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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윤고은의 호기심 취재파일] 한옥 게스트하우스의 체험살이
1 한옥 게스트하우스 ‘북촌마루’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문화의 정취를 즐기고 있는 20대 중국인 관광객들. 2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현대와 근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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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가지 향신료와 만난 말랑말랑 한우 곱창
1 곱창카레 솔직히 일본에 가면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 그런데 우리나라 정서상 내놓고 일본 음식이 맛있다고 칭찬하기가 왠지 좀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맛있는 것을 맛있다고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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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짜리 ‘수퍼 병어’ 담백하고 고소한 게 씹는 맛도 제대로네
1 덕자찜. 담백하고 부드러우면서 깔끔한 고급스러운 맛이다. 큼지막한 덕자찜 한 마리와 여러 가지 밑반찬으로 상이 꽉 찬다. ‘덕자’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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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이웃집] 작가 이상의 집 앞에 문학청년이 낸 디저트 카페
한때 광화문에서 직장 생활을 한 박준우씨는 올 봄 오 쁘띠 베르를 열기 전부터 서촌과 삼청동·부암동·인사동으로 산책을 다녔다. 지인들이 많아 익숙한 동네이기도 하다. 과거와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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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만 먹고 자란 스페인 흑돼지 고기 부드럽고도 깊은 맛
1 가을 스페셜 이베리코 돼지 목살 스튜. 오래 끓여서 맛이 잘 배어든 부드럽고 쫄깃한 고기 맛이 일품이다. 작두콩과 스위스 파스타 맛도 고기와 잘 어울린다. 산책하기 좋은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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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이웃집] 이환의 셰프의 광화문 단골집
콩두 총괄셰프 이환의.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안에 있던 한식 레스토랑 콩두가 지난 5월 덕수궁 돌담길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간판 없는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식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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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이웃집] 이환의 셰프의 광화문 단골집
콩두 총괄셰프 이환의.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 안에 있던 한식 레스토랑 콩두가 지난 5월 덕수궁 돌담길 안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간판 없는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식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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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의 단골집] 북촌 닮은 맛집 6곳
계동에서 흑백사진관 물나무를 운영하는 김현식 대표는 8년째 북촌에 살고 있는 동네 주민입니다. 평소 북촌 곳곳의 맛집을 즐겨 찾는다는 김 대표는 “북촌에 오면 트렌디한 곳보다 북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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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로 본 강남] 강남족 떴다 … 홍대·이태원에
16일 오후 레스토랑·카페·펍이 많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헤밀턴 호텔 뒤편 거리에서 젊은이들이 주말을 보내고 있다. [김경록 기자] 직장인 박희연(27·서초구 반포동)씨는 주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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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청두(成都)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 지난달 20일 오전 8시2분(현지시간) 중국 쓰촨(四川)성 성도 청두(成都)시. 40여 초 동안 시내 건물들이 심하게 흔들렸다. 남서쪽으로 106㎞ 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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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교는 버리고 정성 수북히 묵직한 경양식의 맛
1 데미그라스의 시그너처 메뉴인 햄버거스테이크. 재료, 양념, 점도 모두 훌륭한 수준이다. 나이가 들면서 인생 2막을 고민하는 남자들이 많다. 사회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 그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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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100% 마살라 향이 살아있는 곳
1 탄두리 치킨에 사모사 그리고 팔락파니르 커리를 난과 인도 쌀밥에 곁들였다 인도에 대한 나의 기억을 뒤적일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강렬한 향이다. 중세부터 대항해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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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명물 먹거리 즐비,소문난 맛집도 옹기종기
‘슈니발렌’을 아시나요? “그렇다”고 답한다면 당신은 유행을 어느 정도 따라잡고 계신 분입니다. 아직 많은 이에게 생소한 ‘슈니발렌’은 밀가루 반죽을 둥글게 말아 튀긴 독일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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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쓸지 않는 단풍길 걸어볼까
서울시가 아름다운 단풍길 83곳을 선정했다. 광진구 능동로는 한강시민공원까지 연결된 단풍길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사진 서울시] 단풍이 가을의 절정이라면 낙엽은 그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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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주말]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토요일 오후에 가족과 함께 삼청동을 찾곤 한다. 카페에서 커피와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를 먹으며 잠시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은 새로운 한 주일을 위해 찍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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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파워스타일] 할리스에프앤비 공동대표 정수연
“닭 팔다, 술 팔다, 커피 팔고 있는 사람입니다.”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서 만난 정수연(52) 할리스에프앤비 공동대표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닭, 술, 커피는 각각 K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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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서울] “삼청동 매력인 한옥·골목길 줄고 국적불명 상가 침범해 속상해요”
“오래된 집을 왜 자꾸 뜯어내는지 모르겠어요.” 서울 삼청동 사랑이 남다른 호주인 메리 제인(45·사진)의 말이다. 제인은 2000년 주한 호주대사관에 1등 서기관으로 부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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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CEO의 한식 만들기 (16) 카타르항공 한국지사장 핀란드인 얘래 탈라
얘래 탈라 지사장이 직접 만든 김치말이 국수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정치호 기자] “겉보기는 화려하지 않지만 맛만큼은 일품입니다. 살얼음이 동동 뜨는 새콤하고 깔끔한 맛의 김치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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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한국어 음성 검색 첫선
16일 오전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한국어 음성 검색 서비스’ 시연 현장. 스마트폰에 구글 검색창을 띄우고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을 눌렀다. 그런 다음 스마트폰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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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yle, My life] 디저트가 괜찮은 집
미식가로 잘 알려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원장이 평소 친분 있는 연예인들과 즐겨 가는 디저트 맛집을 소개한다. 나는 디저트를 정말 좋아한다. 디저트 없는 식사는 상상하기 싫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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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삶 수백 년 지켜본 저 나무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인 ‘방학동 은행나무’엔 나라에 큰일이 나기 전 이를 예고라도 하듯 나무에 불이 난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1년 전인 1978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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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coverstory] ‘카멜레온’ 김하늘
배우 김하늘이 달라졌다. 1996년 의류 브랜드 스톰의 모델로 데뷔한 김하늘. 그는 조성모의 뮤직 비디오 ‘투 헤븐’, 영화 ‘동감’, 드라마 ‘피아노’ 등을 통해 2000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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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눈·코·입 모두 즐거워 … 서구 입맛에도 잘 맞을 것”
7일 ‘한식 세계화 2009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 낮 12시30분 점심시간을 맞아 호텔 직원들이 식사를 내오기 시작했다. 노란 치자 물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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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에스프레소 거리의 칠보사
삼청동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문화 아이콘’으로 통한다. 사시사철 계절에 맞게 인테리어를 단장하는 수많은 아트샵, 정갈한 한옥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는 연인들. 무엇 하나 버릴 것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