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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잡아먹는 거북’ 카메라에 잡혔다
물속에 나온 거북이 비둘기를 잡아 먹는 모습. [사진=유튜브 캡쳐] 장수의 상징으로 딱딱한 등껍질을 갖고 있는 거북은 '느림'의 대명사로 알려져있다. 거북은 물속에서 사람보다 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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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꽃보다 풍선’
“남자예요, 여자예요?” 헬륨을 가득 넣은 풍선을 들고 리본을 골라야 한다며 아저씨가 물었다. 남자라고 하니 몇 살 어린이냐고 묻는다. 쉰다섯이라니까 넣다 말고 내 얼굴을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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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기] 만우절, 한국 신문이여 정신 바싹 차리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통념을 깨는 변화의 이미지로 대권을 잡았다. 야구 모자를 쓰고 운동복 차림으로 체육관에서 나와도, 웃통을 벗고 해변을 거닐어도 모두 신선해 보인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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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광고 ‘화장발’ 걷어내면 밋밋한 ‘생얼’이 보인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심리학 실험으로 시작하자. 두 집단에 어떤 인물에 대한 여섯 가지 특성을 똑같이 설명했다. 다만 순서는 정반대였다. 집단A : 똑똑하다→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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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환자 왜 늘어날까?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노인이 크게 늘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어지럼증클리닉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06년부터 2008년까지) 병원을 찾은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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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진보여, 정조 관념을 버려라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더니, 꼭 그렇지도 않은가 보다. 노무현 정부 인사들이 줄줄이 부패 스캔들에 연루되는 것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다. 그 이전 김대중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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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공무원도 하기 나름…"광주 남구청을 배우자"
공무원도 하기 나름…"광주 남구청을 배우자" 3월 26일 'TV 중앙일보'는 당연하지만 자랑스런 광주광역시 남구청 얘기로 시작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위기가구 지원 신청 현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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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주일째다’로 시작하는 한권의 소설이 대한민국 출판계를 흔들고 있다. 50대 어머니들이 20대 딸에게 이 소설을 선물하고, 그 딸은 책장을 넘기며 눈물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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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클리닉] 학습 방법 깨우치면 IQ 90이라도 전교 1등 할 수 있어요
“도대체 알 수가 없어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도 꽤 되고 나름대로 집중도 하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성적이 안 나오네요.” 중학교 2학년 최군 엄마가 아들 손을 잡고 앉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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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쳤으니 학부모도 미칠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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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광고 ‘화장발’ 걷어내면 밋밋한 ‘생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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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을 파는 밥장사
“하우스 콘서트를 아시나요.” 태조산 자락의 음식점 ‘들꽃’ 이미경 사장은 매달 마지막 목요일 자신의 업소에서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조영회 기자]6년 전 천안시 유량동 태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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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Only Hope ③ 숙명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
아사다 마오“저하고 아사다 마오(19·일본)는 어떻게 해서 같은 시기에 태어났을까요. 아마도 이런 숙명은 없겠죠.” 평소에 아사다에 대해서 언급을 거의 하지 않던 김연아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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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아이와 매일 ‘잔소리’로 대화한다.
초·중·고교생들에게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란 공포의 대상이다. 무엇이든 척척 잘해 내는 완벽한 존재다. 그런 ‘엄친아’의 반대편엔 ‘내친엄(내 친구 엄마)’이 있다.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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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Q&A] 정수기 물로 얼굴 닦는다구요? 멸균된 물이 절대 아닙니다
Q: 20대 초반의 직장 여성입니다.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거의 얼굴을 가리고 삽니다. 야채 위주의 식사와 본인이 손수 만든 곡물 팩을 날마다 사용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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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학습시간이 모자라는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지난해 여름 피곤한 기색에 수줍음이 많아 보이는 모습의 고2 여학생이 어머니 손에 이끌려 왔다. 노력을 하는데도 성적이 중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가 잘못 된 공부방법이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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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⑮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혜총 스님은 1990년 대한불교신문을 창간해 신문을 통한 문서포교에도 앞장서 왔다. 스님은 말한다. “신문 한 장 한 장이 바로 포교사입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등불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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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은 결국 ‘사람’일세 경계 없는 지식의 탐구를 즐기는
2-2. 다윈, 윌슨과 ‘통섭’을 이야기하다얼그레이의 향은 부드러웠다. 차를 다 마신 다윈과 윌슨은 이야기를 다시 이어갔다. 다윈은 서가에서 『통섭』을 꺼내 테이블 위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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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살 배기 아들 키우는 시각 장애인 엄마
슈퍼우먼이 아니라 한명의 여자와 아내, 엄마로 치열하게 살고 있을 뿐이라고했다. 그녀의대답 속에서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다면 보람이다. 무엇보다 궁금했던게 있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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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환자 및 여인들의 피부 봄 햇살이 문제다!
아토피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기미, 주근깨, 여드름, 잔주름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이다. 찬바람이 불어 옷깃을 여미던 때가 바로 엊그제인데 낮 시간에는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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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직격인터뷰-주철환] ① "OBS서 고통" 임기중 후임거론 토사구팽 묻자
‘주철환’이라는 이름은 예능 프로듀서로들 사이에서 하나의 신화다. ‘모여라 꿈동산’부터 ‘대학가요제’, ‘퀴즈 아카데미’,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정의 무대’ 등 그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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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재미를 선택한 삶 주철환
‘주철환’이라는 이름은 예능 프로듀서로들 사이에서 하나의 신화다. ‘모여라 꿈동산’부터 ‘대학가요제’, ‘퀴즈 아카데미’,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정의 무대’ 등 그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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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릴레이 인터뷰 ⑤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가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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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엄혹한 삼월을 맞으며
# 소의 해인 올해는 소걸음처럼 느릿느릿 시간이 갈 줄 알았다. 하지만 착각이었다. 벌써 내일이면 삼월이다. 지난 두 달은 소걸음이 아니라 말의 뜀박질 같았다. 본래 시간이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