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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우려에도 대안 없어 한국 시장에 투자
━ [투자은행의 세계] 지정학적 위험의 딜레마 2일 서울의 한 은행에서 딜러들이 환율을 확인하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이며 달러값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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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꼭 잡는다, 일본 가는 최태원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의 24일 일본행이 도시바 인수전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SK그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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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산은·국민연금, 두 수장이 좀더 일찍 만났더라면
16일 밤 11시 59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대우조선해양에 채무조정에 찬성한다는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시간이다. 17일 오전 10시 열릴 사채권자 집회를 불과 10시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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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부자’ 막는다…유사투자자문업자에 금융당국 칼 뺐다
‘제2의 청담동 주식부자’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칼을 뺐다. 지난해 9월 검찰에 구속기소된 이희진씨는 ‘청담동 주식부자’라는 별칭으로 2015년부터 1년여간 방송에 출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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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 사게 하려면
조홍래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국내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거나 정치에 불확실성이 커지면 정책 당국에서 꼭 점검하는 것이 바로 국내 시장을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이다. 금융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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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의 투자 오딧세이 (1) | 마음은 대박 실전에선 한숨, 왜 그럴까?
증시는 무질서한 데다 불안하고, 통계가 먹히지 않는 괴물이다. 전혀 예기치 않은 사건이 터지고 곧바로 주가가 폭락하는 혼돈의 세계다. 주가는 절대 일정한 패턴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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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40조 덩치 된 ‘스냅’… 풀어야 할 숙제 많군요
━ 뉴욕증시 상장 뒤 주가 상승세 스냅 공동 설립자 에반 스피겔(왼쪽)과 바비 머피. 창업 7년 만에 억만장자가 됐다.“지금까지 돈을 벌어본 적이 없으며 손실은 계속 증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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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온 AI
인공지능(AI) 시대로의 전환기가 도래했다. AI가 내게 맞는 여행지를 추천해주고, 인간 대신 자동차를 운전한다. 공장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결정한다. 지난해 ‘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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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메시지 기술] 사회적 관심, 명확한 철학, 구체적 비전 전달하라
공감대 형성은 메시지 전달의 첫걸음... 추상적이고 장황한 메시지 피하고 쉬운 언어로 정확하게소통 능력은 좋은 리더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다. 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소통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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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남다른 메시지 발신법] 손짓·몸짓 하나가 모두 나를 알리는 신호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오른쪽)‘괜찮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만 남겨도 만남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좋은 인상은 저절로 남지 않는다.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방의 관심과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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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주식, 1년 간은 못 팔아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벤처 기업에 투자해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투자. 하지만 투자 대상이 창업 기업인만큼 위험성도 높아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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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시 공시’ 의무화, 투자자 피해 막는다
한미약품의 늑장 공시를 다룬 중앙일보 10월 4일자 1면.내년부터 상장기업은 계약 해지같은 주요 정보는 시간을 끌지 말고 바로 공시해야 한다. 투자자를 울렸던 한미약품의 늑장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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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떨어진 한미약품, 목표 주가도 반토막
또 한미약품이다. 9월 말 벌어졌던 ‘늑장 공시’ 논란이 재현됐다. 출발은 속칭 ‘지라시’였다. 7일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회사 얀센과 맺은 신약 수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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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반응" vs "리스크 재부각"…한미약품 둘러싼 논란
또 한미약품이다. 9월 말 벌어졌던 ‘늑장 공시’ 논란이 재현됐다. 출발은 속칭 ‘찌라시’였다. 7일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회사 얀센과 맺은 신약 수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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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 담배 냄새 ‘로봇 변호사’에게 상담했더니…
1992년 영국에서 발간되어 인기를 끈 메카니즈모 시리즈에 등장하는 드레드 판사는 체포·판결·집행까지 할 수 있는 로봇 판사를 모델로 하고 있다. 1995년과 2012년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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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1)] 누군가 당신을 낚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자유시장경제 곳곳에는 피싱의 덫이 깔려있다. 정보가 부족한 ‘정보 바보’와 심리적 자극에 쉽게 흔들리는 ‘심리 바보’가 걸려드는 덫이다.인터넷 중고물품 사기로 한 달 남짓 1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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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자는 투자자의 동업자
[렛츠고시골기자]전원주택 건축용으로 땅을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부동산 중개업자는 동업자나 다름없다. 사실상 직접 매매가 어려운 땅 거래의 경우 현지 부동산중개업자의 역할에 따라 성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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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꺾인 트위터 ‘라이브’로 다시 날까
대혼돈의 시기다. ‘나는 누구인가’를 수없이 되뇐다. 가까스로 출구를 찾아낸 듯하지만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올해로 10살이 된 파랑새, 트위터 이야기다.10대의 청춘처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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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트위터, '라이브'로 10년 뒤에도 재잘거릴까
대혼돈의 시기다. '나는 누구인가'를 수없이 되뇌인다. 가까스로 출구를 찾아낸 듯 하지만,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올해로 10살이 된 파랑새, 트위터 이야기다.십대의 청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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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중국이 고꾸라질 때
그래서, 중국의 문제들은 세계적 위기를 불러올까. 내가 보기에 통계상으로는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 않는다. 이건 좋은 소식이다. 나쁜 소식은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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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서울 강남의 범죄
윤정민 기자 한국인에게 서울 강남은 ‘동경(憧憬)의 땅’입니다. 강남은 교육·문화·경제 분야에서 ‘대한민국 1번지’로 불립니다. 누구나 살고 싶지만 아무나 살 수 없는 곳이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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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완편보험’을 아시나요
김수봉보험개발원장얼마 전 중국에서 영화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지인이 ‘완편보험(完片保險)’에 대해 물어봤다. 상대방은 필자가 보험전문가라 생각하고 얘기를 꺼냈다. 그런데 처음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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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짝 게임에 빠진 투자자들
100원짜리 동전 대여섯 개를 쥔다. 살포시 두 손을 포개어 위아래로 흔든다. 한 손으로 몇 개의 동전을 잡아챈다. 그리고 주먹 쥔 손을 상대방의 눈 앞에 내밀며 크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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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계약서 약속 어겼다고 계약 해제할 수 있나
[이혜진기자]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시행된 지도 10년이 다 되 가지만 여전히 주택시장에선 다운계약서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다운계약서는 부동산 매매 과정에서 매도자와 매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