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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남매 40년만의 삿포로 해후
한국전쟁이 한창 불붙고 있던 1950년 12월 5일 평안남도 진남포시 부두에서 남매는 헤어졌다. 열일곱살난 오빠 한필성씨는 친구 두명과 함께 철수하는 미군화물선을 타고 남쪽으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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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김상겸 前 高大교수 별세
한 평생을 한국 스포츠 발전에 헌신한 김상겸(金相謙) 전 고려대 명예교수가 지난 3일 별세했다. 69세. 고려대 설립자인 인촌 김성수 선생의 막내 아들로 1967년부터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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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겨울축제···"다시 날자"
겨울유니버시아드 스키점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낸 강칠구가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사진은 U대회 K-120장면.[연합] '푸른 숲'에서 펼쳐지는 눈과 얼음의 축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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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겨울亞게임 참가 쇼트트랙 등 3개종목
북한이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일본 아오모리(靑森)에서 열리는 2003년 겨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아오모리 겨울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4일 "북한올림픽위원회(NOC)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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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日 겨울아시안게임 北, 대표단 104명 파견
[아오모리 교도=연합] 북한이 내년 2월 일본 아오모리(靑森)에서 열리는 제5회 겨울아시아경기대회에 임원 37명과 선수 67명 등 1백4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2일 대회조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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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시안게임] 스키 2관왕 허승욱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 (슈퍼대회전) 을 안긴데 이어 회전에서 금메달을 추가, 2관왕에 오른 허승욱 (27.윌슨코리아) 의 쾌거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한국 스키 사상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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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겨울아시안게임 한달 앞으로 ]
아시아 최대규모의 겨울스포츠축제인 제4회 강원 겨울아시안게임 (99년 1월 30일~2월 6일)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아인들의 '영원한 우정' 을 다짐하고 있는 이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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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의 미인 김소희
전이경(연세대)과 함께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쌍두마차를 이루고있는 김소희(21.계명대)는 각종 세계대회에서 전과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대구 남도초등학교 2년때 롤러스케이팅을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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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겨울유니버시아드 화려한 개막식 이모저모
…24일 오후3시 무주리조트 점핑파크에서 펼쳐진 개막식은 서로 화해.협력하는.상생(相生)'의 주제 아래 식전공연 .고천(告天)'에 이어 공식행사,식후행사의 순으로 약 1시간20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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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김소희 중국선수 견제 자청
『감독님,제가 중국선수를 맡겠어요.』 제3회 겨울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첫날 경기가 끝난 5일 밤. 여자쇼트트랙의 큰언니 김소희(계명대1)는 대표팀 전명규감독에게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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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만 1천m 3연패 도전-겨울 아시아게임 빙상
한국이 겨울 아시안게임 빙상 1천 3연패를 노린다.선봉장은 「황색특급」김윤만(고려대대학원). 김윤만은 4일 개막되는 제3회 겨울 아시안게임(중국 하얼빈)1천에서 기필코 우승해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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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빙등축제-일본 눈축제
설국(雪國)이 손짓하고 있다.천리에 얼음이 덮이고 만리에 눈발 날리는 은빛 세계. 눈과 얼음 축제로 세계 관광객을 불러 모아 한 겨울의 기쁨과즐거움을 함께 하는 곳이 중국 동북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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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쓰는 前빙상간판 나윤수
빙상 국가대표 출신 1호박사가 나왔다. 70년대말부터 80년대중반까지 배기태(裵基兌)와 함께 국내 스피드스케이팅을 대표했던 나윤수(羅潤洙.32)씨가 1일 학위논문이 최종 통과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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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아시안게임 준비 얼마나 들였나
「원폭의 도시」 히로시마가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경제도약을 노리고 있다. 후쿠시마 조직위(HAGOC)사무총장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과정에서 히로시마는 엄청난 투자를 했으며 경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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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함메르 쇼트트랙의 영웅들-김기훈.채지훈.원혜경 등
1m70㎝.55㎏으로 한국 여자선수중 가장 체격이 좋은 金昭希(18.대구정화여고)는 全利卿과 함께 대표팀 맏언니. 정화여중 시절인 90년 삿포로 겨울아시안게임에서 1천5백m 우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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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남북한 남매 삿포로 해후 한필성씨
한국전쟁이 한창 불붙고 있던 1950년12월5일 평안남도진남포시 부두에서 남매는 헤어졌다. 열여섯살난 오빠(韓弼聖)는 철수하는 미군화물선을 타고 남쪽으로 떠났고 여덟살짜리 누이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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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스포츠 빅이벤트-월드컵축구.아시안게임.동계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창립 1백주년을 맞아 올해를 「스포츠의 해」로 선포했다.동계올림픽(2월12~27일),히로시마아시안게임(10월2~16일),그리고 美월드컵축구대회(6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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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태 빙판 떠난다
세계정상의 대야망을 꽃피우지 못한 채 배기태(배기태·24·단국대 대학원)가 링크를 떠난다. 그동안 세계무대에서 한국빙상의 명예를 외롭게 지켜온 빙판의 세계적 스프린터 배기태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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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에 국내최대 스키장|동계올림픽 유치겨냥…93년까지 완공목표|슬로프20여개…스케이트 링크·루지코스도
국립공원 덕유산에 국제규격의 스키·슬로프를 비롯한 대규모 스포츠 레저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것은 호남지역 관광자원개발의 주요한 계기가 될 전북도의 숙원사업으로 주식회사 쌍방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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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북한 혼전
【삿뽀로=임병태특파원】제1회 동계아시안게임은 중공·한국·북한3개국이 치열한 2위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5일부터 쇼트트랙스케이팅(미까호 실내링크)에 들어간다. 한국은 쇼트트랙에서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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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스포츠 해외 정보 "깜깜"|삿뽀로아시안게임 3개월 앞두고 북한·중공등 기록도 몰라
제1회 동계아시안게임(86년3월1∼8일·일본삿뽀로)이 3개월 앞으로 바싹 다가왔으나 대한체육회를 비롯, 빙상·스키·아이스하키등 동계종목 경기단체들은 해외정보에 어두워 아직 메달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