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환원'의 정치 경제학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19일 오후 중국 일정을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영종도=최승식 기자 삼성에 이어 현대.기아차그룹도 대규모 사회공헌 계획을 발표했다.
-
왜 현대차? 우연인가 코드수사인가
27일 오후 서울 원효로 글로비스 본사. 대검 중수부는 이날 이주은 사장 등 2명을 긴급체포해 비자금 조성 경위 등을 조사했다. [연합뉴스] 금융계 로비 사건으로 방향을 잡던 김재
-
'지적 연대'로 상생의 미래를 열자
'한·중·일 30인회' 참석자들이 13일 서울 롯데호텔 오찬장에서 중앙일보 등 3국 언론사 대표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앞 테이블 왼쪽부터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 하세가와 기요시
-
'한·중·일 30인회' 출범
한국.중국.일본의 정계.재계.학계.문화계를 이끌어 온 지도자 30인이 서울에서 모인다.'한.중.일 30인회'라는 이름으로 동북아 3국의 상생과 협력의 해법을 집중 모색하기 위해서다
-
고건 전 총리 김근태 고문 주파수 맞추나
고건 전 총리(왼쪽)와 김근태 열린우리당 상임고문이 8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고건 전 총리와 김근태 열린우리당 상임고문이 정치적 연대를 염
-
[BOOK기획리뷰] 지구촌 시대 정체성의 역작용
"나는 레바논에서 태어나 스물일곱까지 거기에서 살았으며, 모국어인 아랍어를 통해 알렉산드르 뒤마,찰스 디킨스 등을 읽게 됐다. 어떻게 내가 그 추억을 잊을 수 있겠는가? 다른 한
-
미국과 협상보다 '국내 협상' 더 힘들어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미 FTA 공청회'가 한국농민회총연맹 회원들의 반대시위로 무산됐다. 시위로 행사 시작이지연되자 한 토론참가자가 얼굴을 가리고 앉아 있다. [
-
[내생각은] 개성공단을 남북한 상생의 거점으로
지난주 제주에서 열린 제17차 남북 장관급회담에서 합의한 공동보도문에 따르면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실천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
[학술회의 안내]
◎ 한국전략문제연구소 공개토론회 ◎ - 주 제 : 안보전략환경 변화와 국방개혁 추진 - 일 시 : 2005년 11월 8일 (화) (오후) 2:00 - 장 소 : 호텔캐피탈 신라룸
-
여권 '노·박 회담' 바람몰이
▶ 4일 전병헌 열린우리당 대변인(中)이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새 정치 신사협약-5금 3쾌의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서영교 부대변인, 오른쪽은 김재석 공보실장.▶ 4일
-
[선진 경제로 가는 길] 下. 전문경영인 활용해야 '프로 정부'
정부 인사정책은 평생 실전경제 다룬 인재 기업 넘어 국가 걱정하게 민주주의가 제대로 이뤄지려면 능력 있는 프로 정부가 들어서야 한다. 억압으로 사회를 침묵시키는 독재와 달리 각계각
-
[사설] 서해에서 중·러의 합동 군사훈련
한반도 주변 4강국 중 우리와 상대적으로 덜 긴밀한 중국과 러시아가 사상 처음으로 육.해.공군이 참가하는 합동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 해군은 러일전쟁 후 100년 만에 처
-
"지역 간 문화네트워크 만들자"
중앙일보 시민사회연구소는 사단법인 목요학술회와 함께 17일 부산대에서 '동아시아 시대의 도래와 지역 시민사회의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부산대 김성국 교수의 기조
-
지역 공동체 구성 시대적 흐름
▶ 지난 17일 부산대에서 열린 동아시아시대 세미나. 왼쪽부터 김성국 부산대 교수, 서세욱 목요학술회부회장, 오수열 조선대 교수, 진장철 강원대 교수. 부산=송봉근 기자 중앙일보
-
재보선 결과에 양당 "초심 잃지 말아야"
4.30 재보선에서 압승을 거둔 한나라당과 참패의 충격에 휩싸인 열린우리당의 표정이 극과 극이다. 공교롭게도 양쪽 모두 '초심'을 강조하는 발언이 나왔다. 위상강화가 예상되는 한나
-
"충청권 이익 대변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심대평(사진) 충남도지사는 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권의 이익을 대변하고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정치적 결사체(정당)가 필요하다면 그것을 위해 앞장서겠
-
노대통령 취임 2주년 국회 국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저 자신에게 지난 2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세월이었습니다. 선거 중에 북한의 우라늄 농축 의혹사건이 터지고, 이어서 미국은
-
[2005 새해 특집] 품격 업그레이드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말이다. 격조 있는 인품은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품격(國格)을 높인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품격은 그 반대다.
-
노 대통령 신년사 "상생·타협의 실천 절실히 요구"
노무현(사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신년사에서 "2005년 새해를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한 해 저와 정부는 원
-
[중앙 시평] 침묵한 지식인부터 자성하라
우리나라에 사회주의 사상을 심화하고 확산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이바지한 것은 1920년대에 잇따라 나온 사회주의 잡지들이다. 그 효시가 바로 '신생활'이다. 이 잡지의 창간을 주도한
-
[권영빈 칼럼] 고구려를 찾아서
평양에 가면 고구려가 보인다. 평양 시가를 벗어나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에 대성산성이 있다. 밑에서 보면 얕은 야산 같지만 정상에 오르면 북쪽은 험준한 벼랑이고 남쪽엔 광활한 평야
-
[권영빈 칼럼] 고구려를 찾아서
평양에 가면 고구려가 보인다. 평양 시가를 벗어나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에 대성산성이 있다. 밑에서 보면 얕은 야산 같지만 정상에 오르면 북쪽은 험준한 벼랑이고 남쪽엔 광활한 평야
-
[생활·실용] '모빙'
모빙 원제 Ich Mobbe Gern! 알렉산더 피어 지음, 이미옥 옮김, 294쪽, 1만1000원 당신의 인생 목표가 상생과 평화, 사랑과 나눔이라면 이 책을 덮어도 좋겠다. 무
-
[토론회 지상중계]
지금부터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수도 이전과 국가의 미래'토론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제1 주제를, 오후 1시30분 부터 4시40분까지 제2 주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