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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의 개인전…추상화 변신 보일터"
『그동안 줄곧 해오던 기하학주의 작업에 표현성을 강조했습니다. 화면이 더욱 자유롭게 풀어지고 따뜻해진것 같습니다.』 20년 가까이 기하학적 추상회화 『동시성』연작에 매달려온 서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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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유화 명작전 지상감상(5)
○…64년이후 뉴욕에 정착한 김환기는 이 시기에 뚜렷한 두가지 변모의 양상을 드러내보였다. 한국적 정감의 양식화라고 할 수 있는 자연적 모티브들이 사라지고 대신 점과 선이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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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미술시장 개방" 화랑마다 해외 유명작가전
해외미술품의 완전 수입자유화(91년)를 앞두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국작가들의 국내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최근 옵아트의 선구자 빅토르 바사렐리전(6월10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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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유화명작 한눈에|호암미술관 개관 8주·‥7윌29일까지 전시
우리나라 서양화단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고 이인성·김환기·박수근·이중섭 등 네 거장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근대유화명작전」이 7월29일까지 용인자연농원내 호암미술관에서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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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이종옥조각전〓28일까지 갤러리(751)5555. 철조의 새로운 추상세계를 모색한 브론즈조각 『광산공간』연작 30여점. 경희대 교수인 작가의 6년만의 개인전 ◇근대유화명작전〓7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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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전 조각전=9일까지 화랑 (734)5839. 작가의 회갑기념전. 기념화집 발간. 순수한 동심과 설화의 세계를 담은 대리석 조각 17점. ◇전미란전=8일까지 청남미술관 (7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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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씨 세번째 개인전|16일까지 수화랑
○…추상적 풍경화의 세계를 모색해온 중견여류화가 김명희씨(42)가 세번째 개인전을 16일까지 수화랑 ((733)5010)에서 연다. 김씨는 유화기법으로서 마치 수묵화의 맛을 풍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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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추상화가 남관화백 별세/인간의 내면 정제된 색채로 담아
국내 추상화단을 이끌어 온 화가 남관씨가 30일 오전1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9세. 남화백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대표적인 화가다. 그는 66년 프랑스의 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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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화제
○…지난해 1월 파리에서 타계한 고암 이응노화백의 옥중작품전이 8일∼4월7일 이화랑((548)8844)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고암이 동베를린사건으로 투옥됐던 지난 67∼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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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강렬한 추상작품 50점 선보여
○…국전이 대한민국 미술대전으로 바뀐 첫해인 지난 80년 대상을 수상했던 화가 전병현씨(33)가 파리유학 6년 만에 돌아와 귀국전을 갖는다. (24일∼3월2일 가나화랑.(7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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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화가」권령유씨|파리생활 청산 고국서 활동
「종이 화가」권령우씨(64)에게 있어 90년은 유달리 뜻깊은 해가 될 것 같다. 11년 동안의 파리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해 다시 고국에서의 작품활동을 시작하는 첫해이기 때문이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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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다른 기법으로 독자의 미를 추구
○…80년대는 흔히 「이미지의 시대」라 불린다. 80년대를 통해 국제 화단에서 각기 독특한 이미지의 세계를 구축해온 중견 화가 5명의 작품을 한데 모은 「현대미술 5인의 이미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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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의 쾌거|당돌한 영상 언어에 신선한 충격
1919년 김도산의 활동사진 연쇄극『의리적 구투』에서 출발한 한국 영화는 오는 10월로 이제 70년을 헤아린다. 고희에 이르는 세월 동안 한국 영화는 영욕을 함께하며 오늘에 이르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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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환희 노래한 "서정시"
「최욱경 작품전시회」(31일까지·호암갤러리)의 대표작 『꿈의 나래』는 그같이 유연하고 가볍고 춤추듯 공중에 하늘거리는 나뭇잎 같은 추상형태들을 일찍이 본 일이 없다고 말할만한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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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율」주제 시리즈작품 28점출품
중견한국화가 선학균씨가 2∼8일 서울 백송화방(◎5824)에서 6번째개인전을 갖는다. 화랑측의 특별초대형식으로 마련되는 이전시회에 선씨는 80년대초부터 줄기차게 붙갑고 씨름해왔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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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 40년 차분히 전개
올림픽 문화예술 축전의 첫 미술 행사로 열린「국제 현대 회화전」과「한국 현대미술전」은 과천의 국립 현대미술관 전체를 메운 보기 드문 맘모스 전시일 뿐 아니라 명실공히 올림픽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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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색채속에 생동감 "물씬"|타계 12년만에 열리는 박협현 판화전
한국미술계에 기걱과 신화를 남긴 우향 박협현판화전(5∼19일)이 서울강남구청앞 청작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향이 타계(76년)한지 12년만에 최초로 열리는 대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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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공간 전체를 작품화"|「프랑스 20세기 미술전」을 보고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프랑스 20세기 미술전 」(5월 26∼6월25일)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방법을 제시, 「전시자체가 작품이다」는 점을 강조한 기획전이다. 전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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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 제2TV 『11시에 만납시다』 (11일 밤11시10분)=「빛과 색채의 화가-이준」. 국내 서양 화단의 원로이며 예술원 회원인 이준 선생을 초대했다. 「추상의 색채학」라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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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늘 신앙의 한부분
천주교 신부화가 김인중 귀국개인전이 15∼20일까지 서울갤러리 (프레스센터 1층)에서 열린다. 전시작품은 하느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그린 추상화 60여점. 작품은 길이 5m, 높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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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경전』짧은 생애로 남긴 긴 예술
나는 최욱경을 처음, 그리고 비로소 보았다. 예술가의 사후에 대하게 되는 예술작품은 그것이 관람하는 자의 취미 판단에 쏙 들어맞는 것이든 아니든 간에 우선은 어느 정치철학자 말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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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물화전 한국인의 모습 한눈에…
유화를 통해 1910년대 이후 한국인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인물화전」이 26일부터 4월30일까지 호암 갤러리에서 열린다(중앙일보·삼성 미술 문화 재단 공동 주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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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모아 개인전여는 김종학씨
오랜 외국생활에서 돌아와 근래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중견 서양화가 김종학씨(50)가개인전을 마련했다 (25∼3월6일·선화랑). 『자유스럽게 일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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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식씨 「세 가족전」
재미작가 한우식 화백 (64)이 11월4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브랜드 라이브러리 화랑에서 부인 한영애, 딸 재현씨와 함께 「세 가족전」을 열고있다. 한 화백은 1950년 서울대미술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