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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2) (195)장창국|한강인도교 폭파
28일새벽2시30분. 서울 남쪽에서는 천지가 진동하는 폭음과 함께 시뻘건 불기둥이 치솟았다. 한강인도교가 폭파된것이다. 진지에있던 생도들은 의아해했지만 무슨일이 생겼는지도 알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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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한제국의 최후-민비시해(7)
을미사변이라고 불리는 명성황후(민비) 시해사건은 한국병합을 위한 일본의 책략가운데 가장 무모했던 도전의 하나다. 사건의 충격과 영향은 컸다. 그날의 진상도 널리 알려졌다. 새삼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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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일본 수상 별세
【동경=김두겸특파원】협심증으로 동경 「도라노모」 (호문)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던 「오오히라· 마사요시」(대평정방) 일본수상이 12일상오 5시54분 서거했다. 향년7O세. 송리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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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유와 붉은 군대라는 두개의 망령이 지금 서구에 횡행하고있다』고 「레이몽·아롱」교수는 서구인의 불안을 이렇게 표현했다. 75년8월 「헬싱키」헌장이 서명되었을때 적어도 「유럽」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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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지진
토끼·사슴·여우·당나귀·말·개·고양이·쥐·닭·비둘기·두더쥐·박쥐·오리·잉어·도마뱀. 이들은 모두 지진을 탐지하는 능력을 가진 짐승들이다. 중공 과학원 생물연구소 지진반은 70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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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소 폭격기 추격-방위청
【동경 18일 합동】일본 방위청은 18일 새벽 소련의 최신형 SS-6「킹·피시」「미사일」적재 중거리 폭격기 1개 편대(6대) 가 일본「훗까이도」의 「시꾜딴」반도서쪽 3시29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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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지진
호남일원에서 24일 새벽 지진이 일어났다. 중앙관상대는 강도2의 경진으로 측정하고 있다.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 그러나 도시의 건물들이 고층화하면서 지진에 대한 감도도 점차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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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 갔던 한인 유골|환국 교섭 위해 내한
【동경〓김경철특파원】2차대전 당시「히로시마」의「미쓰비지」(삼능) 중공업의 한국인 징용자 지도원으로 있던 일본인「후까가와」씨(심천종중·65·「히로시마」시 거주)가 종전직 후 귀국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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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전국학련나의 학생운동 이철승(17)
1944년 1월22일, 부산항을 떠나 밤새 현해탄을 건너온 「공고오마루」(김강환)는 다음날인 23일 새벽녘에야 일본땅 「시모노세끼」(하관)에 도착했다. 음산하게 추운 부두는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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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다고 한적 없다" 관상대
9일 상오 0시30분부터 새벽3시까지 우리 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으리라던 대 유성우가 끝내 나타나지 않자 중앙관상대는 물론 신문·방송국 등 문의전화가 빗발쳤는데…. 이의 관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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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핵실험
「앰치트커」섬에선 7일 새벽 사상 최대의 핵실험이 실시되었다. 지하 1·8km에서 폭발한 이 핵 폭탄은 5「메가톤」급의 대형이다. TNT 5백만t이 폭발하는 것과 같다.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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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공항 원폭후 광도처럼 폐허화
【프놈펜22일로이터동화】「베트콩」결사대의 기습포격과 소련제 1백22㎜「로키트」포탄 및 박격포탄의 세례를 받은 「프놈펜」의 「포첸통」국제공항은 25년전 원폭세례를 받고난 직후의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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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김을한|해방에서 환국까지
그후 대한민국이 탄생하자 구 왕실의 재산은 동산이고 부동산임을 막론하고 전부 국 유로 되었고 구 왕족의 생계는 국가에서 보장하기로 되었다. 그러나 운현궁만은 사정이 달랐으니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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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창에 비친 햇살|한·일이 손잡은 「법률 구제작전」
새해의 법창에 햇살처럼 밝은 화제가 생겼다. 서울 제일 변호사회는 세칭「마루마사 사건」의 범인으로 일본 최고 재판소에서 무기 징역형이 확정되어 지금은「미야기」형무소에서 복역중인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