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프라이빗 관람'된 거장들의 이 전시
박영숙 사진작가의 개인전 '그림자의 눈물'이 열리고 있는 전시장. [사진 아라리오갤러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현장 예약을 통해 1회 1인 혹은 1팀 대상 프라이빗 전시
-
"속도 줄이세요...그래야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김선두, '느린 풍경-덕도길'(2019), 장지에 분채, 133x160cm. [사진 학고재갤러리] "어느 날 저녁 무렵 운전을 하며 정체된 고가를 지나가는데 눈앞에 '속도를
-
미술 좋아한다면 9일까지 이 기회 꼭 잡아라, 2019 미술주간
2019미술주간이 오는 9일까지 전국 여러 미술공간에서 동시에 열린다. [사진 예술경영지원센터] 미술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9일까지 조금은 더 분주한 일정을 보내야 할 듯하다.
-
블루보틀 한국 2호점 삼청동점 개점, 성수동 인기 이어갈까
5일 블루보틀 삼청점의 오전 10시 오픈에 맞춰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 최연수 기자 “어제저녁 9시부터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잠 한숨도 못 잤는데 여기서 커피 마시니
-
노래하는 화가 백현진 “내 그림은 붓으로 부르는 노동요”
’노래를 흥얼거리며 붓질을 할 때 마음이 맑아진다“고 말하는 백현진은 ’요즘엔 화면을 덜 채우는 것, 패턴에서 계속 벗어나는 것에 대해 더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패
-
"나는 패턴을 벗어나는 패턴에 끌린다" 뮤지션 백현진의 개인전
백현진, '소리'(2018 Oil on linen 93 x 93 cm).[PKM갤러리] 뮤지션, 배우, 그래픽 디자이너, 영화감독, 화가, 행위예술가…. 이
-
길 그림 30년 민정기 “산길 물길 바람길 모두 역사다”
신작 ‘인왕산’(2019) 앞에 선 풍경화가 민정기(70) 작가. 그의 그림 안엔 자연과 도시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산과 그 안에 터를 내린 사람의 흔적에 대한 그의
-
베르나르 포콩의 쓸쓸한 영상시 “일흔에 돌아본 나의 길”
베르나르 포콩(68)이 세계를 여행하며 차 안에서 비디오카메라로 찍은 ‘마법의 길’(2018). [사진 공근혜갤러리] 베르나르 포콩의 '나의 길' 개인전이 열리고
-
전복자 뒤샹…100년 전 세상을 뒤집은 그 유명한 변기
[‘현대미술의 거장’ 마르셀 뒤샹의 작품. 1917년 원본의 복제품인 ‘샘’(1950).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마르셀 뒤샹 전시가 열리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사진 국
-
"산은 내 안에 있다"...'추상화의 거장' 유영국 개인전
유영국은 산을 그리되 순수한 조형요소를 빌려 그 본질을 담아내는 데 몰두했다. 1968년 작 ‘Work(Circle A)’. [사진 국제갤러리] 몇 개의 붉은색 면, 검은색 삼각
-
이 땅의 여성을 그렸다, 진짜 나를 만나고 싶었다
3년 전 채색화를 시작한 윤석남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자화상 연작을 처음 공개했다. ’우리 옛 여성들의 초상화가 거의 없어 안타깝다. 앞으로 우리 주변의 여성들을 맘껏 그려보고
-
백두산 등반을 예견한 듯....작가 상상이 현실로
━ 이종구 작가 "제 상상이 현실로.." '봄이 왔다 2' (2018, 캔버스에 아크릴릭, 182*227cm). 작가가 지난 여름에 그린 작품이다.[사진
-
추석 연휴 삼청동에서 꼭 봐야 할 미술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앞 마당에 설치된 최정화 작가의 '민들레'. 민들레 홀씨처럼 모인 수 천개의 식기들이 거대한 예술작품으로 피어났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요즘
-
이번 주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미술 전시 3선
분주했던 3월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그동안 미술가에는 봄나들이 관람객을 위한 전시가 쏟아져 나왔는데요, 3월을 마무리하며 돌아보니 이번 주에 막을 내리는 전시가 세 개 있습니다.
-
서울 명소는 쇼장이 될 수 없나
“런던을 잘 아나요?” 지난달 런던패션위크 기간 중 쇼장 여기저기를 실어다 준 기사가 물었을 때 ‘아니요’라고 답했다. 20년 전 일년을 살았고, 배낭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후
-
이번 주말 이 전시는 꼭 봐야 해!
설 연휴를 마무리하는 주말이다. 가족·친지들과 함께 보낸 시간을 뒤로하고 차분히 휴식을 취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때다. 날씨는 아직 쌀쌀하지만, 그렇다고 집에만 틀어 박혀 보
-
웹툰 강국 '대한민국'에서 웹툰 작가들이 착취당하는 법
지난 11일 서울 논현동 레진코믹스 본사 앞에서 작가와 독자 100여 명이 항의 시위를 했다. 웹툰 작가들은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블랙리스트 의혹 등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
-
이번 주말 삼청동에서 꼭 봐야할 전시 4선
임흥순, 3채널 영상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영화스틸, 2017.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영화 10도의 추위에도 마음 설레는 주말. 혼자라도 좋고, 함께여
-
친박단체 오늘 총출동…“박 대통령님 출정 외침에 화답하자”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석방 서명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전
-
작가 동의 없이 사후에 만든 복제 조각 … 위작일까?
여성을 담은 테라코타 작품 등으로 이름난 조각가 권진규. [사진 권진규기념사업회·이정훈]조각가의 사후 만들어진 작품은 진품일까. 이는 의외로 복잡한 문제다. 로댕의 ‘지옥의 문’은
-
증강현실, 가상현실로 펼친 새로운 공간적 체험
증강현실, 가상현실이 미술창작과 만났다.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공간적 체험을 안겨주는 국내 두 작가의 작품이 서울에서 각각 전시중이다. 미디어 아티스트 이배경 작가
-
뉴욕 노숙자, 히로시마 피폭자 … 그 작은 목소리
보디츠코 “제가 매료된 건 한국에 대한, 통일된 한국에 대한 그의 비전이었습니다. 제가 읽은 바로는, 당시 글이 쓰여진 맥락으로는 그가 생각한 것이 기쁨의 나라, 생각과 의견이
-
백범 김구를 만난 보디츠코, '나의 소원'에 담은 2017년의 목소리
폴란드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그의 회고전이 7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린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
-
[cover story] 난 먹으러 미술관 간다···작품에 둘러싸여 한 끼, ‘맛있는 갤러리’의 유혹
| 핫플레이스 된 미술관 식당·카페···전시회 아니라도 간다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빈 미술사 박물관의 카페 레스토랑. 1층 원형 홀 가운데 위치해 박물관 내부의 웅장한 분위기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