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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풍속이 달라지고 있다
과잉혼수가 멩위를 떨치고있는 요즈음 강하게 개성으로 맞서 실속을 차리는 알들파 또한 적지 않다. 이들 알뜰파가 한결같이 내세우는 기본전략은 예물을 검소하게 하는것. 『당사자간에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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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전통맵시 되살린다
한동안 자수와 아프리케(덧붙이기), 금박과 은박등으로 현란하던 한복에 최근복고풍이 불면서 한결 조촐하고 아름다와졌다. 특히 한복이 명절옷이나 예복화하면서 명절옷은 전통적인 배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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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특집·유지인 결혼등 다뤄「궁정동 현장의 여인」얘기도
11월의 월간녀성지들은 제철을 만난 김장을 다룬 특집과 함께 유지인 결혼, 10·26 궁정동사건현장에 있었던 여대생 신재순씨의 결혼생활등 엇비슷한 내용들로 꾸며져있다. 「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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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박물관|“전통의맛”을 배운다
오늘을 사는 여성, 그들의 관심과 발길은 어디로 몰리는가. 무엇이, 왜 그들의 삶에 윤기와 활럭을 더하는가. 보다 적극적인 생활의 주인공으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 여성들, 특히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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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백일장 입상자 모임 「생활동인회」
글쓰는 가정주부들 30여명으로 이루어진 생활동인회(회장 장금성)는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아 최근 동인지 『생활』을 펴냈다. 15명 동인들의 수필과 시를 담은 이 책은 생활동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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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KBS제1 TV 『은빛 여울』 (7일 밤8시30분)=태백으로 떠난 초희가 하루가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임씨는 불쾌해진다. 하루가 지나도록 새댁이 전화한통 없는 것이 임씨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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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희가 너무 설친다고…
□…KBS 제1TV 『은빛 여울』(28일 밤8시30분)-이날도 초희가 제일먼저 일어나 설치고 다니자 은혜와 은지는 새댁답게 좀 허술한 구석을 보이라며 못마땅해 한다. 한편 차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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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MBC-TV『전원일기』(11일 밤8시5분)=「새댁」. 논일을 하던 일용등은 장가든 기홍이 말쑥한 차림으로 나타나차 깜짝 놀란다. 한편 기홍처는 아침 일찍부터 개울가에 나와 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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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건이 천말 해도 천겹으로 귀막는 돌. 여민 고운 꿈은 산너머 구름을 일. 오지랖 여미고 여며 하루 가고 이틀 가레. |김석진 Ⅰ 낙조가 그리움으로 질게 타는 수평 너머 저 깊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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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논래』바다의 정취를 연작시로 읊은솜씨 돋보여 『새댁』옛여인의 정숙을 한폭의 그림처럼 정상화
『섬노래』-의 세계는 외연의 바다를 말한 것이겠고, 그바다 너머에 있는는 내연의 세계를 암시한 것이리라. 이같은 전제와 암시는를 의 실체로 보기의 한 방법상의 일이겠으며, 를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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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양식 따라 달라져가는 풍속도|〃김장을 대신 담가드립니다〃
겨울 식탁의 주인은 뭐니뭐니해도 역시 김장김치다. 요리연구가들이 서울지방을 중심으로한 금년도 김장의 최적기로 꼽고 있는 기간은 이번 주말∼12월 첫주. 아파트등 주거환경이 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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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MBC-TV 『사이코드라머당신』(7일 밤9시45분)=「너의 꽂이되고저」. 여름특집. 휴가로 섬에 바다낚시 왔던 의사와 그의 친구 닥터김에게 새댁 애실은 자기가 이 섬에 납치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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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두부
『손두부 사세요, 손두부.』 손두부란 소리에 귀가 솔깃해서 대문을 열었다. 하루에도 몇차례씩 예고없이 찾아와 한바탕 실랑이를 벌이는 외판원에게 잔뜩 질려 이제 무조건 귀머거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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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와 이웃
오늘은 일요일. 모처럼 쉬는 그 이가 수제비를 먹고 싶다고 제안해 점심때 밀가루를 반죽했다. 불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먼저 멸치국물을 만들었다. 양손에 밀가루가 잔뜩 묻어 있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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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방 16번만에 장만한 내 집"|해외근로자 가족 수기 장원 권현순씨
서울 은평구 수색동 205의 1204호. 대지 46평에 건평 27평, 방 4개 짜리 단층 슬라브 집. 이것이 현재 현대건설 배터리 기능공으로 이라크의 유시 고속도로건설 현장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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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산다-낙원화원 주인 김보구씨
「낙원동아줌마」-김보구씨(56)의 하루는 아직 어두운 시각인 새벽5시부터 시작된다. 서울 남가좌동집을 나서 반포동고속버스 터미널부근 고벤트상가 지하에 자리잡은 꽃도매시장에 그날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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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기근에 애타는「농촌총각」|"시골선 못살겠다" 처녀들 잇달아 도시로
경북 영풍군 봉현면 하촌2동. 소백산중 깡촌에는 요즘 이마을 희달청년의 처연한「자살기」가 화제가 되고있다. 희달청년-. 금년28세, 하촌2동517 권상두씨(57)의 4남4녀중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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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12선녀탕계곡|수림과 폭포…굽이굽이절경
설악산의 많은 산행코스중 여름코스는 단연 12선녀탕계곡이 아닌가 생각된다. 천불동 계곡은 우락부락한것이 위협감마저 감도는남성적인 계곡이다.백담·수렴동계곡은 그 규모에서 풍겨주듯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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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모르는 4대독자를 면회
KBS제2TV 『전우』(17일 저녁 7시30분)-「고독한 영웅」강상사일행은 작전을 마치고 귀대길에 아들 송일등병을 면회하러 왔다가 길을 잃은 모친과 새댁을 본부로 데리고 온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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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모임
『몽땅 모여보자. 오늘·지들이 하기로 했어.』 친구의 명랑한 폭소리가 전화기 속에서 울려나온다. 부리나게 채비를 하고 거리에 나섰으나, 봄답게 버스는 하품을 하며 기어갔다.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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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죽
유난히 길고 지루했던 겨울도 이젠 계절의 변화엔 어쩔수 없이 봄기운에 밀려 멀어져 가고 있다. 늦은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른함을 느끼며 있는데,『냉이 캐러 갑시다』면서 옆에사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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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영화배우 양훈씨가 미국 생활에서 돌아온 후 처음으로 8년 만에 "우리 집 새댁은 나팔을 불기 시작했다" 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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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5마당 두루익힌 명창 67세로 타계한 박초월여사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의 예능보유자인 명창 박초월씨가 26일 하오9시20분연세의료월에서 별세했다. 67세. 본명이 박삼순인 박씨는 l917년 전남순천태생으로 일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