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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오는 안동, 전직 관료 맞대결
안동시는 경북의 새 도읍지다. 경북도는 경상도 개도 700주년인 올해 안동으로 도청을 옮길 계획이다.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는 안동시장은 그래서 ‘도청시대 안동’을 여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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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표심, 누가 마지막에 웃을까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지금부터 승리를 향해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입니다. 중앙일보 ‘천안 아산&’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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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북한 새로운 프리깃함 2척 건조" 外
정치·국제 “북한 새로운 프리깃함 2척 건조”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15일(현지시간) 최근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새로운 프리깃함 2척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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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사회 방어 위해 가장 엄격한 자세 필요하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사법의 종국적인 사명은 법을 제대로 적용해서 사회의 안정과 평화를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양승태 대법원장을 만났다. 양 대법원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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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시대공감] 혜화역 3번 출구
혜화역 2번 출구는 늘 설레는 마음으로 걸었던 길이다. 꽤나 좋아하는 일 중 하나인 대학로 소극장에서의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러가는 길목이어서였다. ‘지하철 1호선’이나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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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시대공감] 혜화역 3번 출구
혜화역 2번 출구는 늘 설레는 마음으로 걸었던 길이다. 꽤나 좋아하는 일 중 하나인 대학로 소극장에서의 뮤지컬이나 연극을 보러가는 길목이어서였다. ‘지하철 1호선’이나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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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쇄신 나선 이원준 새 대표 "사소한 개인비리도 용납하지 않겠다"
롯데백화점 이원준(58·사진) 신임 대표가 임원·점장과의 첫 만남에서 “사소한 개인비리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신헌(60) 전 대표가 롯데홈쇼핑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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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금품수수 혐의 전군표 징역 3년6월 확정
대법원 3부는 CJ그룹으로부터 30만 달러와 명품 시계 등 3억186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군표(60) 전 국세청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6월에 추징금 3억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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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문정현 신부 상고심서도 집유 2년
대법원 2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문정현 신부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24일 확정했다. 문 신부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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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글리벡 특허 무효화…제약업계 "적극적 특허 전략이 생존법"
앞으로 국내 제약사도 고용량 글리벡을 생산·판매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위장관기질종양(GIST) 적응증에 대해서는 아직도 소송이 진행중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11일 만성골수성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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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천안함은 남한 책임" 발언한 장교 무죄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천안함 사건에 대해 “북한의 소행이 아니고 남한 군 당국의 책임”이라고 발언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해병대 사령부 김모(31) 중위에 대한 상고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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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적성검사, 운전면허 소지자가 확인해야"
대법원 3부는 1종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에 검사를 받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홍모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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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용휘씨 "대학, 꼭 스무 살에 가란 법 있나요"
#2009년 9월 당시 A제약회사 입사 5년차 사원이던 안소라(28·여)씨. 대학 진학을 고민하던 시절 안씨는 공부 잘하는 오빠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에도 빠듯했던 집안 형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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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황제 노역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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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담배소송' 흡연자 패소
“담배 제조사의 불법행위도, 담배 자체의 결함도 인정할 수 없다. 환자들이 담배 때문에 암에 걸렸다고 볼 증거도 없다.” 15년을 끌어온 담배 소송에서 대법원이 최종적으로 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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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담배 때문에 암걸렸다고 볼 수 없어"
‘담배 소송 흡연자 패소’.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다 암에 걸렸다며 제조회사에 제기한 ‘담배소송’에서 패소했다. 10일 대법원은 30명이 KT&G와 국가를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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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호주 대법원 ‘제3의 성’ 인정
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성 전환자 노리(Norrie)가 2일(현지시간) 자신의 변호사 스콧 맥도날드와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해 말하고 있다. 호주 대법원은 이날 전원일치로 “법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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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시대공감]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야 할 규제개혁
고등학교 졸업반 때 준비했던 은행 취직시험에 ‘작문’이란 과목이 있었다. 점수 편차가 크게 나는 과목이어서 준비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그 준비 중 하나가 한자말 공부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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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약제비 고신대병원도 80% 책임져야"
급여 기준을 무시한 의약품 처방으로 건강보험공단 재정에 손실을 입혔다면 병원에 이익이 없어도 손실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사실상 원외처방 약제비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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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황제 노역'의 40년 생존 비결
조강수사회부문 차장 그냥 놀라워서 혀만 끌끌 찼다. 1970년 11월 24일 선고된 환형유치(換刑留置) 관련 대법원 판결을 접하고서였다. 대일수출어선의 선원 최모씨 등 2명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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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법원 "강용석 변호사 무고 혐의 유죄"
대법원 3부는 27일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강용석(45) 변호사에 대한 상고심에서 모욕죄 부분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서부지법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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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금감원 상고시대, 봄날은 간다
금융권 ‘상고(商高)시대’가 저물고 있다. 상업고교 출신들이 은행 등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직을 대거 차지했던 것도 이제는 옛이야기가 됐다. 그나마 마지막 전성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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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황제 노역' 판결, 지역 카르텔부터 깨야 한다
‘일당 5억원’ 판결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 판결을 통해 지연(地緣)과 혈연(血緣)으로 짜인 ‘지역 카르텔(연합)’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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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노역 뒤엔 '향검'도 있었다
향판(鄕判·지역법관)뿐이 아니었다.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이 ‘일당 5억원’ 판결을 받은 과정에는 지역 출신 검사, ‘향검(鄕檢)’의 솜방망이 처벌 요구가 있었다.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