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명과 후금 사이 중립외교, 내정 실패로 무너졌다
━ 광해군의 두 얼굴 광해군은 국정 운영을 놓고 신료들과 충돌하며 결국 몰락의 길을 걸었다. 이병헌이 주연 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의 한 장면. [사진
-
[중앙시평] 하반기 수출전망 낙관할 수 없어
박태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 원장·전 통상교섭본부장 세계무역기구(WTO)는 2016년부터 상품무역과 서비스무역의 활력을 진단하는 선행지표(Leading Indicator)인 ‘무역
-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새 정부가 리셋할 수 있게 한·일 관계 악화는 막아야
━ 한국과 일본 사이 ‘잃어버린 10년’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외교부 차관·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코로나19로 연기되고 개최마저 불투명했던 도쿄올림픽이 무
-
한·일 관계는 다자 협력 견인 밑바탕…정치 지도자 전략적 결단·타협 필요
━ [SPECIAL REPORT] 최악의 한·일 관계 돌파구는? 2019년 12월 24일 중국 청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하기에 앞서
-
내조 외교의 무대…金여사의 순방 필수템 미술관·박물관
해외 순방 때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역할은 주로 ‘소프트 외교’에 초점이 맞춰진다. 문화, 환경 분야 등 문 대통령이 미처 챙기지 못하는 곳을 방문해 상대국과 우호
-
한ㆍ일 정상회담 불발 후폭풍…난데없는 '진실공방' 양상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3세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두 정상은 G7 정상회의가 개최된
-
[중앙시평] WTO 보조금협정 개정 시급하다
박태호 광장국제통상연구원 원장·전 통상교섭본부장 정부의 보조금은 정상적인 무역흐름을 왜곡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출성과에 따라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면 수출가격이 싸져서 이
-
'유체이탈 사과' 화 키웠다…번지는 '능라도 음모론' [뉴스원샷]
━ 유지혜 외교안보팀장의 픽 : P4G ‘능라도 참사’ P4G 회의 개막영상 캡처. 글로벌 외교 행사나 결과물에 지명이 들어가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 자체로 역사적 상
-
[박철희의 한반도평화워치] 미국이 중국 견제하는 사이 기술 개발 능력 축적해야
━ 왜 미국과 협력해야 하는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미 동
-
한미 공동성명 "판문점선언에 기초한 대화 필수" [전문]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미 공동성명에서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
-
석탄투자 세계 9위 한국의 ‘탈석탄’ 선언…기후악당 오명 벗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미국이 주최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목표 증진’ 주제의 1세션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대응 행동을 주제로
-
[중앙시평] CPTPP 가입 신청, 빠를수록 좋다
박태호 광장국제통상연구원 원장·전 통상교섭본부장 최근 국내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관련 회의가 자주 열리고 있다. CPTPP 가입의 득실과 우리나
-
日 오염수 치밀한 2년 계획…美·IAEA 우군으로 만들었다
일본 정부가 13일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사고 이후 발생한 오염수를 바다에 배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오염수 내 방사성 물질을 기준치 이하로 낮춰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
-
오염수 방출 "갑작스럽다"는 정부…日은 "100번 설명했다"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정부의 반대 입장은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조치였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하지만 일본은 이미 지난 2018년
-
[중앙시평] 바이든 ‘무역확장법 232조’ 수입규제 철회해야
박태호 광장국제통상연구원 원장·전 통상교섭본부장 미 의회는 1962년 국가안보의 위협이 발생할 경우 수입제한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
“대통령 팔아 협상” 생생한 외교 비망록
자존과 원칙의 힘 자존과 원칙의 힘 조태열 지음 나남 시인의 아들이 외교관이 됐다. 40여년 오대양 육대주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은퇴 후 자서전을 펴냈다. 조태열 전 주유엔대
-
"바이든 시대 맞이한 한국, 민주주의 동맹 적극 동참해야"
중앙일보-CSIS 포럼 2020이 15일 경기도 고양시 JTBC 일산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겸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
-
트럼프 빠졌던 CPTPP, 文 "가입 검토"···美·中 동시 가입하나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미국이 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 체계인 포괄적ㆍ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
원화가치 상승 어디까지…“달러당 1040~1060원 갈 것”
7일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이 전일과 같은 1082.10원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1] 원화는 점점 더 비싸지고, 달러는 싸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
1000원대 진입한 환율, 어디까지 갈까? 증권사별 예상은
원화는 점점 더 비싸지고, 달러는 싸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엔 달러당 1100원 선이 뚫렸다(3일 1097.0원, 4일 1082.1원). 7일 원화가치는 전거래일인 4
-
'美 가치' 중시하는 바이든 시대 "美中 미디어 전쟁 심해질 것"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소장 김상배 교수)가 11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중 디지털 패권 경쟁을 주제로 4주간 전문가 집중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화웨이 사태로
-
소련 핵미사일 들이려던 그곳···中 돈폭탄에 美 턱밑 서늘하다
[AFP=연합뉴스] 「 "중국의 쉬운 돈을 주의하라." 」 지난 1월 자메이카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연설을 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올해 1월 마이크 폼페이오
-
'바이든'은 한국 수출에 청신호…미·중 사이 선택 요구받을 수도
조 바이든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되면 한국 수출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국제 통상질서 회복, 미국 민주당의 재정 확장이 전 세계 교역량을 늘릴 수 있어서다
-
바이든도 중국 압박…한국 기업 대중 의존도 낮춰야
━ 미 대선 이후 한국 경제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의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두 번째 대선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