 재건됐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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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역내 자유무역' 한자동맹의 도시를 가다
라트비아 리가의 구도심에 위치한 검은머리형제단 길드 건물. 검은머리형제단은 한자동맹의 주요 구성원으로서 14세기 무렵 리가와 에스토니아 탈린 일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세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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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어디서 뭘 했는지 알고 있다”…중국, 안면인식 기술로 시민 감시 중
주변에 아무도 없는 건널목 앞. 차가 오지 않는 걸 확인하고 빨간불에 슬쩍 길을 건너려 누군가 도로로 발을 딛는다. 그 순간, 근처 전광판에 그의 얼굴과 신상 정보가 뜨며 경고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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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양제 동상이몽, 시진핑 ‘일국’에 홍콩은 ‘양제’에 초점
━ 홍콩 주권 중국 반환 20주년 홍콩 반환 20주년이 되는 1일 홍콩 도심에서 6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7·1 대행진’이 열렸다. 시위 참가자들은 “일국양제를 수호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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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영웅인가 악당인가
━ 런던 아이(London Eye) 9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0.77% 올라 역대 최고치인 2381.69를 기록했다. 신인섭 기자 한국은 세계화로 인한 혜택을 누리는 대표적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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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미국-유럽 관계가 한국에 중요한 이유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선임부소장 북한이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지금, 미국-유럽 관계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으로 적절하지 않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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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독살 사건으로 주목받는 말레이시아] 아시아 최초 저비용 항공사, 박지성 광고 모델로 나서기도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인도 거리. 북한 통치자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월 13일 독살로 추정되는 암살을 당하면서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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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노벨상, 획일적 세계화에 딴죽 걸다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술라주 미술관’(2014).코르텐 강판을 써서 빨갛게 녹슬어 갈수록 견고해지게 만들었다. RCR의 드로잉 RCR의 세 공동대표. 라파엘 아란다·카르메 피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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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0월호] 태영호 공사, 서울 안가(安家)에서 美 CIA 조사 받았다
태영호 공사(왼쪽)가 지난해 11월 런던에서 레닌의 공산정권 수립 98주년을 맞아 영국 공산당 당원에게 강연하고 있다. 사진캡처·유튜브8월 초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태영호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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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은 비대화, 자유·관용은 뒷전
9·11 참사 추모일을 이틀 앞둔 9일 미국 뉴욕 ‘9·11 메모리얼 뮤지엄’의 한 희생자 이름에 장미 한 송이가 올려져 있다. 이곳엔 희생자 297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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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은 비대화, 자유·관용은 뒷전
9·11 참사 추모일을 이틀 앞둔 9일 미국 뉴욕 ‘9·11 메모리얼 뮤지엄’의 한 희생자 이름에 장미 한 송이가 올려져 있다. 이곳엔 희생자 2978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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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주름잡고 중국·고려 넘나든 ‘신드바드의 나라’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 구도심엔 16세기 초 포르투갈이 쌓은 요새가 우뚝 서 있다. 오늘날 이 요새는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 무스카트의 랜드마크다. [사진 주강현] 오만의 수도 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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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19)] 왜 중국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더글러스 노스1956년 아르헨티나에 차관을 제공한 채권국 대표들이 프랑스 파리에 모였다. 채권국들은 아르헨티나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채무상환 부담을 줄여주기로 합의했다. 이것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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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충격, 평화로운 ‘지구 공동체’ 이상 손상시켜
일러스트=강일구 ilgook@hanmail.net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라는 세계사적 사건이 많은 우려와 논평들을 불러일으킨 것은 당연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의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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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후 굳어진 미국 중심 자유주의 질서 붕괴되나
지난달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담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왼쪽)와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대화 중이다.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해 그렉시트(그리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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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웅 시리즈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개방·관용·다양성으로 살맛 나는 캐나다 만드는 젊은 리더 2015년 11월 4일 캐나다 23대 총리에 오른 쥐스탱 트뤼도는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43세라는 젊은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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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해양 문명의 경계, 수백 개 섬 엉킨 ‘풍요의 땅’
1 세계 선박들의 무덤인 방글라데시 치타공 해안. 크루즈·벌크선·여객선·군함·항공모함들이 이곳에서 해체된다. 2 방글라데시 델타 삼각주 지역은 거미줄 같은 수로로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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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광주광역시 남구와 명문 학군 공유
양우건설은 전남 나주시 남평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3블록에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 아파트(견본주택 사진)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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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풍광 수려한 드들강 한눈에 ? 별장 같은 아파트 선보이다
양우건설이 전남 나주시 남평지구 도시개발사업 3블록에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 아파트를 선보인다. 양우건설은 3월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이 아파트에 대한 본격적인 분양 레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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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칼리 여신의 땅 콜카타 영국의 인도 지배 ‘베이스 캠프’
1 인도 콜카타 후글리강 강변공원의 젊은 연인들. 콜카타는 영국 동인도회사가 1690년 후글리강 어귀에 작은 교역소를 세우면서 벵골만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 2 칼리 여신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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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송무백열…중국의 부상, 미국이 환영해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이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털 LA 센추리시티 호텔에서 열린 ‘PCI 빌딩 브릿지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 연설을 하고 있다. 김상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