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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즐긴 판화가 오윤, 단골집 빌려 3박4일 술자리도
━ 예술가의 한끼 김지하의 시집 『황토』,『오적』등을 비롯한 많은 책에 표지화나 삽화 판화로 동참한 화가 오윤. [사진 가나아트] 생애 첫 전시를 열자마자 곧 삶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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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128) 발목잡은 이름
1981년 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국민당의 용산·마포 지역구 후보로 나선 신성일(왼쪽에서 두 번째). 남궁원(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덕화(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동료배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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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⑦ 담배가게식 은행의 몰락
금융권은 1990년대 중반까지 이른바 ‘조상제한서’로 불리는 5강 체제였다. 사진은 1980년대 초반 서울 광교의 조흥은행 본점. 조흥은행은 2006년 신한은행과 통합됐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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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33. 고금리와의 전쟁
“고물 삽니다. 채권 삽니다.” 광복 후 1970년대 말까지 전국 어디서나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소리였다. 엿장수들이 고물을 사들이면서 채권까지 수집했다. 그러다 보니 채권 값(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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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휴가와 空白
김동겸 대리는 일벌레였다. 옛 상업은행(현 우리은행) 혜화동 지점에서만 5년7개월이나 근무한 터줏대감인 金대리는 휴가도 잘 가지 않고 점심도 15분 만에 후다닥 해치우는 일이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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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新 강호제현(江湖諸賢)'
지난 1983년 7월 31일. 전국 주요 신문에는 '강호제현(江湖諸賢)께 알리는 말씀' 이란 광고가 대문짝만하게 실렸다. 김철호(金澈鎬)명성그룹회장의 호소문이었다. "명성(明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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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인사]상업은행
◇상업은행 ▶여신기획부장 겸 여신지원부장 겸 신용조사실장 유한조 ▶국제부장 겸 외환추진부장 한기철 ▶영업추진부장 겸 지점관리부장 이호현 ▶합병실무반장 겸 연수원장 정남진 ▶자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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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파업 모면 안팎]제일은행 극적 타결로 돌파구
29일 오전 숨가쁘게 이어진 은행 노사간의 협상으로 전면파업이라는 파국은 면했으나 9개 은행 창구는 이날 오전까지 거의 정상영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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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파업 이모저모]
29일 오전 숨가쁘게 이어진 은행 노사간의 협상으로 전면파업이라는 파국은 면했으나 밤새 파업 강행과 철회 사이를 오가느라 9개 은행 창구는 이날 오전까지 거의 정상영업이 이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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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崔鍾璨 (조달청 차장)부친상 外
▶崔鍾璨 (조달청 차장).鍾憲씨 (경찰청 정보국 경정) 부친상, 洪性建 (제일기획 이사).宋永秀씨 (기아자동차 부장) 빙부상 = 5일 오전6시 삼성서울병원서, 발인 7일 오전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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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이모저모 …김대중 비자금 공방 속기록
▶한이헌 (韓利憲.신한국당) 의원 = 비자금 문제는 어느 것이 진실인가가 빨리 밝혀져야 한다. 비자금사건을 알고 있나. ▶이수휴 (李秀烋) 은감원장 =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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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김대중 비자금 폭로자료 반박
국민회의는 7일 밤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이 발표한 '김대중 비자금' 공개자료를 샅샅이 훑었다. 김민석 (金民錫) 의원과 김대중총재의 브레인인 장성민 (張誠珉) 부대변인이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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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
◇상업은행 ^태평로 柳漢朝^남대문 張正立^동대문 李漢福^중림동 宋光鎬^혜화동 李元穆^상계동 權靑植^전농동 曺圭昌^영등포 閔丙秀^서여의도 金炳國^양평동 朴大鉉^당산동 閔慶福^개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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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한일은행,동국무역
◇상업은행〈부장〉^자금부 鄭宗完^영업추진부 徐相穆^고객업무부李浩顯^여신기획부 韓興燮^심사부 張潤台^인사부 崔炳兌^검사부 池厚植^총무부 權永宙^북부영업본부 洪性宇^영남영업본부 琴秉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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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비자금 파문-한보그룹.盧씨 세무조사 불가피
한보그룹이 지난 93년9월 동화은행 가명 예금으로 있던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비자금 369억원을 계열사인 한보상사 이름으로 실명 전환해 사채(私債)자금으로 끌어쓴 사실이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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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비자금 파문-대형경제 사건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비자금 사건은 현재 수사가 한창 진행중이긴 하나 등장인물.금액면에서 건국후 최대 사건으로 기록될 공산이 크다. 그동안 82년의 이철희(李哲熙).장영자(張玲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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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기상청,문화방송,한국건설자원공영,대우
◇건설교통부〈부이사관〉^항공교통관제소장 徐豊鎭〈서기관〉^항공교통관제소 관제부장 尹泰錫^항공국 운항과장 金孟善^서울지방항공청 운항관제국장 洪貞植 ◇기상청〈승진〉^광주지방기상청장 韓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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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郡 수협 2백56억 手記통장 사고 3가지 의문
手記통장을 이용해 대규모 私債를 조성한 사건이 지방에서 일어나는가 하면 상장회사 명의의 위조어음이 나오고 양도성예금증서(CD)용지가 분실되는 등 때 아닌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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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지난3월 가석방 명성그룹前회장 김철호씨
83년은 혜성처럼 나타나 국내 관광레저업계의 정상에 올랐던 명성그룹이 갑작스레 해체된 해였다.金澈鎬 前명성그룹회장(55)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탈세)과 업무상횡령등의 죄목으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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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조사국장|세무조사「칼」쥔 "한국10대실세"
국세청은 흔히 「경제안기부」 또는 「경제포도청」으로 통한다. 단순히 국민들로부터 세금을 거두는 일만 하는게 아니라 원활한 징세행정수행을 위해 기업 등 경제주체의 과세관련 정보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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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 세금 8년 공사 원고측이 일부 승소/“갑근세 등 3억 취소”
83년 당시사주 김철호씨가 수기통장을 이용,1천억원대의 은행예금을 불법대출해 물의를 빚은뒤 한국화약에 인수된 명성그룹의 후신인 (주)한국국토개발이 세무서 과세가 잘못됐다며 소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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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양 허 퇴진 "도화선"|이-장 사건
『누가 10억 원을 갖고 있더라는 소식이 들리면 밥 먹다가도 숟가락 팽개치고 달려가는 게 은행장의 속성입니다. 그 전주가 노인이든 새파란 젊은이든, 남자든 여자든 일단 머리 조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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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오른 CD예금/사채시장기업 연결고리
◎14조원대로 늘어난 유통시장의 실태/은행측 여·수신 실적올리기 급급/금리차액 보전해 주며 편법예사 가짜 CD발견,공CD발행사건이 잇따라 터지며 CD(양도성예금증서)가 도마위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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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3백억 대출 집중조사/상은지점장 자살사건 파장
◎나머지 백50억 행방이 열쇠/이 지점장 개인소행 가능성 은행감독원과 상업은행은 상업은행 명동지점장 자살사건이 금융사고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우선 은행자체의 특별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