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뜬금없는 PPL에 채널 돌렸다…전지현 '지리산' 시청률 하산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사진 CJ ENM] 지리산에 얽힌 미스터리가 본격 시작됐지만 tvN토일드라마 ‘지리산’ 시청률은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31일 시청
-
원불교, 미국종법사 임명하며 해외 교화 박차
원불교 최초의 해외종법사인 미국종법사에 죽산 황도국 종사가 임명됐다. 원불교는 12일 전북 익산 중앙총부에서 임시수단회를 열고 황도국 종사를 미국과 캐나다, 중남미 원불
-
[백성호의 현문우답]종교지도자들, 코로나 시대 희망의 신년 메시지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다들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지쳐있는 우리의 어깨를 다독이며, 앞다투어 신년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115년 전 외교권 박탈, 고종 재가도 없었다
━ 을사늑약이 무효인 이유 서울 덕수궁 중명전(수옥헌)에 재연한 1905년 11월 을사늑약 현장의 모습. 일본은 열리지지도 않은 어전회의를 빙자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하루
-
[백선엽 장군 오비추어리]인천상륙작전을 만든 사투의 다부동전투 그리고 백선엽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전투에서 당시 백선엽 국군 1사단장이 참모들과 작전회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피아(彼我)공방의 포화가 한달 내리 울부짖던 곳…/일찌기
-
시래기 삶는 냄새에도 눈물 흘렸던 시인…그가 궁금하다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41) 정선선 기찻길의 눈밭을 헤치고 달리는 기차. [중앙포토] 늦은 저녁 때 눈발은 말집 호롱불 밑에 붐비다 늦은 저녁 때 오는 눈발은
-
아픈 몸 치료하기 40년, 하루 세 번 괄약근 조여라
손흥도 교무는 ’욕심을 내려놓고, 긴장을 풀면서 이완할 때 소우주인 나의 몸이 대우주에 접속된다. 그 자체가 엄청난 충전이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지난 13일 서울 종로5
-
'침술달인'이 말하는 건강법 "하루세번 괄약근 조여라"
13일 서울 종로5가의 보화당 한의원에서 제산(濟山) 손흥도(70) 원불교 교무를 만났다. 그는 40년 넘게 마음을 닦는 수도자이자, 40년째 몸을 치료하고 있는 한의사다.
-
[영화 골라드립니다] 일본 거장 감독들의 내 인생을 달군 로망포르노 5
[매거진M] 촬영 기간은 평균 일주일, 상영 시간은 70분 전후. 10분에 한 번 정사 신을 포함할 것. 이것만 지키면 어떤 이야기든 해도 좋다. 일본 영화계의 불황을 몰아내며 1
-
스승의 향기
━ 삶과 믿음 6월의 수국이 지쳐갈 즈음, 95세 스승님이 열반하셨다는 전갈이 왔다. 출가하기 전,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교화실습 부교무로 부산의 어른님 계신 교당에 갔
-
[송호근 칼럼] 교황을 기다리며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조선의 천주교 박해는 잔혹했다. 수백 명이 참수된 뒤 약 5000명의 천주교도는 깊숙한 산골에 틀어박혔다. 요즘 성지(聖地)로 지정된 그곳을 사람들은 교우
-
리자오싱, 제주 억새 찬양 자작시
29일 개회식 기조연설에 나선 리자오싱(李肇星) 전 중국 외교부장은 ‘억새(중국명 망차오· 芒草) 찬가’로 아시아 건설을 역설했다. 그는 “몇 년 전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아름다운
-
[송호근 칼럼] 대박래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큰 배가 조선에 올 것이다(大舶來鮮). 1780년대 조선인들 사이에는 이런 소문이 널리 퍼졌다. 질병과 기근에 시달렸던 평민들에게 천주교가 이상향의 꿈을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도플갱어'?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싱크로율 100% '도플갱어'가 나타나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ITV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
-
[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중공군과의 대회전 (277) 전쟁터를 떠도는 내 영혼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이 체결됐다. 유엔군 대표 윌리엄 해리슨 중장(왼쪽 테이블)과 남일 북한인민군 대표(오른쪽 테이블)가 서명하고 있다. 이들의 서명 뒤 유엔
-
[시론] DMZ 자연, 지금 그대로 보존하자
이경철문학평론가·동국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녹슨 철모 틈새를 뚫고 기어코 피어오르는 야생화. 이 사진 한 컷이 내겐 DMZ의 아이콘이다. 한반도 허리 248㎞를 가르는 휴전선,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41) 좌익에 손을 대다
여수와 순천을 배경으로 벌어진 14연대의 반란 사건을 전후해서 전국 곳곳은 군대 내부의 좌익세력이 마치 경연(競演)이라도 벌이는 듯한 분위기였다. 이곳 저곳에서 조직적인 군대 내
-
원불교 파리 교화 20년, 유네스코서 대법회 열어
원불교의 최고 수장인 경산 종법사가 3~16일 유럽지역을 순방하고 파리 유네스코에서 대법회를 봉행했다. 올해는 한국이 유네스코에 가입한 지 60주년, 원불교가 파리 교화를 시작한
-
[그때 오늘] 천연두 퇴치, 한글 근대화에 앞장선 선각자 지석영
지석영(池錫永·1855~1935)은 우두법을 보급한 근대의학의 개척자이자 한글 근대화의 초석을 놓은 국문학자였다. ‘송촌 지석영 선생. 의학자·국어학자. 우두 보급의 선구자이며 의
-
[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26) 38선 북방 방어 거점을 확보하라
1951년 3월 말 이제 38선을 넘어야 할 때다. 그러나 미국 워싱턴의 정가에 형성된 기류는 분명히 우리와는 달랐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뭔가 멈칫하는 분위기였다. 그들은 북진해서
-
그대 있음에 대천 앞바다 새봄도 오고-소설가 이문구 5주기
명천(鳴川) 선생님! 대천 앞바다도 당신의 이름 따라 울고 있음인가. 서해 바다를 멍들게 한 것도 모자라 조상님의 넋으로 우뚝 서 우리 잘잘못 말없이 지켜봐 주시던 숭례문마저 끝
-
[중앙시평]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나라
차기 일본 총리로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이 지난달 '아름다운 국가로'란 책을 냈다. 이 책에서 그는 "일본을 자신과 자긍심을 갖는 국가로 만들
-
밴드 Y2K의 유이치, 코지 형제의 공포 영화 '생령'
같은 시간. 체육관과 교실. 그 애는 두 곳 모두에 있었다! 어느 날, 동급생 아사지를 같은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목격한 급우들은 " 혹시 귀신이 아닐까" 라는 두려움으로
-
[분수대] 피부색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生靈)이 된지라…. " (『구약성서』「창세기」 2장7절). 신이 흙으로 인간을 빚었다는 것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