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관에 간 피아노 스타들, 임윤찬 연주 15대 카메라로 본다
지난해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60년 역사상 최연소(18세)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스타 탄생 순간을 포착한 클래식 다큐멘터리 '크레센도'가 20일
-
"96세인데 5년 뒤 입주?" 갈 곳 잃은 검단 자이 입주민 눈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GS 건설이 사고가 난 아파트 단지 전체에 대한 전면 재시공 계획을 밝혔다. 연합뉴스 “96세 어머니가 5년 뒤에도
-
尹, 2만2724명을 기억하라…文·바이든 비교되는 이 장면 [뉴스원샷]
지난해 12월 경기도 한 화장시설에서 코로나19 사망자를 운구하고 있다. 뉴스1 ━ 전문기자의 촉: 윤 당선인 2만2724명 아픔 어루만져야 "1년 동안 정말 많이
-
[삶의 향기]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는 문학의 힘
유자효 시인 동유럽이 소련의 철의 장막에 갇혀 있던 1988년 2월, 폴란드의 아우슈비츠를 찾았습니다. 1940년부터 5년동안 한 수용소에서 400만 명 민간인의 생명을 앗아간
-
[코로나 전사의 일기] 서랍 속 간호사 면허증 꺼냈다···경북 달려간 스타트업 대표 새 신랑
안동의료원으로 파견 지원을 간 오성훈 간호사(29). [사진 오성훈] ■ 오성훈 간호사의 그림일기 1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 지역을 강타할 무
-
'신의 직장' 관두고 스타트업 취업한 3인…"불안해도 매일 챌린징한게 좋아요"
여기 보장되는 정년과 호봉제 월급, 안정적인 조직을 뒤로하고 스타트업이라는 허허벌판에 뛰어든 젊은이 셋이 있다.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얼마 전 독일 기업에 4조8000억원에 인수된
-
[삶의 향기] 오빠 생각
민은기 서울대 음악학 교수 영화를 본 지 오래 지났어도 떠올릴 때마다 가슴 저리는 장면이 있다. “꼭 돌아온다고 약속했잖아요.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뭐라고 말 좀 해요.” ‘
-
"메르스 의료진 죄 짓지 않아...오직 환자만 생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가 메르스 환자 격리 치료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은희(43.보건의료노조 파주병원지부장)간호사의 편지를 29일 공개했다.
-
쇼팽과 함께 걷는 강변의 산책길
어제는 한 친구가 얼마 전 유럽여행을 다녀와 귀국보고회를 갖겠다고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한사코 몸이 거부하는 맥주까지 먹어가며 그녀의 수다를 다 들어주어야만 했다. 평소 쇼팽의 열
-
"북한 가족과 생이별 하루하루가 슬픈 날"
"더 이상 혼자서는 지겹습니다." 북한에 납치됐다가 북한의 '석방'으로 일본에 돌아온 소가 히토미(44.여)가 귀국 1주년(10월 15일)을 앞두고 잇따라 북한에 있는 가족을 그리
-
[미혼모 껴안기] 미혼모 90%가 피임법도 몰라
중앙일보는 월별 테마보도 '그들과 더불어' 를 마련, 매달 주제를 정해 사회적 약자의 실상과 이들을 돕는 평범한 사람들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9월 주제인 '미혼모 껴안기' 편을
-
[미혼모 껴안기] 미혼모 90%가 피임법도 몰라
중앙일보는 월별 테마보도 ´그들과 더불어´ 를 마련, 매달 주제를 정해 사회적 약자의 실상과 이들을 돕는 평범한 사람들의 얘기를 다루고 있다. 9월 주제인 ´미혼모 껴안기´ 편을
-
[남북 이산상봉] 80대노모 북한 60대 아들 상봉
"순환아! 너 보려고 못죽었다. "엄마…엉엉엉. " 15일 오후 4시4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이산가족 상봉장 29번 테이블. 위암 투병중이어서 휠체어에 몸을 맡긴 이덕만(李
-
[실향민촌 속초 아바이마을 이동근옹 인터뷰]
"눈만 감으면 북에 두고 온 가족과 고향산하가 눈에 선해.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리에 끝나 죽기 전에 이산가족 상봉이 꼭 이뤄졌으면 한(恨)이 없겠어. " 10평 남짓한 전셋집에서
-
한국영화 충무로 전통 주제속 신세대 감각의 새 변주곡
21일 세편의 한국영화가 나란히 개봉된다.지난 여름이후 외화에 밀려 가뭄에 콩나듯 했던 한국영화를 모처럼 장르별로 골라볼수 있는 좋은 기회.초현실주의 팬터지같은 이색 코믹물.미지왕
-
17쌍의 부부 꿈같은 한달
『여보….』 『여보….』 서로 마주 본채 말문이 막혀 섰던 남녀는 잠시후 주위의 시선도 잊은듯 달려들어 얼싸안았다. 눈가에 잔주름이 잡힌 아낙들의 볼엔 오랫동안 사무친 정한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