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썰매
흰눈이 쌓인 언덕을 멋진 폼으로 지쳐 내려오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눈썰매장들이 최근 가족레저 붐을 타고 각광받고 있다. 17일 현재 개장돼 있는 눈썰매장은 전국 최대
-
만추 점봉산|빛고운 단풍·기암이 "손짓"
가을이 깊어져 설악산에는 첫눈이 내렸다. 하루가 다르게 하늘은 높아만 가고 살갗에 와 닿는 바람은 어디론가 떠나고픈 마음을 부추긴다 고운 단풍이 한창일 이때 바쁘고 고단스러운 일상
-
이동 연람도서관 본격 운영
주민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움직이는 열람도서관이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 제도는 종래의 이동도서관이 지역을 순회하며 책을 대출해주던 것과는 달리 역·터미널·운동경기장
-
산장 값싸게 명산 정취"만끽"
금주 말부터는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아직은『첨벙』바닷물에 뛰어들기가 머뭇거려지는 요즘엔 온 가족이 무거운 등짐을 지고 마냥 고산준령을 넘나드는
-
주말 나들이 자연에 안겨『일상의 때』씻자
4월말에 접어들면서 라일락향기가 뜨락에 진동하고 뒷산에 벚꽃과 진달래의 흐드러진 연분홍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겨우내 움츠려 왔던 실내생활을 털어 버리고 자녀들과 함께 봄 기지개를 활
-
상봉터미널 폐수 방류/처리시설 놔둔채 세차한 물 하루 40t씩
◎총무이사등 2명 구속 서울 중랑경찰서는 2일 폐수처리시설을 갖춰놓고도 시설을 가동하지 않은채 버스를 세차한 물을 그대로 하수도에 방류해온 서울 상봉시외버스터미널 관리회사인 (주)
-
상봉역 위치변경 백지화/지하철7호선
◎당초 계획대로 추진/“시외버스터미널앞 건설은 실익 적다” 역사위치의 급작스런 변경으로 특혜의혹등의 논란을 빚어온 서울시 지하철7호선 상봉역(중앙일보 2월2일자 19면 보도)이 면
-
기초의회 투표장 이모저모
◎“30년만의 지자제선거 감개무량”/후보 몰라 막판까지 고민/초대시의원 80노구 이끌고 한표 행사 ○거의 40∼50대 유권자 ○…서울 중랑 을구 망우1동 제7투표소인 금란교회 투표
-
서총련 대학생들 두 곳서 가두시위
12일 오후 5시20분쯤 서울 화양동 건국대부속 민중병원 앞길에서 서총련 소속 대학생 2백여명이 성조기를 불태우며 『페만 파병 획책하는 노태우 정권 타도하자』등 구호와 함께 20여
-
지하철 상봉동역 위치 전격변경/주변 땅주인에 “특혜 의혹”
◎4개기업이 2만4천평 소유/개발이익 “최소한 2천억”/4년 걸친 결정 착공 5일전 바꿔/공사비 추가 부담도 4백억 늘어 서울시가 지하철 7호선 상봉동역사 위치를 뚜렷한 이유없이
-
설날 귀성버스표 예매
설날 귀성시외버스 승차권 예매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남부·동서울·상봉터미널에서 실시된다. 현재 전산 예매중인 고속버스 승차권은 잔여분에 대해 8일부터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직접
-
눈썰매 은빛 동심 일렁이는 온 가족 레포츠
눈썰매가 겨울철의 새로운 레포츠 총아로 등장하면서 곳곳에 눈썰매장이 생겨나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생소하기만 했던 눈썰매는 스키를 본뜬 것으로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
-
택시료 3%인상 요인에 11%올려/버스노선조정 국장결재 없이 처리
◎교통행정 내키는대로 “변칙운행”/대형사고 버스 면허취소 질질끌다 완화/감사원 감사 지적 3% 남짓밖에 인상요인이 없는 중형택시요금을 원가계산을 엉뚱하게 해 8%나 더많은 11%를
-
신정연휴 귀경객 위해 심야 귀가버스를 운행|2일 자정부터
서울시는 11일 신정연휴가 끝나는 2일 자정부터 3일 아침까지 고속버스 몇 대와 예비군수송버스 18대를 강남고속 및 동서울·남부·상봉시외버스터미널에 배치, 시민들의 귀가편의를 돕기
-
“영국은 더이상 섬나라가 아니다”
◎영불 해저터널 착공 3년만에 탐사공 연결/양국 동시에 시공… 파리런던 고속전철 통행 영국과 프랑스를 바다밑으로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30일 영불해협 바다
-
주택가 시멘트창고 폭발/가루 5t 2백m까지 날아가 소동
◎망우동서… 길가던 부부 뒤집어 써 치료받아 7일 오전3시쯤 서울 망우2동 506의1 레미콘생산업체인 ㈜아주산업 공장에서 초과적재된 시멘트 사일로가 폭발,5t가량의 시멘트가루가 인
-
이색피서… 관광하며 농촌 배운다
본격적인 바캉스 철이 시작됐다. 그러나 올 여름엔 이상저온에다 장마비가 예년보다 길어 휴가계획을 미리 짜놓은 샐러리맨들과 주부·어린이들을 몹시 속상하게 할 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
-
환경오염업체 63곳 적발|폐수·악취 무방비 상태
악취·폐수 등 환경오염 처리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거나 운영하지 않은 시내 유명호텔·병원·제약회사와 대형정비공장 등이 무더기로 적발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됐다. 서울시와 서울지방환
-
산정호수|심산에 둘러싸인 빼어난 풍광
매혹적인 산과 호수의 계절-. 유서 깊은 명성산(9백23m)을 배경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7만8천여 평의 절경지인 산정호수(경기도 포천군 영북면)에 봄철 행락객이 몰리고 있다. 요즘
-
눈썰매 낭만 싣고 설원 가른다
지난주 내린 폭설로 전국의 산야가 설원을 이루자 눈썰매장에는 겨울의 낭만을 즐기려는 가족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눈썰매장은 87년 겨울 용인자연농원에 처음 설치된 이래 폭발적인 인기
-
우리동네 90년(1)중량구|면목천 복개주변"달동네"개량
평소 악취·모기 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온 면목천 미복개구간(1천1백18m,폭18·2m)을 복개, 도로로 활용한다는 계획아래 우선 올해 봉우재길∼겸재길 사이 5백40m를 복
-
「총알택시」 협박 돈 뜯어/역·터미널 주변/거절땐 폭력휘둘러
◎일당 9명 영장 서울시경은 26일 역과 터미널 주변의 속칭 「총알택시」 운전사들을 상대로 돈을 뜯어온 폭력조직 「한울타리회」 두목 박제삼씨(31·서울 전농2동 260) 등 9명을
-
제철 맞은 얼음낚시|강추위 기다리는 "강태공" &7얼음두께 최소한 7㎝이상 돼야 안전|수심 깊거나 수초 많은 곳이 "명당자리"|초평·고모리·학곡지는 「물 반 고기 반」 소문나
이번 주말부터 본격 얼음 낚시철이 시작된다. 계속된 이상난동으로 중·북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결빙이 안됐던 저수지·수로등이 18일 저녁부터 불어닥친 한파로 충남·경북지역까지 10
-
겨울 산행 흰눈 밝으며 겨울 정취 "흠뻑"
본격적인 동계 등반 시즌이다. 한 겨울의 길목으로 접어들면서 지난달에는 호남·충청 지방에 이어 7일에는 중부 이북 지방에도 큰 눈이 내려 등반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본격적인 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