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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 속의 시동 국민투표 공고되기까지의 막전 막후
현행헌법에 대해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공고된 지 25일로 만3일. 여당권은 소속의원들의「라디오」TV출연까지 금지시켜 조용한 측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고 신민당은 결정타로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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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셜리 북동진-구주·대마도간 통과 제주·남해안 비바람
중앙관상대는 7일 상오 태풍통보 제1호를 발표, 태풍18호 셜리의 북상으로 백로인 8일 새벽부터 제주 및 남해안 일원이 태풍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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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탐진강 범람
열대성저기압의 북상으로 전남과 제주지방에 28일부터 강풍과 집중호우가 계속되어 전남에서는 영산강이 최고 10m50㎝(30일하오11시 현재·비상수위 8m80㎝) 탐진강이 최고 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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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뒤따라 태풍 접근-서·남해상·제주도 등지에 큰 피해
열대성 저기압의 북상으로 29일 상오부터 서해남부 남해서부해상에 최대풍속 30m의 폭풍우가 몰아쳐 고기잡이하던 어선 7척이 침몰, 선원 등 63명이 익사 또는 실종되고(익사확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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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길더」, 내일새벽 충무근해 통과
중앙기상대는 북상중인 제8호 태풍「길더」가 6일 상오 9시 제주남쪽 1백60㎞해상(북위31도4분·동경l27도1분)까지 진출, 7일 상오3시쯤 우리 나라 충무와 일본「후꾸오까」를 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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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중부에 눈
7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 영동·충청지방과 남부 일부지방에 눈이 와 하오 1시 현재 영동지방에 3∼8cm, 서울의 2·6cm 등 적설량을 보였다. 중앙관상대는 전국이 기압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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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머스」강습한 혹한 전국 곳곳서 교통두절
「크리스머스」전날인 24일 새벽의 강추위로 주말에 내린 눈이 빙판으로 변해 전국 곳곳에서 교통이 끊겼다. 이날 상오까지 전국 22개소의 도로가 눈길에 막혀있고 일부 항공기가 결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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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부러지고 관광객들 발 묶여
【목포】17일 새벽3시쯤부터 목포지방에는 초속 15∼20m의 폭풍이 불어 시내 무안동에서 가로수10여 그루가 뽑히고 창고1동이 전파, 초가1동이 반파, 8명의 이재민을 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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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 풀린 영·호남
가뭄에 시달리던 영남과 호남에 단비가 내렸다. 30일 새벽부터 중부·충청지방에 내리던 비는 기압골의 이동과 함께 영남과 호남지방으로 옮겨 경남에 평균 56.4㎜, 경북에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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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호남에 단비-최고 수원 69㎜
전국에 걸쳐 더위를 식혀주는 단비가 내렸다. 30일 새벽부터 내린 비는 서울 중부·충청·호남지방에 주로 내려 이날 상오9시 현재 수원의 69.3㎜들 최고로 서울 42.8㎜,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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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서부에 태풍경보
중앙관상대는 18일 낮 12시를 기해 제주도 및 남해서부 해상에 제3호 태풍 빌리호의 태풍경보를 내리고 서해 남부 해상과 호남지방에 주의보를 발표했다. 북상중인 태풍 3호 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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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비상」속 무더위 기승 어제 대구 37도4분
태풍「빌리」호의 북상 속에 6년만의 무더위가 극성이다. 18일 우리나라 전역은 여름철 기상의 초비상지대. 34도 이상의 무더위 속에서 17일 밤은 잠도 잘 수 없는 데다 계속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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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빌리」북상
중앙기상대는 17일 상오 북상중인 B급 태풍「빌리」가 초속 50m의 폭풍우를 동반, 오는 19일 남해안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가게 된다고 태풍 통보2호를 통해 발표했다. 이 태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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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북상|진주 66.5mm로 최고
한달째 가뭄 끝에 전국에 단비가 내렸다. 중앙관상대는 27일 상오 그동안 북위 30도 이남에서 머무르고 있던 장마전선이 서쪽으로부터 서서히 북상, 오는 30일 남해안에 상륙,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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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휴전회담(후반부)(11)
반공포로 석방은 포로자신들과 군·경, 일반국민이 삼위일체가 되어 일사불란하게 수행되었다. 휴전조인이 임박함에 따라 석방 D「데이」를 부랴부랴 6월18일로 잡았기 때문에 실행계획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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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적 통해서 박 만나러 상경했으나 라이벌파인 이정윤 아지트로 안내돼
죽창훈련을 받으러 가는 틈을 타 도망칠 기회만 느리다 해방이 됐다는 소리를 듣고 나는 한동안 멍했다. 그러나 기뻐할 수 만은 없었다. 복잡한 심정으로 밤 늦게 동네에 돌아와보니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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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즐겨온 새벽산책길서 비명에 타계한 검소·강직·성실의 노법조인|전대법관 김세완옹 윤로 별세
80평생 새벽산책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즐기던 노법조인이 새벽산책길에서 목숨을 빼앗겼다. 전대법관김세완씨(79)가 11일새벽4시12분 서울종로구와룡동1 국립과학관앞길에서 길을건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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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지원작전(10)|병참(1)
병참은 보급 지원의 핵심병과로서 5개 종목의 군수 보급품 중 제5종(탄약)을 제외한 제1종(주·부식), 제2종(피복), 제3종(유류), 제4종(장비 품)의 조판과 보급을 담당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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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신민당은 의원후보 공천을 거치며 다시 한번 진산 체제를 굳혔다. 반 진산 계가 통일당으로 이탈해 간데다 공천 과정에서도 한병채 홍창섭 이형우씨 등 8대 의원을 비롯해서 반 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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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당
공천자 명단이 발표된 11일의 신민당 중앙 당사는 아침부터 낙천 자들의 파상적 항의 난동으로 온종일 수라장이 되었다. 문짝이 부서지고 전화통이 박살나는가 하면「캐비닛」이 엎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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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지원작전(3)|군수보급(3)
부산항에 산적된 미 군수물자들은 다시 육로와 해상을 통해 신속히 전방으로 수송 됐다. 한국군에 대한 수송·보급은 주로 우리 육본 군수 국과 해군수송선들이 담당, 추진했다. 인사(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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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군수보급(1)|지원작전(1)
화력·기동력·통신은 현대 국지전의 승패를 판가름하는 3대요소라고 볼 수 있겠다. 병기·탄약 등의 화력과 수송·유류·정비 등의 기동력, 유무선의 통신은 모두가 군수보급기능에 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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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 웃자라|이상난동 2주
1월이면 혹한기인 우리나라는 올해에는 연2주째 평년기온보다 6도내지 8도가량이 높아 난동현상을 낳고 있다. 농촌진홍청은 난동현상으로 진주와 제주지방을 뺀 전역에서 보리가 이 시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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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 걷히자 추위
27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부일원에 짙게 깔린 안개가 걷히면서 기온이 급강하, 29일 아침에는 남해안과 제주지방을 뺀 전국이 영하의 차가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아침 서울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