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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장군 이사부, 나무 사자 풀어 동해 패권 잡다
삼척시 오분항에 세워진 이사부의 출항 기념비(왼쪽), 우산국 우해왕이 이사부 장군에게 항복하고 벗어던진 투구가 바위가 됐다는 투구바위(가운데). 우산국 도읍지로 추정되는 북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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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공원 군위군에 만든다
장욱 군수장욱(58) 군위군수는 지난 16일 실·과장 등 군위군 간부 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군위읍 용대리 김수환 추기경 생가를 찾았다. 이날 김 추기경의 선종 3주기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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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연 22년 있던 대견사, 천년 만에 부활
천연기념물 제435호 비슬산 암괴류. 산비탈을 따라 흘러내려 쌓인 커다란 바위들이 하천의 자갈처럼 널려 있다.대구 달성군이 비슬산의 관광 명소화에 나섰다. 산세가 좋아 등산객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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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청소년 『교실 밖 엉뚱 별난 한국사』신현배, 한림출판사, 1만2000원 딱딱한 역사를 쉽게 풀어낸 청소년용 역사이야기. 교과서에서 다루는 중요한 역사적인 사실을 빼놓지 않고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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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 보다 맛있는 한·중·일 '동아라면' 만들었어요"
한 대학 세미나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수강하는 다국적 강의가 끝나고 중국 유학생 류천(劉臣), 일본에서 온 츠모리 사유리, 한국인 변웅걸 세 학생만 남았다. 마침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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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IT 삼국시대 … 부품·SW에 주력해야
삼성전자가 로열티 지급을 감수하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포괄적 협력관계를 맺은 것은 글로벌 정보기술(IT)의 삼국시대에 대비한 포석으로 보인다. 세계 모바일 시장은 이합집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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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TV 사극, 사실과 허구
‘사극 시대’입니다. 일주일 내내 안방극장에 사극이 풍성합니다. 고른 연령층에서 사랑 받고 있다는 얘기일 겁니다. 사극을 보면서 ‘과연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궁금할 때도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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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도시설계가 김석철 교수가 제안하는 ‘한반도 개조론’
[사진=박종근 기자] 김석철(68) 명지대 석좌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다. 경기고·서울대 건축과를 졸업했고, 건축가 김중업·김수근에게 배웠다. 서울 예술의전당이 그의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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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존 다우어 “일본 젊은층, 원전 사태로 정치 무관심 반성”
“21세기 일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사를 돌아봐야 한다.” 일본 근·현대사,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사의 세계적 권위자인 존 다우어(73)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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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중·한·일 협력으로 동북아 미래 만들자
장신썬(張鑫森·장흠삼)주한 중국대사 제4차 중·한·일 정상회의가 5월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중·한·일 삼국 국민들은 이번 회의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국제사회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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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몸 역사는 혼 …우리 혼 말살되는데 대응 못 해 큰일
본지가 1월 16일 이후 9회에 걸쳐 연재한 ‘김운회의 신고대사’는 특이했다. 고조선사를 집중 조명한 연재물은 사막의 모래 밑에서 혹은 깊은 물 속에서 역사의 덩어리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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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백색 페스트
1882년 3월 24일 독일 베를린 생리학회 저녁 강연회에 100여 명의 학자들이 모였다. 의사이자 세균학자인 로베르트 코흐가 두 시간에 걸쳐 ‘인류의 가장 고약한 적(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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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중국 유학생 기사 공감입학·학사 기준 강화해야
내가 다니는 대학에도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다. 같이 수업을 들어보면 이들의 한국어 실력은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어가 조금 돼서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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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중국 유학생 기사 공감입학·학사 기준 강화해야
내가 다니는 대학에도 중국인 유학생들이 많다. 같이 수업을 들어보면 이들의 한국어 실력은 매우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어가 조금 돼서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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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200자 읽기]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1·2 外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1·2(유용태 외 지음, 창비, 각 416쪽, 각 권 1만8000원)=역사학자 3인이 5년여에 걸쳐 집필한 통합적 지역사다. 17세기 초부터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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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준의 중국읽기] 통섭형 인재(統攝型 人才)
몇 년 전에 『통섭(Consilience)』이라는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적이 있었다. 통섭이라는 말 자체는 이미 성리학과 불교에서 “큰 줄기를 잡다”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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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민주정치 첫 경험, 5·10 총선거로 남한 단독정부 세우다
1948년 5월 10일에 실시된 총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한 표의 권리를 행사하는 모습. 문맹률이 80%였던 그때 막대기의 수로 표시된 번호 아래 ○표를 찍는 식으로 투표가 행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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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술국치 100년 지상 좌담회] 한·일 원로 6명 다시 100년을 논하다
한국과 일본의 정치·경제·문화계를 대표하는 6명의 지상 좌담회는 크게 7개 주제로 구분된다. 한·일의 고대 교류사, 과거 100년 평가와 향후 100년 발전 방안, 항구적 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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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FTA, 쉽지 않겠지만 ‘화두’로 올렸다
1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담은 앞으로 협력과 상생에 바탕을 둔 ‘신삼국시대’를 예감케 한다. 3국 정상은 여러 대목에서 3국 간 경제 협력의 신시대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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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무력을 동원해 서명을 강요했소”
대한제국과 일본 간의 을사늑약(을사조약) 직후 최초로 조약이 국제법상 무효임을 주장하는 고종의 전문이 발견됐다. 추론 결과 조약이 체결된 1905년 11월17일부터 23일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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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09 시사 총정리 ⑤ (4월 4~18일)
대형서점에 가보면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시사상식 책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별다른 벌이가 없는 준비생들에게 달마다 나오는 상식 책은 은근한 부담입니다. 게다가 ‘다이내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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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을 내 편 만들려면 언어·문화에 능통해야”
“결국 사람 아닌가요. 중국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중국의 정치와 경제·문화·사회 등 각 분야의 흐름을 꿰뚫고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그것이 교류의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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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을 내 편 만들려면 언어·문화에 능통해야”
관련기사 “중국에선 끼리끼리 안 통해” “결국 사람 아닌가요. 중국 사업에서 성공하려면 중국의 정치와 경제·문화·사회 등 각 분야의 흐름을 꿰뚫고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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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융화 신임 주한 중국대사, 본사 방문
청융화(程永華) 신임 주한 중국대사(사진·左)가 30일 본사를 방문해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右)과 30여 분 동안 환담을 했다. 청 대사는 “중·한 양국은 수교 이후 유례없는 속