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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화장실서 잠자고 곳곳서 대낮부터 술판
하루평균 2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의 관문 서울역이 노숙자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서울역 신역사에는 요즘 하루 평균 400여명의 노숙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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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체는 아체 나는 나" 호텔마다 젊은이들 '북적'
--- 지난해 12월31일 부터 이달 7일까지 인도네시아 아체주 쓰나미 피해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돌아온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죽은 사람들의 원혼과 살아남은 사람들의 신음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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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인력시장 사라진다
#오전 4시50분=준비 15일 서울 종로구 창신2동 583번지 앞 네거리 골목. 건설일용직 근로자들이 한때는 300명도 넘게 북적거렸던 대표적인 새벽 인력시장이다. '단군 이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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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로 노숙자에서 사장으로 재기
▶ 노숙자에서 기업인으로 변신한 데코리 강신기 대표이사가 두 바퀴 달린 스케이트 보드의 최초 시제품(右)과 현재 상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신인섭 기자말복인 9일 서울역 광장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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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공무원 인사 '노조 동의' 논란
경남도가 도의 5급 이상 공무원을 시.군으로 발령할 때 해당 시군의 공무원 노조의 동의를 받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태호 지사와 이병하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장은 지난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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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IT 메카로 뜨는 印度 경제
“황금의 시대로 가는 새벽을 맞이하고 있다.” 인도의 바지파이 수상 정부가 최근 국민과 해외 투자가들에게 제시하는 구호다. 인도 경제가 세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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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그린화재 강영식 사장 外
***그린화재 강영식 사장 그린화재는 2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강영식(52.사진)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대표이사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본부장을 지낸 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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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신세된 중국집 주방장
중국음식 요리사 경력 30년의 張모(53)씨. 한때 종로통 유명 중국집의 주방 2인자 자리까지 올랐던 '프로'다. 하지만 그는 요즘엔 서울 강북지역 한 공원의 노숙자다. 몇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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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병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강남(갑)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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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벤트로 세계 展示시장 공략
"전 세계에서 연간 5천건 이상의 각종 산업 박람회가 열린다. 제조업이 발달할수록 수많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며 비교할 수 있는 컨벤션 산업이 활성화될 수 밖에 없다. 다행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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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늘 수확 인력시장
마늘 수확 인력시장 양파.마늘수확기를 맞아 29일 전남 무안 불무재공원 인력시장이 새벽부터 일자리를 구하려는 주민들로 넘치고 있다. 일당은 여자 4만원에서 4만5천원, 남자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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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法대로"… 실력행사에 맥못춰
열흘 이상 계속된 물류 대란 해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화물연대와 정부의 협상이 부분적으로 타결된 데다, 화물연대와 운송업계가 지역별로 이뤄지는 운송료 인상협상을 중앙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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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 40% 점유 하림 익산공장 화재
국내 최대 닭고기 가공업체 하림이 12일 새벽 전북 익산 공장에 발생한 화재로 국내 닭고기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이번 화재로 불탄 익산 공장은 하루 30만여 마리의 신선육(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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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제휴사 뉴스파일] 대전일보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 산하 10개 회원조합이 공동출자해 개설한 농산물공판장이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보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회원조합들은 지난 1998년 12월 공동 출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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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4호선 파업"
서울시의 지하철 심야 연장운행에 반발하는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 노조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9천2백78명 중 86,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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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 땀 밴'내 만화의 고향'
1968년 제대해 그 이듬해 결혼하고 몇 년 안됐을 무렵이다. 당시 나는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화가냐, 만화가냐.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화가가 되겠다고 대구 촌놈이 상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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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애널리스트…두 얼굴의 株훈수꾼
증권사 애널리스트들간에는 누구는 얼마짜리라는 공식 몸값이 있다. 반도체업종의 한 유명 애널리스트의 몸값은 시장에서 공공연히 1억5천~2억원으로 평가받는다. 이런 가격은 타사에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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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일손이 없다 일감 120% 늘었는데 인력은 11% 증가
건설현장 인력난이 심각하다.경기호전으로 공사는 늘었으나 인부들이 너무 부족하다. 몸값이 치솟고 특히 주말·휴일에는 근로기피가 심해 현장마다 아우성이다. 아직은 그럭저럭 버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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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국회연설 전문]
1. 국민의 마지막 기대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그리고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대구에 사는 30세의 어느 주부는 최근 이렇게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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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5~8호선 파업 안할듯
도시철도공사(5~8호선)노사가 1일 오후 임금 6%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중앙노동위원회의 쟁의 조정안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일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노조와 연대파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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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맞을까? 잠못 이루는 샐러리맨들
직장인들의 겨울나기가 버겁다. 기업들의 상시 정리해고 방침에 말 그대로 坐不安席이다. 반도체·항공·IT·건설·금융· 화섬업계 등 인력감축 바람은 전방위로 불어닥치고 있다.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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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뱅킹 솔루션 개발 IMS시스템 임화 사장 인터뷰]
한해 매출이 1백억원에 불과한 정보기술(IT) 중소기업이 '소프트웨어(SW) 선진국'인 인도의 기업과 1억달러 규모의 SW 공급계약을 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금융솔루션 개발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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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뱅킹 솔루션 개발 IMS시스템 임화 사장 인터뷰]
한해 매출이 1백억원에 불과한 정보기술(IT) 중소기업이 '소프트웨어(SW) 선진국'인 인도의 기업과 1억달러 규모의 SW 공급계약을 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금융솔루션 개발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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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날품팔이 인력시장에 온정 손길 줄이어
건설 일용근로자들의 꿈과 좌절이 아침마다 숱하게 반복되는 곳,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 인력시장. 경기부진 탓일까, 날품팔기 위해 서성대는 이들마다 지친 모습이 역력하지만 언제부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